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40시간 이상 일하라고 아무도 강요한 적 없어요

[...]

국가가 지정한 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하고는 어느 의료기관이든 자기내 마음대로 개원시간 정할 수 있어요
보건복지부도, 보건의료관련 그 어떤 법률도 개원의들보고 40시간 이상 일하라고 강요한 적 없어요.

자기네끼리 경쟁하려고 휴일에도 열고, 토요일에도 연 것이죠.

일반 회사원, 노동자하고 비교하시지 마세요.

[그건]

봉직의사들 이야기를 하는건가봐요.
병원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의사들도 노동자인셈이죠.

[...]

인턴과 전공의들 처우개선문제와 수가협상을 위해서 개원의 40시간만 일하겠다와는 전혀 다른 사안의 문제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어떤 근거로 불법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치역학적으로 보았을 때 개원의 40시간 이상 근무 안한다...이것은 의사들이 지는 싸움인 것 같아요

[음]

여긴 의사 가족이 많아서 그런듯~
그래서 한약 이야기만 나와도 입에
거품 문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무슨 말만 나오면 열악한 환경에
고생한거에 비해 돈못번다고
의사들 불쌍하다는글 많은데
그럼에도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의대로 몰리는 이유가 뭘까요?

[...]

네 이분의 의견을 들어보면 참 의사들의 이기적인 속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것 같아요..

왜냐면 전공의의 경우엔 근로기준법에 어긋나도 한참을 어긋하는 격무에 시달리는게 사실인데

자신이 고용한 사람에 있어서는 정작 그런걸 눈꼽만큼도 생각안하고 임금을 쥐어짜서 마구 굴려먹을려고 하죠

[...]

열악한 환경에 돈 못받는 직업은 솔직히 청소부인거 같은데요?

[...]

아니요. 수가 높이자고 한 세운 전략이 틀렸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 뿐이에요.

우리나라 의사들, 미국에 있는 의사들만큼 돈 벌어요.
양국의 의사들 소득은 비슷한데, 양국의 전국민 평균 소득은 차이가 많이 나죠.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답답]

보복부장관이 불법이라고 발언 했다니깐요.
국가권력이 강요하고 있다구요.

[...]

페이닥터로 뛴다고 해도 월수천은 기본은 넘는데 참 열악한 환경에서 일들을 하신다그려?

[...]

정권이 바뀔데가 됬는데 그 또라이 같은 장관도 물갈이 되겠죠

[...]

원래 보건복지부 장관이 또라이이긴 했지만 이번은 진짜 개또라이거 같음

[ㄹ]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의사가 미국의사만큼 벌고 페닥들 월수 천이 기본이라니 참ㅋㅋㅋㅋㅋㅋ

[ㄹ]

아 그리고 제대로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40시간 일하게 해달라고 투쟁하는게 아니고 ㅡㅡ;; 수가결정제도 개선, 총액수가제 추진중단,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 해 달라고 투쟁 하는 방법으로 주 40시간 일하고 토요일은 쉬겠다 이러는 겁니다. 파업은 못하니까요

[ㅇㅇㅇㅇㅇㅇㅇ]

얼마전에 응급실 전문의 의무당직제 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누가 응급실 있는 병원에 남을려고 할까요? 잠못자고 콜받으면 30분이내 출동할수 있게 하라는데 -_-;

[음]

솔직히 3분도 채 안봐주고 의료수가까지 합치면 만원넘게
버는데 적게 번다고는 못하죠
미국하고 비교할 필요는 없고요
그렇게 비교하면 영국은 왜 빼나요?
거긴 거의 공무원이던데~
의료연구는 하나도 안하고 돈버는데만 경쟁붙어서
미국 의사들 비교하니 좀 그렇네요

[제발]

제발 좀 먼가를 주장하고 싶으시면 좀 알아보고 말씀들을 하셨으면 합니다.
페닥급여가 수천이라고요? 헐~~~~~
개인병원이 한달총수입이 얼만진 대충 짐작이라도 하세요?
모르시잖아요~~~제발 출처불명의 열등감같은거 그런거 말고
불특정다수가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그런 말씀들을 하셨으면 하네요!!

