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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울때 정말 살안찌우게 키우세요

다이어트 조회수 : 18,931
작성일 : 2012-11-19 07:55:13
전 살쪗어요.엄만 날씬하십니다.벼
우직한 성격에 시골출신이셔서 퉁퉁 하구나 생각하시고 별걱정없이 먹이심

아가씨되서 뺐지만 살아 가면서 아무래도 찌고 거듭된 다이어트와 요요로 힘듭니다
제딸들읜 마르게 키우고있고 먹으려해도 제어합니다.

살 정말 어릴적 십관이 중요해요
IP : 211.234.xxx.21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8:01 AM (1.244.xxx.166)

    근데 먹고싶은애를 저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사실 그렇게 키우는데도 찌는 애는 찌더라구요.

    전 저의 비만을 엄마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T.T

    하지만 유아들 살 많이 찐거보면 보는 제가다 걱정은 되더라구요.
    딴거 다떠나 저애들도 크면 살빼느라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사실 유치원만 다녀도 다안다는데...
    하지만 먹고 싶은거 못먹게 하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 2. ㅇㅇ
    '12.11.19 8:01 AM (211.237.xxx.204)

    어렸을때 식습관조차도 타고나는 거 모르시죠?
    똑같이 키워도 형제중 한명은 살찌고 한명은 마른 경우도 많아요.
    저는 어렸을때도 말랐다가 또 30대 초반부터는 갑상선 항진증때문에
    계속 말라있는데요..
    저희 남동생은 지금도 살이 포동포동 쪄서 돌아다녀요..
    어렸을때도 좀 포동포동 했고요..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음식 먹고
    같은 식습관으로 컸어요..

  • 3. .....
    '12.11.19 8:06 AM (72.213.xxx.130)

    식습관은 함께 생활해도 다른 듯 해요. 식탐도 타고 나는 듯 하고요.
    있어도 안 먹는 사람, 없어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다 나름이더군요. 가끔은 식탐이 없는 사람이 부러울 정도.

  • 4. ,,,,,,,,,,,,,,
    '12.11.19 8:11 AM (119.64.xxx.91)

    되도록 한식을 싱겁게 담백하게 조리해서 먹이도록하세요.
    어릴적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이게 중독성이더라구요.

    살찌고나면 몸이 음식을 부르긴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다이어트와 요요의 긴싸움이 시작되구요

    물론 식탐이라는거 타고나는것도 있구요.

  • 5. ....
    '12.11.19 8:12 AM (203.226.xxx.211)

    너무 못먹게 해도 식탐 생겨요. 조심하세요. 그냥 적당히, 폭식이나 과식만 안하게 해주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식성이랑 체형 어느정도 타고나는것도 맞구요. 전 어릴때부터 엄청 먹어댔는데도 중등 이후에부터야 살이좀 찌더라구요. 그것도 비만은 아니고 과체중정도? 그래서 친구들이 먹는거 다 어디가냐고 놀랄정도였어요. ㅋ

  • 6. .....
    '12.11.19 8:15 AM (210.204.xxx.29)

    과체중이거나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당연히 부모가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어머니의 강박증으로 인한 관리로 과도하게 제어하면 아이는 스트레스 받아요.
    실제로 제 친구 중에 먹는걸 주체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었는데...그 친구집에 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친구어머니가 과도하게 먹는것을 제어하니 얘는 밖에서 몰래 먹는 수밖에 없는거에요.
    어릴적 식습관이 중요하긴 하지만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 7. ..
    '12.11.19 8:33 AM (221.152.xxx.71)

    그게 마음대로 안돼요
    똑같이 키우는데도. 한 아이는 통통, 한 아이는 갈비뼈가 보이게 말랐어요

  • 8. ...
    '12.11.19 8:42 AM (110.14.xxx.164)

    타고난 체질과 가족 식사 습관이 중요해요
    저는 어릴때 말랐었는데 아이 키때문에 열심히 먹였더니 사춘기 들어서 살짝 통통해지기 시작하네요
    그 정도는 충분히 나중에 뺄수 있다 싶어서 그냥 두고 우선은 키부터 키우려고요

  • 9. 넵!
    '12.11.19 8:49 AM (122.36.xxx.13)

