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이 있습니다. 두 집 둘다 평생 맞벌이 했고요.
1. 대기업 생산직 남편 + 자영업 아내
아내는 자영업을 평생하며 돈을 벌었고 소득신고 하지 않아
세금도 평생 거의 안냄..
남편은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휴일, 야근 근무도 많이 함.
남편과 비슷하거나 더 잘벌정도로 잘 벌어 평생 남편이 번 돈은 저축만했다고 하심.
벌어서 연립주택을 사서 주택에서 나오는 세도 받아서 사심
자녀들 대학등록금도 남편 회사에서 내주고
남편 퇴직때는 일시불로 퇴직금을 받음.
자녀들 결혼때 1억정도씩 씀..
2. 맞벌이 공무원 부부
공무원 박봉이나 꾸준히 평생벌음..
but 승진은 거의 못하고 지내다 나이드니 힘들어서 조금 빠른 퇴직.
퇴직금은 부부 둘 다 다달이 연금으로 받기로 함.
자녀 대학등록금은 국가에서 저리로 빌리는 형태로 갚는데 8년 걸림.
결혼때 집도 해주었음.
들어보면 1번 집이 더 잘벌었거나 많이 벌었을거 같은데
지금 현재 2번 집이 5배는 더 잘사네요.
절약 저축과 투자의 차이일까요?
1번 집에선 2번 집이 그렇게 잘사는 게 이해할수 없다고 하고
2번 집에선 말은 안하지만 1번집이 지금 그렇게 못사는 걸 이해할 수 없어 해요..
(1,2번 둘다 유산이나 남의 도움 전혀 없었고, 주식, 술, 가족 병등 큰돈 들어가는 안좋은 일은 없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