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시월드는 그리 전화에 집착하는지요?/

전화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2-11-20 08:57:24

왜 결혼을 하면 자주 전화를 하라고 하나요?

 

멀리 사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얼굴보고, 더군다나 내 친정식구한테도 전화잘 안하는데

할 말도 없는 시월드에 왜 전화를 자주 해야하나요?

그게 며느리 도리인가요?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실수가 많아지면 불화가 생기구요.

사람이 가까워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왜 결혼만하면 마치 이렇게 해야하지않으면 며느리 도리에

어긋나는 듯이 생각하고 몰아붙일까요?

전 결혼17년차.

이젠 전화 거의 안합니다.

저도 전화 땜에 넘 스트레스 쌓였구요.

사실 전화로 수다떠는 거 안좋아하구요.

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IP : 14.52.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0 9:00 AM (211.237.xxx.204)

    ㅎㅎ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가..
    전화 싫어하시는 어르신분들도 있으세요...
    이분들 바쁜 분들이심.. 교회다니고 등산다니고.. 지하철 타고 천안가고 춘천가는 양반들;
    쓸데없이 전화하지말고 일 있을때만 전화하라고..

  • 2. ㄴㄴㄴ
    '12.11.20 9:11 AM (114.201.xxx.75)

    저요 결혼전에 어머니 뵐때마다 큰애(형님)는 전화를 잘안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서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이었어요.... 지금도 주말에 전화안하면 형님욕하듯 하실까봐 무슨일이 있어도 꼭 전화를 해요..

  • 3. ..
    '12.11.20 9:17 AM (14.36.xxx.177)

    저는 그냥 해요.
    알람 맞춰놓고;;

    결혼할때부터 일주일에 한번은 전화했으면 하시길래 그러고 있어요.
    할말 없을때는 어색하게 1분도 안되어서 끊구요.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도 어른들은 이런걸 좋아하시나보다 해요 그냥..
    돈 드는 일도 아니구요 뭐~

  • 4. ....
    '12.11.20 9:18 AM (119.194.xxx.66)

    저 결혼하고 거의 전화 안드려요 대신 한달에 한번은 찾아뵈어요 친정어머니가 이것 알고 깜짝 놀라셨어요 전화 왜 안드리냐고 호통호통을...어머니는 그렇게 살아오셨으니까요.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찾아뵌듯;
    그런데 저는 이렇게 전화안드리는것이 길이 드니 오히려 편해요 원래 쟤는 저런애구나 하신달까..
    시댁 가면 또 정말 생글생글 웃고 장난아니거든요..잘해드리고 싶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전화를 못드리겠어요

  • 5. 저도 안해요
    '12.11.20 9:20 AM (118.33.xxx.41)

    전화는 필요할때만..일년에 두어번
    될까말까에요. 이런걸 상상도 못하는 며느리들도
    많겠지만 전 그리사네요. 시누집은 번호도 몰라요.
    남편도 친정에 마찬가진데 저만 사이좋지도 않은
    시댁에 안부전화할생각 없구요.

  • 6. ^^
    '12.11.20 9:45 AM (175.123.xxx.121)

    남편 시키세요

    저희는 워낙에 남편이 전화를 자주드려요(식구들 모두에게 하루에2통씩)

    저는 필요한일 아님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성격이라

    시어머니 서운해하지 않으세요

    힘드시면 남편과 나누세요 더 좋아하실것 같네요

  • 7. ..
    '12.11.20 10:02 AM (110.14.xxx.164)

    친정도 그래요 삼일 되면 연락없냐고 전화와요
    나이들어 한가하니 그런듯

  • 8. 남편이 해야 하는데
    '12.11.20 10:06 AM (58.231.xxx.80)

    남자들 무심하니까 며느리를 잡는거죠 며느리도 강압 안하면 1년이 지나도 전화 한통 안하는
    사람도 천지니까. 요즘은 친정도 그런집 많던데요 딸이야 전화 해라 강압 안해도
    매일 전화 하는 딸들 천지고 사위가 전화 안한다고 섭섭해 한다는 82분 글도 올라오잖아요
    남편이 시댁에 매일 전화하고 통화하면 그것도 꼴보기 싫다는 여자들 대부분이고

  • 9. ..
    '12.11.20 10:15 AM (122.36.xxx.75)

    전화로 아들밥챙기는지, 뭐하고사는지 알아야하고

    대접받고싶은것도있으시겠죠

    전 2달에한번 정도 통화해요 시부모님 목소리 듣고싶을때 전화할때두있구요

  • 10. ok
    '12.11.20 10:18 AM (59.9.xxx.177)

    원래 자식들한테도 결혼전에 그렇게 전화 받았나요?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들에게 문안전화 받으려 작정하는 시부모들 웃겨요..
    갑자기 왠 관심?

