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이별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2-11-20 00:47:01
일년 삼개월 정도 만났는데
서로 연락안한지 이주됐어요
아마 제가 만나자고 연락하면 다시 만나는지겠지요
근데 저 연락하지 않으려고요
제가 그 사람 많이 좋아했는데
그래서 제가 많이 노력하면 진심은 통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돌싱커플이었는데
연락문제로 제가 속이 많이 상했었어요
그사람도 저 좋아한대요
근대 연락은 잘 안하더라고요
양다리 걸치거나 그럴사람도 아니에요
사람은 만나고 있는데 참 외로운 그 심정
이 사람이 과연 날 좋아는하나 하는 맘이들게하는
언행들
결국 내가 날 좋아는 하냐 맘이 힘들다는 통화후
제가 연락을 안하니 이리 연락이 끊기네요
그래서
저도 연락않고 그냥 이대로 헤어져버릴려고요
근데 맘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혼자 있으면 눈물만 줄줄나고
드라마를 보질 못하겠어요 배경음악만 나오면 눈물이 줄줄 나오고
일하다가도 잠깐 정신놓고 있으면 눈물 나오고
사람에게 마음준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네요
맘이 아파 견딜수가 없어요
머리로는 그사람이랑 이제 끝났다
제가 먼저 연락하지는 않을건데
마음은 미친듯이 아파요
IP : 223.62.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1.20 12:58 AM (182.211.xxx.109)

    최첨단 연락망이 개인에게도 가능한 이 시대에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는 연인은
    예의가 없는 무뢰한일뿐이에요.
    기본 예의도 갖춰져 있지 않은 남자, 그냥 뻥 차버리세요.
    노력할 가치도 없어요...
    아프죠. 많이 아프죠
    근데 그 아픔 님이 만든거에요
    애당초 그런 남자라면 노력할 필요도 없었어요
    님이 노력했었기에 지금 님이 더 아픈거에요
    좀만 울고 탁탁 털어요...
    어느 순간, 연락따위 기다리며 속태우는 게 더이상 당신의 일상에 없다는 걸 깨달았을때
    훨씬 마음이 가벼워질거에요
    힘내세요

  • 2. 이별
    '12.11.20 1:07 AM (223.62.xxx.181)

    지금도 눈물콧물 범벅인채 잠 못자고이 글을 썼는데
    사람만남에 대한 회한만 쌓이네요
    이제 다시는 남자에게 마음 못 줄것 같아요

  • 3. 진짜로
    '12.11.20 1:13 AM (183.99.xxx.9)

    여자를 사랑한댜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보는게 남자입니다
    환상을 깨세요
    저 심심하니 만난것일뿐 그남자에겐 사랑이 아니였던 겁니다 없는 시간도
    만들어내는 진정한 남자가 언젠간 나타날꺼예요

  • 4. ,,
    '12.11.20 1:19 AM (72.213.xxx.130)

    이 또한 지나갑니다.

  • 5. 가장 통쾌한 복수는
    '12.11.20 1:43 AM (223.62.xxx.65)

    다 잊고 시간이 지나 더 좋은분 만나는겁니다

  • 6. ㅁㅁ
    '12.11.20 1:45 AM (211.36.xxx.244)

    세월이 약이랍니다ᆢ특효^^두번 죽는꼴 안 당하시려면 먼저 연락하지않기!꼭 꼭ᆢ죽을거같이 아파도 세월이 가면 다 정리되더라구요,토닥토닥

  • 7. ♥ ♥
    '12.11.20 1:46 AM (175.120.xxx.104)

    나쁜새끼..더늙어 독거노인으로 라면 끼리묵고 살아라.
    대신 욕해드릴께요.그냥 깨끗이 잊으세요.
    저런 넘과 인연이 닿아 결혼해도 행복하지않아요.진심원글님
    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타날겁니다.
    따뜻한 겨울보내세요^^