    저는 먹이는거 유치부때부터 신경썼어요. 과자를 먹이더라도 항상 한 봉지 다 먹게 하지 않았어요. 반 먹고 반은 낼먹어 그럼 그렇게 합니다 더 좋은건 낼 먹는걸 잊어버려서 더 좋구여 ㅋㅋ 채소 고기 음식 들어간걸로 밥은 좀 넉넉히 먹이는 편이에요 8살부터 한정식집에가면 1인분씩 시켜서 다 먹었구요.. 군것질만 조심시키면 살은 거의 안찌는거 같아요. 그리고 빵을 좀 먹은날은 밥양을 줄여서 탄수화물 균형 맞출때도 있구요...탄산음료는 10살인 지금도 못먹어요 목이 따갑다고 해요...학교에서 콜팝 간식으로 먹으면 콜라버리는 애는 울딸 혼자라고해요...저는 여자애라면 공부못지 않게 중요한건 외모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먹는건 어릴때 습관 잡아주지 않으면 커서도 조절 못해요 저는 좀 독하다 보니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 과자 끊은지 1년 넘었어요. 제가 또 그렇게 가리다 보니 애도 저 따라서 잘 안찾아요 ^^ 엄마는 왜 안먹어? 꼭 물어요 ㅋㅋ 설명하면 그럼 나도 안먹을래 그래요^^아직은 엄마말이 먹히나봅니다 그리고 과일 견과류 이런거 저랑 많이 먹어요....

  • 10. xy
    '12.11.19 8:53 AM (180.182.xxx.140)

    유전보다 생활태도가 제일 중요한것 같은데요..
    전 항상그리 느껴요
    울동생둘이 어릴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랑 항상 같은음식 먹었어요.
    간식도 거의 안먹었어요.
    저아주 어릴떄 세 남매가 풍족하게 다 사 먹을수있는 형편은 아니였거든요.
    과자도 하나사서 나눠먹고..

    아무튼 그러다 동생둘이 비만이 되었네요.
    밥 많이 안먹습니다.
    둘이서 가장 좋아한게 탄산.
    그러니찌더라구요
    전 탄산먹으면 목구멍이 찢어지는것 같아서 안먹었거든요.

    두번째..그둘은 몸을 안움직여요.
    집에서만 빈둥빈둥.
    저는 하루종일 뛰어돌아다니고..
    이건 부모의 잘못은 아니죠.
    탄산류 먹은정도가 케어의 잘못.정도.

    우리애 키워보니..체질적으로 안찌는스탈이긴한데.
    일단 밥은 많이먹습니다.
    표준보다 훨 많이 먹어요
    간식류가 거의없어요.
    그럼 비만은안되요
    밥많이 먹고 비만은없습니다.
    군음식류에서 모든게 판가름나죠.

    그외 살찌는것들은 그 집안의 유전적 요소도 있겠고.그집안의음식 짠정도.뭐그런것도 있겠네요

  • 11. .....................
    '12.11.19 8:54 AM (116.127.xxx.132)

    어릴 때 습관 중요해요. 저나 제 동생이 말랐거든요.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가 어릴 때 부터 정말 철저하게 식단 관리해서 먹였어요. 간식도 빵 이런 거 절대 없고 과일이랑 집에서 직접 만든 걸로만.
    특히나 탄산음료, 과자, 라면 절대 못 먹게 했어요. 햄, 맛살도 절대 금지 -_-;; 어리고 모를 때는 정말 다른집 애들 부러울 정도 였어요. 먹고 싶어서..
    지금은 성인 되서 독립했는데 탄산 음료 입에 안 댄지 20년 되니 절대 안 먹게 되구요. 아무리 귀찮아도 집에서 음식 해먹구요. 마르긴 했는데 건강 검진하면 제 나이보다 생체나이가 -7살이에요.
    어릴 때 애들 습관 잘 길러 주는 게 애들 미래에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요.