  • 11. ...
    '12.11.20 10:19 AM (61.98.xxx.205)

    며느리 들어왔으니까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
    며느리만 강요하지 말고 당신자식들도 좀 처가에 전화하라고 하면 좋을텐데..
    근데 저도 꼭 해야할일 있거나 할때 아니면 안해요..
    주로 항상 남편통해서 전해듣거나 하니까 할일도 없구요..
    신혼초에 전화강요를 살짝 받았지만 한두번하고 도저히 못하겠어서 안했어요..
    그런 전화할려고 내가 결혼한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하는거면 모를까 사위도 친정에 전화안하는데 왜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하는지 이해도 안되구요.. 우선 마음이 안가는데 왜 강요를 하는지.. 참나..
    암튼 그렇게 안하는 애로 인식시켜 드렸네요..
    욕을 하든 말든 나싫으면 그만인거지.. 친정에도 전화해서 주저리 떠드는 스탈이 아닌데..
    살가운 시댁두 아닌데 스트레스받아가며 효도할일 있나요.. 잘해주면 어련히 전화에 손이 갈까...

  • 12. .....
    '12.11.20 12:16 PM (61.109.xxx.152)

    전 아주 행복한 축에 속하는군요.
    1년에 한두번 하면 아버님이 몇마디 하고 끊으세요. 전화 길게 하는것 안좋아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372 문재인 후보님 유세하시는데..진짜 잘하세요.. 16 문대통령!!.. 2012/11/27 3,877
184371 지역난방 요금 줄이는 방법 6 설국 2012/11/27 2,430
184370 겨울에는 노브라... 8 편해요! 2012/11/27 4,148
184369 난방텐트 진짜 좋네요. 15 난방비절약 2012/11/27 9,288
184368 기자들이 보도하지 않는 문재인 유세인파! 4 참맛 2012/11/27 2,486
184367 백화점 옷 싸게사기 15 nanyou.. 2012/11/27 8,426
184366 부산에 반영구 아이라인 잘하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 부산지역 2012/11/27 1,687
184365 백화점 비싼패딩 보니까 홈쇼핑서 산 패딩 정말 잘 샀어요 2 푸른연 2012/11/27 3,895
184364 김정숙 여사,,문재인과 결혼한 이유.딱 한마디하네요.. 28 콩콩잠순이 2012/11/27 12,149
184363 오늘 의사 선생님 앞에서 그만 울고 말았어요ㅠㅠ 25 힘 내요 2012/11/27 14,327
184362 '朴으로 변심' 강원 安 지지자 1천명 '실체 논란' 5 우리는 2012/11/27 1,849
184361 걱정이 너무 됩니다. 3 걱정 2012/11/27 1,064
184360 정말 고등학교 선택 힘드네요.. 11 일반고.. 2012/11/27 3,135
184359 피선거권 이 들을 위하여~ 1 껍데기는 가.. 2012/11/27 441
184358 ... 오래된 땅콩.. 2012/11/27 490
184357 외국에선 생화나 허브같은 거 집안에 꽂아두지 않나요 ? 4 .... 2012/11/27 1,751
184356 13세 중1남학생(2000년생) 키 157에 몸무게 55kg이면.. 9 궁금 2012/11/27 2,614
184355 문재인 금성무 쌍둥이사진? 14 아잉~ 2012/11/27 3,024
184354 임신 소식 언제부터 알리셨나요? 6 ^^ 2012/11/27 2,742
184353 서민들은 가난하다? 몰랑이 2012/11/27 646
184352 브라반티아 다리미대 b 형쓰시는분 계세요? 1 대선을앞두고.. 2012/11/27 1,104
184351 한번 더 물어요...생배추 보관방법좀....알려주세요 2 ㅡㅡㅡㅡ 2012/11/27 5,479
184350 콜라겐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3 sa 2012/11/27 2,182
184349 문재인후보 포스터 파일 받을 수 있는 곳 3 삶의 아우라.. 2012/11/27 977
184348 문재인후보 대선포스터 공개후, 민주당의 걱정 18 이해가 돼 2012/11/27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