  • 8. 힘내세요
    '12.11.20 1:55 AM (175.231.xxx.180)

    원글님만큼 남자분도 힘들어할까요?
    혼자 눈물삼키기엔 좀 억울하잖아요
    보란듯이 아무렇지도않게 잘 살면 되는겁니다
    그런사람과 결혼하면 더 힘들어요

  • 9. 저도
    '12.11.20 2:07 AM (211.234.xxx.55)

    지금 같은 상황이에요..
    너무 바보 같은거 알지만, 연락오면 당장이라도 달려나갈것 같거든요.
    연락없다는건, 나에게 맘이 없는거라는것 알면서도 그 사람을 만났을때 설레임 달콤함이 제 이성을 아둔하게 만드네요.
    잊고 싶어요. 별의 별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눈물이 쏟아져요...
    어제는 TV 다큐멘터리 속 원주민의 눈물에 같이 울고 있더군요. 세상에..;;;;
    아이리스 주제곡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가사가 가슴을 후벼파고요...

    우리, 괜찮아지기는 하는 걸까요??

  • 10. ...
    '12.11.20 6:08 PM (58.231.xxx.143)

    윗분......슬픈 글인데.......웃음이 나와서......미쳤나봐요.ㅠㅠ
    괜찮아져요, 결단코.
    젊은 날 그런 가슴 아픈 인연이 없는 인생 싱거워요.
    좋은 날 반드시 와요. 오늘을 다 잊어 버릴만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878 조국 교수님.. 27 올갱이 2012/12/15 7,875
191877 지금 kbs조국교수 찬조연설중 9 티비토론 2012/12/15 2,208
191876 지금 KBS1에서 조국교수 찬조연설중입니다. 2 ^^ 2012/12/15 1,388
191875 궁금한게 있는데요.. 1 청주 2012/12/15 504
191874 이 와중에 귀 뚫은게 곪아서 너무 아파서요.. 5 죄송해요 2012/12/15 1,653
191873 만화 댓글의 정주행이란...? 4 겨울도가겠지.. 2012/12/15 1,208
191872 이거 보셨어요? 7 후아유 2012/12/15 1,595
191871 네살과 여섯살은 많이 다른가요? 1 결단의시기 2012/12/15 1,525
191870 투표하는 날에 어딜 가신다고요? 3 할머니 2012/12/15 1,311
191869 페레가모구두...어떤가요? 9 살까? 2012/12/15 2,835
191868 미소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3 혼자보기 아.. 2012/12/15 2,086
191867 부모님 2번으로 단번에 마음바꾸게 한 방법. 14 2번 2012/12/15 3,059
191866 공무원이신 분들..당직 자주 서나요? 4 메로구이 2012/12/15 1,390
191865 저희엄마 1번->2번으로 바뀌었어요. 15 ㅎㅎㅎ 2012/12/15 2,442
191864 점심 초대상 좀 추천해 주세요... 1 2012/12/15 999
191863 개스팅보트 충청지역 여론조사 결과 3 중도일보 2012/12/15 1,886
191862 투표안하는 주변분들 보면 어떠세요? 23 .... 2012/12/15 1,677
191861 인물보고 홍정욱, 오세훈 찍어 준다고 했던 아줌마들... 13 외모지상 2012/12/15 3,342
191860 핸드폰 요금제 추천 좀 해주세요. 귀국반 2012/12/15 517
191859 저는 아직도 광화문...^♥^ 5 anycoo.. 2012/12/15 2,256
191858 기모바지 좀 추천해줘요~~ 4 ... 2012/12/15 2,331
191857 난 장인 장모한테 아버님 어머님 그러는 18 ... 2012/12/15 4,164
191856 밑) 오늘 지하철에서 --알밥이네요 먹이주지마세요 22 알밥싫어 2012/12/15 1,688
191855 정동영요.. 3 .. 2012/12/15 1,225
191854 세타필 로션 남자 어른 쓰기에도 5 .... 2012/12/1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