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에 자궁 근종이 생겼는데 사이즈가 많이 커지고 생리량도 너무 많아져서
12월에 수술 날짜 잡고 입원 전 검사를 지난 주에 하고 왔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빈혈 수치가 너무 낮아서 수혈을 해야 한다구요ㅜㅜㅜ
어떻게 해야 할지 내일 다시 교수님과 진료 예약을 잡았는데요.
오늘 동네 내과 병원에 가니깐 수혈 대신 철분 정맥 주사를 맞아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해서 수술 날짜까지 여러번
맞자고 하네요
한번 맞을 때마다 빈혈 수치가 1씩 올라간다구요. 자궁근종을 가진 분들이 빈혈수치가 낮게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네요.
근데 수술할려는 대학 병원에서는 남의 피를 수혈을 하면 12월에 수술을 받을수 있고 아니면
일단 수술을 연기하고 빈혈 수치를 정상으로
올려야 한다는데 매번 생리는 할 테니깐 빈혈 수치를 단시간에 올리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랑 같은 경험하신 분들 계신가 해서요
수혈을 할려니 너무 무섭고 혹시나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나해서요.
정말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