[...]

그래도 한국에 돈있는 사람은 미국가서 진료받고
외국사는 평범한 한국인들은 한국와서 진료받아요.

[...]

위 점세개님, 한국에 돈 있는 사람 중에 미국가서 진료받는 사람은 정말 0.1%도 안되어요.
그건 의료민영화 정당화할 때 쓰는 근거인데, 구체적인 수치가 없어요.

옥스포드 의대 나온 제 친구도 개원의 한국의사들만큼 법니다.

[ㄹ]

게다가 영국의사는 로딩이 우리나라 반도 안될건데 ㅋㅋㅋㅋ

[ㅁ]

게다가 영국의사는 로딩이 우리나라 반도 안될건데 222222222

[...]

제 말뜻에 오해하셨나 봅니다. 저도 알아요.
민영화지지자도 아니고.
-----------------------------------
돈있는 사람이나 미국가서 진료받지
평범인들은 미국에서 굳이 한국와서 진료받습니다....
외국인도 한국에서 치료많이 받고 귀국합니다.

[...]

영국은 사설개원의로 활동하는 의사는 0.001%도 안됩니다.
제 친구는 GP였어요. 근무시간은 우리나라 개원의보다 훨씬 작았죠. 환자수도 작구요.

근무시간과 환자시간 얘기하면,
우리나라 의료수가 전면 개편하고, 현재의 행위별수가제가 아니라 주치의담당제 등으로 가야해요.
그런건 안바꾸면서 시간 줄일테니, 수가 높여라...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

2010년에 발간된 2009년 건강보험 통계 수치를 보고 말씀드려요.

2009년 우리나라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수 27,027개입니다.
2009년 우리나라 요양기관별 진료형태별 요양급여실적을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는 8967042452800원입니다.

즉, 2009년 의원급 기관에서 비급여진료비를 제외하고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서비스만으로 올린 평균 매출은 의원당

8967042452800 / 27027 =331,780,902.5원
수익성이 더 높은 비급여진료까지 포함하면 더 커집니다.

[참 궁금하네?]

의대정원은 왜 동결된거죠? 환자들이 원한건가요? 참 이상하네.

[아싸]

그래요. 영국처럼 바꿉시다. 감기걸리거나
팔부러져 병원가려면 예약하고 몇달 기다려야한다던데. 기다리다 병이 낫는대요. 진짜 좋지요.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의사가 공무원같이 되고 예약으로만 하루에 몇명 딱 정해서 환자받고 땡치면 환자오든말든 칼퇴근하고~ 아주 좋네요^^ 제발 영국식으로 바꿉시다?

[나라발전을 위해서]

의사들이 다른직종보다 월등하게 수입이 좋으니 머리 좋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고3들이
모두 의대만 가려고 하는것이 나라 발전을 가로 막는것 아닐까요?


우리 나라가 발전하려면 머리 좋은인재들이 의대보다는 이공계를 더 선호하는 풍토가 되도록
의사들이 너무 수입이 많지 않도록 나라에서 조절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의대선호풍토도 사라지고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대한민국도 되고 ㅋㅋㅋ

[...]

"팔부러져 병원가려면 예약하고 몇달 기다려야한다던데" 그렇지 않아요....

[아싸]

네 제가 잘못 알았나보네요. 암튼 그렇게 좋다는 영국식 의료제도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진심. 겉만 따라하지말고 속까지 모두요. 의사들 대부분 좋아할걸요. 근데 정부에서 그렇게 할리가 없다는게 문제죠? 왜일까요? ㅎㅎ 정부는 미국식으로 가고싶어하던데^^

[음]

제가 듣기로는 영국의사 페이가 별로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근데 칼퇴는 개업의라면 본인이 원하면
할수있지 않나요?

[도대체]

미국은 3분 진료 안 해요.

제가 있었을 때는 2~30분 단위로 환자 예약받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어디 한 번 2~30분 예약제 시행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