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입냄새 때문에 두통까지 와요

ㅜ ㅜ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2-11-20 21:34:52
남편은 이 사실을 잘 몰라요.
저희 신혼이라서 같이 붙어 티비도 보고 스킨십도 자주 갖게 되는데. 오늘은 두통까지 와요.
편도결석인거 같은데 정말 힘들어서 같이 소파에서 티비보다가 피곤하다 핑계대고 안방으로 피신왔어요.
자존심 상하지 않게 병원가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IP : 124.53.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0 9:41 PM (1.245.xxx.200) - 삭제된댓글

    혹시 담배를 피시나요 담배피면 냄새날것 같아요
    전 솔직히 예기해요
    지난주에 영화보는데 코에서 냄새나길레 코도 씻으라고 예기했어요
    남편이 어디나가서 냄새난다는 소리들으면 안되잖아요

  • 2. 오일플링
    '12.11.20 9:44 PM (110.8.xxx.44)

    건강 핑계로 눈치 못채게 부부가 같이 오일플링 해보세요~~제가 입안에 구내염이 잘 생기는편인데 이거한지 한달여 됫는데 구내염도 확실히 줄고 염증이 없는탓인건진 몰라도 입냄새도 덜해진거같아요~~전 카놀라유 씁니다

  • 3. ..........
    '12.11.20 9:45 PM (218.38.xxx.244)

    치아땜방한것 있어요? 그거 오래되면 냄새나요,,그리고 치실도 사용하면 냄새 많이 없어져요
    며칠전의 음식물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끼여 발효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윽,,,,

  • 4. ..
    '12.11.20 9:46 PM (59.0.xxx.43)

    편도 결석이어서 그것땜에 냄새난다면 수술해야될거 같은데요

  • 5. 근데
    '12.11.20 9:51 PM (117.111.xxx.244)

    두통올 정도로 머리아프면 본인은 모를까요?
    진심 궁금해요..저희회사에 말쑥하게 생긴 남직원도옆에 스치기만해도 입냄새때문에 머리아프거든요..

  • 6. 그냥 얘기하세요
    '12.11.20 9:52 PM (180.68.xxx.125)

    저희 부부도 조심스레 얘기해요.
    자기야 속이 많이 안좋은가봐 ...냄새가 나네...업무하다 사람만나면 불쾌할수도 있을꺼 같아 걱정돼.
    병원가봐....

    했더니...그래? 진짜? 그렇게 많이 나? 그러면서 묻더라구요.
    세상에 가장 가까운 사이가 부부사이니 얘기하심 이해하실꺼라 생각해요

  • 7. ...
    '12.11.20 9:54 PM (110.14.xxx.164)

    우선 같이 치과진료부터 받으세요
    거기서 살짝 원인에 대해 물어보시고요 의사 통해서 결석 여부랑 치료 방법 물어보세요
    아내도 힘들지만 직장동료들은 종일 얼마나 힘들고 흉볼까요 ㅡ 잠깐 자존심 상해도 빨리 고쳐야죠

  • 8. 원글이
    '12.11.20 9:54 PM (124.53.xxx.142)

    썩은 치아가 있긴 해요. 그것 때문인지.
    꼭 편도 결석 냄새거든요. 결혼까지 후회될 냄새에요. ㅜ ㅜ

  • 9. .........
    '12.11.20 9:54 PM (222.112.xxx.131)

    그거다 위장이 안좋아서 그런거에요. 위염 식도염.....

  • 10. 원글이
    '12.11.20 9:57 PM (124.53.xxx.142)

    남편이 위생개념이 좀 떨어져요.
    옷차림도 결혼후 제가 이쁘게 입혀서 그나마 나은데
    남편은 제가 입냄새 난다고 충치치료부터 하자고 일년을 얘기해도 듣고 넘어가고. 잔소리로만 생각해요.

  • 11. 솔직
    '12.11.20 9:59 PM (182.209.xxx.132)

    심하다고 얘기하세요.
    내 남편인데 밖에서는 동료들이 뒤에서 얘기 안하겠어요?
    남들은 더 하죠,
    대충 얘기하지 마시고 두통까지 올 정도라고 솔직히 얘기하고 치료받으세요

  • 12.
    '12.11.20 10:01 PM (223.62.xxx.13)

    고추냄새 똥꼬냄새까지 다
    지적하고 씻으라해요
    첨엔 당황해 하더니 부인아니면
    속으로만 흉보지 누가 얘기해
    주겠냐며 지적해 줬더니 지금은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여요

  • 13. 깜정마녀
    '12.11.20 10:24 PM (182.208.xxx.213)

    치아에 문제가 있으면 입냄새가 심하고요. 그정도면 치아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소리입니다.
    남편과 키스하지 마세요. 님도 치아세균에 옮을 수 있고요. 그럼 다 같이 이빨에 돈들어 가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이가 나쁘면 담배,술 애용할때 입냄새가 엄청나게 납니다. 임플란트 하기전에 빨리 치과 가보세요.