  • 12. 넵!
    '12.11.19 8:56 AM (122.36.xxx.13)

    지금 열살인데 키 142에 30킬로인데 딱 예쁜거 같아요 참 그리고 울딸은 말랑말랑한 제 살 닮은게 아니라 땡땡한 남편살 닮아서 한 번 찌면 잘 안 빠질거 같아 더 더욱 관리 해줍니다;;;

  • 13.
    '12.11.19 9:00 AM (1.237.xxx.158)

    아이가 비만한거 엄마책임이라고 하시는분 너무하시네요
    태어날때부터 크게 태어나고 계속 뚱뚱해서 운동시키고 먹는거
    조절시켰으나 식탐은 어쩌지 못하더라구요
    집에서 못먹게 해도 나가서 먹는거 제어할수 없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주전부리하고 패스트푸드 사먹는걸 어찌하나요
    아이가 자기의지로 안먹는수 밖에 없어요
    학교에서 급식도 기름지고 고기 많은데 어찌못먹게 막을수 있나요
    스트레스받을수록 먹느거로 푸는 아이를 못먹게 시키면 폭발합니다
    물론 식습관 중요하지만 많이 먹는건 스스로 조절해야합니다
    모든 애들이 어렸을때 말랐다고 커서도 계속 말라있을까요
    고기 기름진거 먹어서 뚱뚱해지는게 아니라 많이 먹어서 살찌는 거예요
    울큰애는 패스트푸드 보다 한식 더 좋아하지만 비만입니다
    작은애는 패스트푸드 좋아하고 매일 삼겹살만 먹어도 깡말랐습니다
    양의 차이지요 큰애는 엄청 먹어요 뭐든지 잘먹고 많이 먹어요
    작은애는 좋아하는 거만 조금 많이 먹고 절대로 많이 안먹어요
    뚱뚱해 본적 없는 분들은 제발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비만한 애 엄마들을 무식한 엄마로 무책임한 엄마로 말씀마세요
    그애 엄마들도 나름 노력합니다
    먹는거 조절시키고 운동도 시킵니다
    교육시키면 다됩니까 좋은것만 먹으면 다 건강합니까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 겁니다 채식주의자들도 병걸리고
    패스트푸드 안먹고 술담배 안하시는 분들도 병걸려요
    식성이나 체형은 부모의 유전인자가 많이 좌우합니다
    자기가 의지를 갖고 살을 빼야지 엄마가 해주는건 잠깐입니다
    저도 뚱뚱한적 한번도 없고 마른편이지만 울딸보면서 뚱뚱한사람
    심정을 이해합니다 정말 덜먹어도 살찌는 사람 있습니다

  • 14.
    '12.11.19 9:16 AM (125.131.xxx.50)

    딸들이 불쌍해요..

  • 15. ㅡㅡ
    '12.11.19 9:26 AM (223.62.xxx.144)

    아이들 비만이면 엄마가 패스트푸드 먹일 거라는 시선
    진짜 불편해요
    햄버거피자치킨콜라 유치원 때까지 입에도 안 대게 했고
    초등입학후 콜팝 같은 간식 친구들 나눠주는 저희 아이
    경도비만나와요
    왜냐면 ㅡㅡ
    밥을 넘넘 사랑해요. 밥이 제일 좋대요.
    정말 속상합니다. 딱 한공기만 주는데도 넘 맛있다고 먹어요. 탄수화물 중독인지ᆢ
    그나마도 못 먹게 하면 부작용 생길까 해서 차마 밥은 못줄여요
    애마다 다릅니다. 속단하지 마세요

  • 16. 아무리그래도
    '12.11.19 9:42 AM (66.87.xxx.90)

    아무리 체질이 그래도 엄마가 신경써주면 더 좋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쌀밥 짜고 기름진 음식 중국집배달음식 과자 우유(우유 맘놓고 먹이몀 살찌죠) 다 먹이면서 왜살찌는지 모르겠다는 애 엄마도 있더라구요. 애가 밖에서 간식 먹더라도 엄마가 어릴때부터 옆에서 이건 먹지말아라 하고 거리두게하면 애도 입맛이 건강식으로 길들여져요. 전 10살때까지 패스트푸드 못 먹게하셨고 탄산이고 오렌지주스고 과자고 다 집에서는 못 먹었어요. 하나를 먹어도 몸에 좋은걸로. 맛살도 못 먹었구요 크니까 자연스레 단거 짠거 기름진거 싫어해요. 엄마한테 정말 감사합니다

  • 17. 아무리그래도
    '12.11.19 9:42 AM (66.87.xxx.90)

