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율고 가려는 아이, 말리고 싶은데...

겨울이로구나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2-11-19 17:40:49

공부 못하는 중3이 자율고 가고 싶어해요.

간신히 50%에 든 성적. 남들은 잘 모릅니다.

나름 학구파라, 맨날 책 보고 글 쓰고...

제 성적 친한 친구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미쳐.

혼자서 깨작깨작 공부 안 하는 놈.

정신 차려 열심히 하겠다며 자율고 쓰겠다는데

물론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설명회 갔더니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20% 이상은. 대놓고;;-.-

서초강남권인데 일반고도 만만치 않구만 왜 가려는지...

원서를 직접 학교에 갖다 내야 한다던데

성적표 때문에 어찌 낼까 싶네요...휴.

IP : 114.20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2.11.19 5:55 PM (116.120.xxx.8)

    1차는 내신성적만으로 걸러내는데
    50%대 성적으론 힘들거에요
    거의 10%이내 아이들이 몰리는걸로 아는데...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아이가 원하면
    원서 한번 넣어보세요
    그래야 만만잖다는걸 아이가 직접 느끼고 미련 안갖고 일반고에서 열심히 공부하죠

  • 2.
    '12.11.19 5:58 PM (118.219.xxx.124)

    자율고 걸러내는거 없어요
    50 프로안에만 들면
    똑같이 추첨이에요
    저희아이는 30프로 좀 넘는데
    강북이라 일반고가 좀 분위기가 안좋고
    아이가 원해서 어쩔수없이 보내요
    강남같이 일반고 좋으면 저도
    원글님같이 안보내고 싶을것 같아요ㅠ

  • 3. 장군이가
    '12.11.19 6:02 PM (112.151.xxx.215)

    생각나네요.
    아이가 긍정적인가봐요
    전 주눅들어 암것도 안하는거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4. 그게
    '12.11.19 6:05 PM (14.52.xxx.59)

    거른다는 말이 있고 아니란 말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ㅠ
    초창기엔 동네별로 고른다는 말도 분명 나왔었거든요
    일단 입학하기전에 12월부터 대대적으로 시험을 볼거에요
    그거 한번 경험해보고 결정하세요
    1-1학기 시험 한번이라도 치면 내신이 불리하니까 꼭 입학전 시험까지만 보고 판단하세요
    그래서 입학 안하고 나가는 애들 꽤 됩니다

  • 5. 추첨
    '12.11.19 6:42 PM (180.66.xxx.183)

    고2맘인데요. 내신50프로안에들면 지원자격 있구요.
    지원자안에서 컴퓨터가 무작위 추첨합니다.
    우리아이 고등올라갈때 반에서 5등안에드는애들 몽땅 떨어지구 50프로 안에 간신히들은 아이는 붙었어요.
    게다가 전교권아이들은 특목고나 외고 과학고로 원서쓰느라
    지원일자가 같은 일반자율고는 지원 못해요.
    그래서 특목고 등의 학교에지원해서 떨어지면 후기일반고 갈수밖에
    없답니다. 그러니까 최상위애들은 자율고 보다 일반고에 갈 확률도 많아요

  • 6. 원글
    '12.11.19 10:36 PM (114.206.xxx.37)

    네 최상위는 일반고에 있다는 것을 알지요 ^^
    참 자율고 붙고 입학 전에 배치고사도 보고 그런다는데 그 때 포기가 가능한가요??
    다른 특목고처럼 일단 자율고 붙으면 무조건 가야 하고 일반고 지원 못하지 않나요?
    보통 중간고사 보고 전학가던데....

  • 7. 재학생
    '12.11.20 2:04 PM (61.78.xxx.32)

    저..그냥..일반고 지원하세요..
    저희 애는..20퍼센트 대였는데도
    참 힘들어요..공부하기가..
    저희 애도 학원 안다니고 책 많이 읽고 그런 애였는데
    강남 자율고는 정말
    초등 4학년때부터 선행 심화 많이 하고
    학원도 생활처럼 다니고 한 애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저도 쉽게 안되면 전학 가지..하고 생각했는데
    전학이 쉽지 않습니다...안되서 쉽지 않은 게 아니라
    성적 빼고는 다른 부분은 만족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고 친구들과도
    교우관계가 다 형성되었기 때문에 전학을 계속 망설이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입을 생각하시면 성적이 그 정도시면 내신은 거의 포기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내신 포기하고 좋은 대학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94 네*버에서는 로지스틱함수관련 글들이 완전 사라졌네요...... 14 잠이안온다 2012/12/28 2,680
200093 묵은 고추가루 있는데 고추장만들때 어떻게 빻나요 2 처음시도 2012/12/28 2,806
200092 보험을해지해도될런지.. 9 보험궁금맘 2012/12/28 1,241
200091 일본음식하면 친일이라는 글 쓰신분에게.. 26 .. 2012/12/28 1,882
200090 이탈리아,베를루스코니 아세요?이사람,또 총리 도전한다네요.. 4 // 2012/12/28 1,115
200089 무료로 이혼상담 받을 수 있는 이혼사무소 아시는분 계세요? 4 상담 2012/12/28 1,504
200088 역시 사람은 할말은 하고 살아야 1 singli.. 2012/12/28 983
200087 가이드 직업에 대해 아는 분 계세요? 3 가이드 2012/12/28 1,402
200086 붙박이장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3 장농고민 2012/12/28 2,938
200085 20121227 벙커1에서 봉도사님과의 힐링번개 9 쥴라이 2012/12/28 2,725
200084 어제도 질문한건데 ㅠㅠ건식족욕기 어떨까요 ㅠㅠ 1 .. 2012/12/28 1,228
200083 뭘 할까요? 부업 2012/12/28 856
200082 채양선상무가 검색어 4위라서 뭔가했더니,,현대차그룹 여성전무.... .. 2012/12/28 1,850
200081 영어공부에대해 여쭐께요~ 중2맘 2012/12/28 558
200080 중국어 학습지 5 ... 2012/12/28 1,993
200079 분당사는데 아이 거의 새옷들 파는곳 없을까요? 8 좋은 브랜드.. 2012/12/28 1,937
200078 초콜릿 좀 구별해주세요 1 궁금 2012/12/28 567
200077 김해공항에서 서울오는 방법 5 ... 2012/12/28 4,470
200076 쬐끔 늦은...벙커1 힐링 파티 후기 - 두 개의 '와락' 59 조용한 녀자.. 2012/12/28 8,063
200075 교정 끝낸다니 시원하고 아쉽네요 4 중2맘 2012/12/28 2,075
200074 과외선생구할때 3 어떤점을 보.. 2012/12/28 1,327
200073 캐나다 대입에 IELTS 점수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2/12/28 808
200072 정말 요즘 주변에 둘째 낳는 분들 잘 없나요? 8 여러분 2012/12/28 2,044
200071 계란후라이 해논거 일주일 정도 냉장고 보관했는데 먹어도 될까여?.. 11 아까워 2012/12/28 12,943
200070 옵티머스lte2 쓰고계신분 5 휴대폰 2012/12/28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