  • 14.
    '12.11.20 10:24 PM (121.55.xxx.62)

    입에서 냄새심한건 젤먼저 잇몸질환을 의심새야합니다ᆞ치과에가셔서 물어보세요ᆞ잇몸염증있을때나는 냄새는 악취입니다ᆞ옆사람까지 아주불쾌하게 만들어요ᆞ사회생활에도 지장있어요ᆞ다른사람들도 그냄새 다맡고 남편분옆을슬금슬금 피할겁니다ᆞ빨리 치과부터 가세요ᆞ치과치료가 가장 먼저랍니다ᆞ

  • 15. 당연히
    '12.11.20 10:38 PM (123.213.xxx.238)

    솔직하게 말해야죠.
    가족아니면 누가 말해주나요? 밖에서는 앞에서 얘기안해요. 자기들끼리 뒷담화하죠.
    남편을 위해서 솔직하게 말해줘야 될거 같은데요.

  • 16. 버스에서
    '12.11.20 11:23 PM (221.162.xxx.139)

    장거리버스를탔는데 갑지기 음식물쓰레기냄새가 역겹게 나길래 이상타 했더미 내뒤에 앉은 남자기 핸펀으러 통화하더군요 .바로 뒷자리 라서 그랬는지 어우 잊혀지지않네요. 연애는 어떻게 하고 회사생활은 어찌 하는지 오지랖이 발동하더군요

  • 17. 존심
    '12.11.20 11:24 PM (175.210.xxx.133)

    치간칫솔 쓰시고
    혓바닥도 닦아내시면 훨씬 좋아 집니다...

  • 18. 독수리오남매
    '12.11.21 12:50 AM (211.234.xxx.104)

    어쩜 헬리코박터균때문에 냄새가 날수도 있어요.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내과에 가라고 등떠밀어서 검사하고 약 먹었어요.
    2주정도 약 먹었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멀쩡해요.

  • 19. 독함
    '12.11.21 1:21 AM (211.246.xxx.132)

    울집신랑도냄새가독해요 커피를너무마셔서인지 위장에문제가있는지 걱정되네요 병원가서검사해보는게좋을거같아요

  • 20. **
    '12.11.21 9:18 AM (203.226.xxx.20)

    저도 그 냉새 10년 참다가 어는 날 확 해버렿ㅅ어요.
    "자기, 똥 먹고왔어?"

  • 21. ...
    '12.11.21 12:43 PM (110.12.xxx.119)

    극장에서 영화 보는데 옆자리에서 똥냄새가 나더군요.
    옆자리 앉아 있던 긴 생머리의 가녀린 여자분.
    돌출된 치아인지 입 안다물고 벌리고 있는데 숨 쉴때마다 똥냄새가 나더군요. 흑~
    마주보는 자리도 아니고 옆자리인데!! 코 막고 영화 봤네요. 영화에 집중을 못하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567 중등 아이가 흰머리가 있네요.ㅜ.ㅜ 8 이런 경우 .. 2012/12/27 1,651
199566 짭짤하고 얼큰한게 뭐가 자꾸 먹고 싶어요. 1 으악새 2012/12/27 843
199565 언니들..관리비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1 호빵 2012/12/27 942
199564 6학년딸인데,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 15 엄마가 2012/12/27 1,705
199563 혼자 사시면 간단음식 찾게 되시죠 ?? 4 눌린 귀리 2012/12/27 1,874
199562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보라매역 주변 아파트 좀 조언해주세요. 부탁.. 4 수연이네 2012/12/27 2,841
199561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잘 몰라서요) 둥둥 2012/12/27 433
199560 대학고민..제약공학과와 식품가공학과 3 고삼맘 2012/12/27 1,483
199559 그때 대통령은 전두환 9 스마일 2012/12/27 1,398
199558 새삼스럽지만 역시나 한마디 2012/12/27 461
199557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하네요 2 외국사람들도.. 2012/12/27 910
199556 참여 정부에 대한 내용이 있는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이 2012/12/27 669
199555 진학사나 메가에서 전부 최초합이어야 되나요? 3 정시 2012/12/27 1,792
199554 초3-영어책읽는법좀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2/12/27 1,503
199553 정녕 한의원밖에 답이 없나요? 31 뼈속까지 추.. 2012/12/27 4,459
199552 행복핮하지않아요ᆞ남편이 없으면ᆢ합니다 6 싫다 2012/12/27 3,317
199551 자취집 보일러 온수가 안나오는데 수리비 부담은 누가 하나요? 11 나오55 2012/12/27 5,798
199550 혹시 비즈폼이랑 예스폼 써 보신 분 선택 2012/12/27 2,577
199549 부정선거관련자처벌법 2008년 12월 19일에 폐지 요건몰랐지 2012/12/27 880
199548 슈페리어 골프브랜드 괜찮은건가요? 2 SJmom 2012/12/27 1,147
199547 친노에 대하여 119 풀잎사귀 2012/12/27 7,599
199546 귀여운 동물들 사진으로 힐링하세요 3 고양이 2012/12/27 1,790
199545 자양동 전세 고민입니다. 3 전세 2012/12/27 2,097
199544 부자가 너무 되고 싶어요 9 ... 2012/12/27 4,770
199543 조리있게 말 잘하시는분.. ㅜㅜ 4 답답 2012/12/27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