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2-11-19 11:49:22
시어머니가 요리를 못하시는데요..그렇다고 음식에 조미료 넣는 분도 아니시거든요. 건강을 중시하는 분이라.
남편 입맛이 처음엔 저렴한 입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3분 카레, 3분 짜장을 맛있어서 먹는 분 계신가요? 인스턴트 음식도 너무 좋아해요. 고기 보다는 햄 소세지 좋아하구요.
과자, 아이스크림, 케익, 청량음료 없어서 못먹죠. 밀가루 음식, 분식 사랑하구요..
밥은 마지못해 깨작깨작.. 
집에서 해주는 카레도 좋아하지만 3분 음식을 좋아해요..
얼마전 중국집 짜장의 비결이 미원인가봐...했더니만....그럼 집에서 미원 팍팍 넣고 해달래요. 아끼지 말고!
제가 다시다는 써도 미원은 안써봤거든요. 저 말 듣고 흠칫 놀랐어요. 
제가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남편 식성 바꿔볼려고 노력 해봤구요....
근데 정말 3분 요리를 맛있다고 좋아하는건 이해가 안되요...이런 분 또 계시나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12:00 PM (59.15.xxx.189)

    요리를 남편 입맛에 조금 바꿔 보세요. 3분 요리들 아무리 조미료라고 해도 맛없어요.. 저급이고.

  • 2.
    '12.11.19 12:04 PM (122.34.xxx.30)

    외식이 많은 한국남성들은 거의 다 조미료 중독이라 보면 됩니다. 집에서 안 먹인다고 중독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식당은 고급이고 저급이고 조미료 없인 불특정 다수의 입맛에 아부하지 못하죠.
    그리고 우리가 마트에서 접하는 2차 식품군에 이미 조미료가 대거 투입되어 있기도 하고요.

    msg를 매일 대접으로 섭취하지 않는 한 일반인이 섭취하는 양으론 인체에 미치는 해는 거의 없다고 하니 식성대로 먹고 살랄 수밖에요.ㅎ

  • 3. ...
    '12.11.19 12:05 PM (112.121.xxx.214)

    네 다시다에도 msg 들어가는건 알아요. 그러나 미원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죠..
    그것도 지금은 msg 안들어간 자연재료 ***로 바꿨구요...
    근데 며칠 집밥 먹으면 외식하자고 난리난리에요.....
    제가 궁금한건...3분요리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또 있나 해서요...

  • 4. ..
    '12.11.19 12:07 PM (180.229.xxx.104)

    제가 그래요.
    3분요리 좋아해요.
    외식 너무 좋구요 사먹는 음식은 대충 다 맛있다고 느껴요
    집에서 저 하는 음식은 맛없어요.근데 식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어요 ㅜㅜ
    저도 친정엄마가 음식을 못하세요. 건강은 무지 중시하지만, 맛이 없었어요.

  • 5. 이번여름
    '13.5.16 4:10 PM (222.108.xxx.249)

    안녕하세요. SBS스페셜 제작진입니다.
    식습관때문에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과 함께 '미각테스트'를 진행하려 하는데요,
    혹시 참여를 원하시면 연락부탁드릴게요.
    02) 2113-3862 / summersunshine@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850 주택 청약 통장 질문있어요.. 6 문외한 2012/12/27 2,187
199849 과자에 중독 되신분들 계신가여?? 14 중독 2012/12/27 3,450
199848 60대후반 할머니.. 레미제라블 별롤까요? --; 7 2012/12/27 1,401
199847 코스코삼성카드 5 코스코 2012/12/27 1,821
199846 제 생일입니다. 3 오늘은 2012/12/27 405
199845 수지 자이2차 아세요? 1 용인 성복 2012/12/27 1,676
199844 악동뮤지션 노래 너무 좋네요~+_+ 1 2012/12/27 1,346
199843 이 문제 정답은 뭔가요? 5 쫄라양 2012/12/27 864
199842 전기렌지와 인덕션? 5 궁금하면 5.. 2012/12/27 4,834
199841 팟캐스트-고전읽기/타박타박세계사(좋은 건 공유~) 7 추천 2012/12/27 2,419
199840 돼지갈비찜하려는데 핏물빼야하는지ᆢ 5 갈비야ᆢ 2012/12/27 2,286
199839 홍대앞 맛나는 찌게파는 곳 추천 바래요^^ 2 부탁해요. 2012/12/27 677
199838 포트락 간략후기- 힐링 제대로 받았습니다. 18 저요저요 2012/12/27 4,791
199837 벙커에서 마구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14 다리아팠던아.. 2012/12/27 4,158
199836 예쁜 에코컵 찾는데요.. 1 ... 2012/12/27 602
199835 양반다리하면 엉덩이랑 다리랑 붙은부분 (고관절)이 아파요. 8 .... 2012/12/27 4,768
199834 혈압140 6 140 2012/12/27 2,298
199833 초등아이 치아 스케일링 해도 되나요 5 2012/12/27 2,096
199832 선거무효 국민소송인단 참가 부탁드려요 2 모란 2012/12/27 804
199831 분당에서 농구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3 아이루77 2012/12/27 909
199830 약간19) 생리때 아닌데 출혈.. 5 조금이따펑해.. 2012/12/27 4,779
199829 만두에 돼지고기 무슨부위 넣어야 하나요? 5 ... 2012/12/27 5,158
199828 세탁세제는 가루세제 잘 안쓰고 액체세제 쓰나요? 5 가을 2012/12/27 3,535
199827 베스트글 읽고 심란해요 22 늙은엄마 2012/12/27 13,276
199826 이런 상황에서 둘째 가져도 될까요? 7 결정 2012/12/27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