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에 입사하면 대부분 부장까지는 진급하나요?

진급 조회수 : 9,783
작성일 : 2012-11-19 17:03:03

대기업에 입사하면 대부분 부장까지는 진급하나요?

남편말로는 웬만하면, 부장까지 진급가능하다고 하는데 (대략 40대중반까지 버틸수 있다고)

부장까지 버티기도 어렵지 않나요?

입사동기중에 부장까지 진급할 확률이 10~20%정도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편이 오래 회사에 붙어 있었으면 좋겠네요....임원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IP : 114.204.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9 5:07 PM (203.247.xxx.126)

    꾸욱~ 참고 버티면 부장까지는 할 수 있어요. 그게 가능한 이유는, 사람들이 진급에 누락되면 슬슬 나가기 시작하거든요. 원래 조직은 피라미드 형이라, 입사동기들이 한명도 퇴사를 안한다 하면 부장 진급이 매우 힘들겠죠.
    하지만, 과장진급 안되면 나가고, 차장 진급 안되면 나가고 등등 중간 퇴사자들이 꽤 많기 때문에 정말 묵묵히 꾹 버티기 잘하면 부장까진 가능해요. 임원은 정말 운발+인맥이에요.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해도 임원 되는게 쉽지 않죠. 인맥관리 잘하고 운도 좋아야 하고. 등등...

  • 2. 매해
    '12.11.19 5:09 PM (202.30.xxx.226)

    상급자 고과점수, 연수원 수료점수, 토익점수, 퇴근 후 관계유지 점수 등등으로

    조직도 피라미드 한 변(이사진부터 평사원까지)이 싹뚝 잘려나가죠 보통.

    만년과장이란 말도 이젠 없는 것 같고요.


    가정을 등한시 하지 않고도

    부장, 차장까지 순탄하게 진급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네요.

  • 3.
    '12.11.19 5:14 PM (203.247.xxx.126)

    아..가정을 등한시 해야 진급이 가능할거에요..
    저희 회사 보면 임원분들, 부장님들 다 이혼 위기라고 떠들고들 다니세요. 맨날 출장에 접대에 그러고들 살아야 겨우 진급하는거 같네요.
    솔직히 가정적인 분들은 진급이 거의 힘들거라고 봐요...특히 임원진급 하려면 가정은 버려야 합니다.

  • 4. 에구
    '12.11.19 5:19 PM (221.151.xxx.183)

    일단 대기업 입사자체가 좋은 학벌과 실력이 전제된 건데
    저렇게 40대에 파리목숨이면
    정말 너무 허무한 것 같아요.

  • 5.
    '12.11.19 5:20 PM (203.247.xxx.126)

    저희 회사에 여자 부장님도 있는데, 이분은 욕심이 많으셔서 임원 승진을 하고자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실제로 능력도 있으시고 일욕심이 넘쳐나세요. 가정이 있으신 분인데도, 거의 집에 안들어가십니다. 아이들 두명은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가 키워주시고.. 이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 거라면, 전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 6. ...
    '12.11.19 5:48 PM (222.121.xxx.183)

    버티면 부장이 되긴하죠.. 끄트머리에 되더라구요..
    그런데 과장 너무 오래하면 다들 나가나보더라구요..

  • 7.  
    '12.11.19 6:18 PM (110.8.xxx.171)

    제가 아는 분은 부인이 정말 대단하게 내조했어요.
    시댁 행사에 애 데리고 혼자 가고, 남편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면 옷 가져다 갈아입으라고 하고
    보약에 영양식에 골고루 챙겨주면서도 집에 못 들어오거나 집안일, 아이들에게 소홀해도
    절대 잔소리 안 했어요.
    아이들에게도 아빠 대단한 일 한다고 하고 지원해 드려야 한다고 세뇌시키고.....
    결국 임원이 되긴 되었는데.

    임원은 진짜 파리목숨이더라구요.

  • 8. ㅇㅇ
    '12.11.19 7:43 PM (110.70.xxx.170)

    40대 퇴직....저도 대기업다니지만 정말 허망합니다 이제 수명은 100세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55 가스가 차서 배가아프면 3 아카시아 2012/11/29 1,502
184154 (급)혹시 보일러 구입비도 연말정산 세금감면 해당되나요? 2 연말정산 2012/11/29 752
184153 강아지 실리콘 신발이 뭔가요! 4 발이시려워꽁.. 2012/11/29 2,021
184152 롱부츠.. 천연가죽이랑 인조가죽 신었을때 차이가 큰가요? 7 고민 2012/11/29 4,552
184151 리클라이너쇼파 잘 사용하시나요? 1 푸른꿈 2012/11/29 1,939
184150 노무현재단 선물 21 행복맘 2012/11/29 2,043
184149 담임쌤이 과학실적으로 큰상을 받았는데 2 장학사 염두.. 2012/11/29 1,145
184148 일드..케이조쿠 추천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10 일드 2012/11/29 1,829
184147 역삼동쪽에서 반포쪽으로 통학하려면 1 고민중입니다.. 2012/11/29 740
184146 연말 소득공제를 앞두고 기부해보는건 어떨까요? 4 기부 2012/11/29 719
184145 필링기 어떤가요? 1 각질피부 2012/11/29 1,473
184144 문재인 펀드 시즌2, 하루 만에 100억 돌파 - 마감 17 우리는 2012/11/29 2,230
184143 5살 엄마들 어린이집 3시에 하원하면 어떻게 놀아주시나요? 2 현이훈이 2012/11/29 1,447
184142 남편의 '외도'에 대한 좋은 글 21 예전 글 2012/11/29 10,669
184141 우리 아들 후배 너무 귀여워요. 31 >.< 2012/11/29 7,322
184140 불면증치료에 이것만큼 특효약은 없는듯.. 3 가만생각해보.. 2012/11/29 3,652
184139 이 야상패딩 너무 비싼가요? 11 야상 2012/11/29 3,525
184138 너무 웃겨서ᆞᆢ 2 ㅋㅋㅋ 2012/11/29 1,042
184137 강아지 겨울산책 14 초보강아지맘.. 2012/11/29 3,750
184136 수영 강사 이럴 경우 방법이 뭘까요? 9 금*구 수련.. 2012/11/29 3,564
184135 與 “최소 200만 표 이상 승리” 자축, 일부선 “살얼음판“ .. 8 세우실 2012/11/29 1,497
184134 안후보 사퇴에 관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역시나 11 청산유수 2012/11/29 2,544
184133 몰라서 그럽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수능...... 2012/11/29 545
184132 겨울 아이템들 중 잘 산것 vs 못산것 13 겨울 아이템.. 2012/11/29 4,972
184131 평범한 월급쟁이 제 남편도 문후보랑 같은 안경테입니다. 8 린드버그 2012/11/29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