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유업 대단하네요..

매일유업 조회수 : 6,187
작성일 : 2012-11-20 17:28:06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97933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 10월부터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을 섭취하면 대사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장애를 일으키는 PKU를 비롯, MPA, Protein-Free 등 8종류의 특수분유를 생산해왔다.

선천성 대사이상 분유 캔 생산량은 매년 2만개에 이른다. 그러나 팔리는것은 한 해에 고작 2500 캔 정도여서 나머지 1만7500캔은 폐기 처분할 수밖에 없다.

특수분유는 만드는 과정도 쉽지 않다. 제품별로 제한해야 하는 아미노산이 달라 설비를 세척하는 데만 종류별로 4~5시간 걸린다.  혼합시간 또한  1~2시간이 걸려한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공장은 녹초가 된다.

또 제품 포장 단계도 석판인쇄가 불가능해 수작업을 해야 한다. 최소 3만 캔 이상을 만들어야 석판 인쇄가 가능한데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일일이 라벨을 붙인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박정식 연구원은 “생산라인을 축소해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정량을 생산해야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해마다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를 만들어내는 이 때에는 공장이고 연구소고 모두 비상이 걸립니다” 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지금까지 제품 생산을 위해 들인 돈은 초기연구개발비, 제품 생산해서 판매되지 않고 폐기 처분한 제품 등 모두 수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어지간한 업체면 일찌감치 접고도 남았을 것을. 불쌍한 아기들 위해서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생산하고...

 

포름알데히드 사태(?)를 봐도 맹뿌정권과 샤바샤바하지 않고 정직하게 기업 하는 것 같구요.

 

앞으로 우유든 요구르트든 뭐든 될수 있으면 여기 제품으로 애용해야겠어요

IP : 220.69.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ㅋ
    '12.11.20 5:31 PM (115.126.xxx.115)

    여기 저지방인가 그 우유 보면..원유 백퍼 아니던데...미량이지만
    뭘 섞더라구요...그래서 여기 우유 안 먹는데...지금은 몰겠네...
    요플레에도 계면활성제 들어가는 거 아시죠..

  • 2. 호수풍경
    '12.11.20 5:33 PM (115.90.xxx.43)

    이 정권에서 핍박받길래...
    그때부터 우유 시켜 먹어여...
    혹시나 우유 먹게되면 무조건 매일유업~~~
    요거트도 나오던데...
    풀무원꺼마냥 무지 걸죽~~하던데여 ㅋㅋ

  • 3. 허걱
    '12.11.20 5:39 PM (124.5.xxx.237)

    요플레에 계면활성제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냠양이나 써울 핑그레 다 그렇다는 건가요? @@

  • 4. ....
    '12.11.20 5:45 PM (116.43.xxx.12)

    저도 GMO FREE선언이후로 더 매일을.....사실 커피에 우유 휩할때 매일이 젤 맛나요..
    저지방 우유나 칼슘우유들은 첨가물 들어가던데요.
    일반우유빼고 다른우유들에도..다른회사 우유는 좀 묽어요...우유 데워서 휘핑해보면 덜 쫀쫀해요.
    발효음료에 왠 계면활성제라니???????비누 만드는것도 아니고...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위험한뎁.
    자료가 있나요?

  • 5. 매일좋아.
    '12.11.20 5:47 PM (121.162.xxx.91)

    저도 매일꺼 좋아해요.

    연아양이나와서 더 좋고요.

  • 6. 제제
    '12.11.20 5:50 PM (182.213.xxx.123)

    매일유업 대단하네요. 글구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삼갑시다.

  • 7. 아이스크림
    '12.11.20 6:03 PM (119.71.xxx.15)

    요플레는 모르구요. 아이스크림에는 들어간다고 읽었습니다.

    책에 그렇게 써 있더군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8. 우히히히
    '12.11.20 6:12 PM (121.161.xxx.226)

    전에 TV에 나왔었어요.
    매일에 어떤 사원이 무슨 일인가를 해서 우수사원에 뽑히면 회장님인가? 아무튼 윗분 누구한테
    한가지 건의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 분이 죽자살자 일해서 건의한게 바로 특수분유 만드는 일이었데요.
    왜냐면.. 본인 아이(들?)도 그런 병에 걸려있기 때문에..

    이걸 만들고 나서 비슷한 증상의 환우들에게 전화해서 이런것이 나왔으니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겠다고 했을때
    부모들 대부분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가격도 그렇고 언제 생산이 중단될지 몰라 불안하다면서...

    암튼 그거 보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9. ㅂㅁㅋ
    '12.11.20 6:28 PM (115.126.xxx.115)

    확실치 않는 정보아니구요
    당장이라도 마트에가서 확인해보세요
    저지방 우유..보통 원유 100이렇게 쓰여있지만
    무슨 맛을 더 낸다고...매일은...첨가물 들어갑니다...