    참 밥도 늘 잡곡 현미 아니면 흑미 먹었거든요. 윗분 밥을 잡곡으로 바꿔보세요 현미나

  • 18. 소아비만
    '12.11.19 9:46 AM (66.87.xxx.90)

    소아비만은 정말 힘들어요 보면 살집이 딱딱하고 체격 자체가 티가 나요 소아비만은. 요요 끊임없이 오고 무지 힘들겠더라구요. 성인비만하고는 달라요 . 주변 소아비만 애들 정말 안됐어요 아무리 식이요법 해도 정말 살빼기도 안찌기도 힘들더라구요.

  • 19. 아무리그래도 님
    '12.11.19 9:56 AM (223.62.xxx.144)

    조언 감사해요.
    그런데 저희집 밥 늘 현미 흑미 율무까지 넣어서 지어요.
    왜 안 그러겠어요.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는 게 엄마 맘이죠.
    태권도에 줄넘기에 수영 등 운동도ᆢ.태권도검은띠2단이고요
    그래봤자 식욕만 업글되고ㅠ.
    진짜 힘들어요

  • 20. 에구
    '12.11.19 10:09 AM (66.87.xxx.90)

    힘드시겠어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높여주는 것 뿐이 없겠어요 그럼 .. 수영은 또 허기 많이지니까 수영 후에 많이 먹고싶을거고.. 연두부나 양배추 잘게 썰은 것 샐러드 등등으로 간식주셔야겠네요 . 저는 밥은 정말 조금 먹었는데 후식으로 과일하고 야채를 꼭 엄청 많이 먹었어요. 전채로도 샐러드먹고.. 그러니 밥 양이 자연히 줄었어요

  • 21. 주은정호맘
    '12.11.19 10:19 AM (114.201.xxx.242)

    울딸래미 날때부터 그닥 먹는거에 관심없어서 제가 한때 많이 먹일려구도 했고 고민도 했지만 타고난 뱃골이 그것뿐이라 쭈욱 날씬빼꼼하게 커오고 있어요 이제 열살되는데 웬지 고맙네요 --;

  • 22. ㅇㅇㅇㅇ
    '12.11.19 10:42 AM (117.111.xxx.145)

    맞습니다..^^
    딸은 엄마가관리해주는게..
    울엄마 넘먹는거좋아하셔서 우리집딸들은 위가넘늘어났어요
    적당히먹여야지

  • 23. 딴건 몰라도 소아비만은
    '12.11.19 11:12 AM (122.36.xxx.13)

    엄마가 쬐금만 머리쓰면 애 스트레스 안받게 식습관 분명히 잡을수있는데...그것만 엄마가 확실히 잡아 놓으면 커서 애가 엄마한테 정말 고마워 할 날이 올텐데...살 안찌고 맛있는 엄마표 음식 진짜 많은데 ...

  • 24. ㅇㅇ
    '12.11.19 11:25 AM (222.107.xxx.79)

    8할 이상은 체질이라고 봐요
    친정아빠가 평생을 군것질 입에 달고 사세요
    특히 단음식 너무 좋아하셔서 과일에도 설탕 듬뿍 뿌려드시고 소보루빵 겉만 뜯어 드시고 단팥빵 속만 발라드시고 달달한 사탕 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니시고.. 그런데 70 나이에도 너무 날씬하고 건강하십니다 병원에서도 피가 20대만큼이나 맑다고-_-;;;; 반면 친정엄마는 군것질 전혀 안하시고 채식, 소식하시는데 혈압 비롯해서 각종 질병에 88 사이즈에서 못 벗어나십니다 자랄때 똑같이 먹고 자랐는데 전 아빠 닮아 크게 살찌지 않고 살구요 제 동생은 평생 다이어트 신경쓰며 살아요 울집보면 그냥 다 타고나는듯......

  • 25. ...
    '12.11.19 11:33 AM (112.121.xxx.214)

    울 엄마 안먹어도 찌는 체질, 저 잘먹고 찌는 체질.....
    큰 딸이 어릴때 안먹어도 찌는 체질이라 걱정 많이 하고, 둘째는 잘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라 안심했는데...
    초등때 뚱뚱하던 큰딸은 중딩 되면서 표준키 표준체중 됬고요...(애가 사춘기 부터 스스로 다이어트)
    유치원때 작고 날씬하던 작은딸은 초등 되면서 작은키 과체중....정말 슬프네요..ㅠㅠ...