    요플레..대부분의 요플레에 계면활성제 들어가고요...
    그 세치 혀를 만족시키기 위한 첨가물이겠죠...
    다들...원하는 게 결국은 미원에 첨가물로 이미 길들여진
    맛이라....

    그리고 놀랄 것 없이 인스턴트 살땐 내가 산 물건에
    뭐가 들어갔는지 한번씩 들여다보세요...먹더라도 알고
    먹어야죠...생각해보면..첨가물 잔뜩들어간 먹거리도
    경제활성화에 한 몫하죠...먹고 아프면 병원 의사들 먹여살리고
    약공장들 먹여살리고....

  • 10. 제가 지금 봤는데요.
    '12.11.20 6:52 PM (116.41.xxx.233)

    제가 편의점을 하는 관계로 지금 매장에서 살펴봤는데..
    매일 저지방우유는 저지방&칼슘우유에요..그래서 원유 98프로정도에 칼슘혼합제제가 첨가된거구요..
    서울 저지방은 그냥 저지방이니..원유 100프로구..
    서울우유의 경우 무지방우유가 있거든요..근데 철분 1.5배 강화, 칼슘 1.5배 강화..이렇게 하니..성분에 탈지유 99.5%에 칼슘혼합제제제, 철분혼합제제가 첨가되어 있어요..

  • 11. 저도 매일팬
    '12.11.20 9:16 PM (119.71.xxx.115)

    우유자체가 서울이나 남양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아이분유도 일부러 매일만 고집했어요. 남양은 일단 분유가 너무 달아서 아이들은 남양에 맛들이면 계속 먹는다네요. 근데 무슨일인지 이정권에서 계속 까이더군요.

  • 12. .....
    '12.11.20 11:57 PM (58.124.xxx.148)

    인스턴트고 뭐고간에 살때 성분 보고 사는데 계면활성제랑 우유에 첨가물은 못봤네요 ..
    .강화우유나 칼슘우유등에 첨가물은 있구요 ...말만하지 말고 어디에 있다는건지 근거자료를 좀 주세요 ..이건 다른우유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는뎁.

  • 13. //////////
    '12.11.21 1:04 AM (121.160.xxx.84)

    저도 첨가물 싫어하는 편이라 저지방우유만 사먹고, 저지방칼슘우유만 생산하는 매일에 건의라도 해볼까 했었는데 식생활강의 듣다가 우유 사먹으려면 지방 적게 들고 칼슘 첨가된 거 먹으라는 말에 매일 것만 사먹기 시작했어요. 골다공증이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96 월세를 연체한 세입자가 계약기간중인데, 방을 빼달래요 9 퐁당퐁당 2012/11/21 3,572
180895 근데 라메르 크림이 정말 좋나요? 9 ... 2012/11/21 13,879
180894 박근혜 되면 이명박보다 더 심할거 같아요. 18 ㅇㅇㅇ 2012/11/21 1,739
180893 친정엄마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5 2012/11/21 2,687
180892 택시 대중교통 되면.. 지지자 2012/11/21 755
180891 렌지메이트라는 전자렌지전용 그릴 찜기 어떤지요? 6 궁금이 2012/11/21 5,372
180890 10만 금융노조가 문재인 지지선언 1 우리는 2012/11/21 1,166
180889 담판은 무슨 담판??? 10 ... 2012/11/21 1,342
180888 신도시에서 광역버스로 출퇴근 하시는분들? 4 장난하나 2012/11/21 1,223
180887 기모바지 추천해주세요 1 바지 쇼핑 2012/11/21 1,461
180886 완전 귀여운 랫서 팬더 3 마님 2012/11/21 999
180885 콩나물밥 해먹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18 요리초보 2012/11/21 4,011
180884 길냥이 보미 새끼들 3 gevali.. 2012/11/21 1,184
180883 세입자가 수도세 연체시키고 이사갔네요. 5 집주인 2012/11/21 5,292
180882 朴캠프, 단일화서 文 띄우는 이유는 4 세우실 2012/11/21 1,031
180881 딱한번읽고 끝내는 기적의 영문법이란 책 어때요? 3 궁금 2012/11/21 1,506
180880 대학병원 수술시에.... 1 ........ 2012/11/21 1,119
180879 택시 대중교통법 법사위 통과 19 파사현정 2012/11/21 2,203
180878 생활비 중 보험료는 어느정도 내시나요? 8 ㅇㅎ 2012/11/21 1,708
180877 문재인 안철수 최후의 담판(폄) 23 탱자 2012/11/21 1,884
180876 매일분유 3단계는 조제식이던데 상관없나요?? 3 호야엄마 2012/11/21 1,112
180875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 한 아이에게 11 ㅡ ㅡ 2012/11/21 3,302
180874 http://vote.media.daum.net/2012/mat.. 15 야옹이 2012/11/21 1,153
180873 동서가 생길것같은데요...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5 맏며느리 2012/11/21 2,229
180872 창문 안? 밖? 어느쪽에 붙이나요? 4 뽁뽁이 2012/11/21 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