  • 26. ....
    '12.11.19 11:38 AM (218.38.xxx.24)

    정말 공감

    저 어릴때..저비롯 형제 다들 비만이었는데요..

    엄마가 엄청 먹였어요..

    그리고 살뺴란 소리 전혀 안하셨어요..

    그떄 엄마가 조금 자제시켜줬음 좋았을것같아요

  • 27. 그런데
    '12.11.19 12:11 PM (182.211.xxx.105)

    타고 나는건 어찌하나요.
    아들녀석은 엄마 아빠 닮아서 뼈도 가늘고 호리호리한데..
    딸은 시아버지를 닮았는지.. 통뼈에 가슴이 떡벌어지고, 힙과 허벅지는 통통할뿐더러.. 어찌나 단단한지...
    전 이런게 타고 나는건지 몰랐어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해야 몸이 떡 벌어지고 탄탄한 근육도 생기는지 알았는데..
    딸은 태어날때부터 어찌나 다르던지요.. 지금은 아직 어려서 마냥 귀엽지만 애가 크면서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네요.

  • 28. 타고나는듯
    '12.11.19 12:57 PM (1.251.xxx.79)

    아기때나 유아때 보통 통통하니 이쁘다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그러고 그땐 쫌통통한게 이쁘죠..애가 또 잘 먹으니까 또 많이 해주게 되고..그게 순환인거 같아요. 어릴때 좀마른애들이 크면 진짜 훨 비만 걱정없고 괜찮은거 같아요. 잘먹는다고 되는데로 다주지 마세요. 그리고 보니깐 체질은 타고나더라구요.

  • 29. 체질...
    '12.11.19 2:01 PM (175.211.xxx.172)

    제가알기로는 태아일때 영양상태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야한다고 본인도 모르게 몸이 말해서 폭식하는 경우도 있구요..
    원인은 다양한데... 이게 꼭 엄마가 뭘 어떻게 먹이느냐로 결정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저도 딸 낳으면 최대한 살 안찌게 해주려고 노력할거 같긴 해요...

  • 30. 도대체
    '12.11.19 2:20 PM (211.111.xxx.40)

    솔직히 사람마다 체질이 있어요.
    같은 음식 먹어도 살 잘 찌는 사람, 살 잘 안 찌는 사람,
    살 잘 찌는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강한 사람, 강하지 않은 사람...

    사람 몸이, 체질이 천차만별인데 지금 세상은 살 잘 찌는 체질의 사람이 핍박받고 있습니다.

    타고나는 게 커요.
    패션모델들이 쪽쪽 굶으면서 살 빼는 애들 거의 없대요. 대부분 키 크게 타고나서 원래부터 마른 체질이라고 해요.

  • 31. ㅎㅎ
    '12.11.19 2:23 PM (121.166.xxx.231)

    뭐든 적당히

    20대까지 모델소리 듣고다녔어요 키랑 뼈대가 좋은데다가 말라서요.
    엄마가 야채위주..안짜게..(맛없게)
    거의 외식안하구..짜장면,치킨,피자 시켜먹어본 기억이 없어요.이사갈때만 시켜먹고.

    근데.. 대학교들어가면서 사먹는 음식이 다 맛있더라구요~@.@
    동네 분식집밥도 그렇게 맛있을수가@.@
    20대내내 막 먹었고 20대는 마르게 끝났지만..
    30대 되니..몸은 정직하네요..

    ㅎㅎㅎ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 32. ㅎㅎ
    '12.11.19 2:24 PM (121.166.xxx.231)

    글고 못먹어본 음식도 엄청 많아서.

    낙지. 순대볶음. 닭발.. 족발.. 이런거 거의 30대와서 먹오봤어요..
    늦게 음식에 눈을 떴ㅇ어요!!

  • 33. 그래도
    '12.11.19 2:46 PM (220.72.xxx.146)

    밥을 작은 그릇에 담아 줘 버릇해서 근본적으로 위의 크기를 작게 해준다던지.. 그러는건 엄마의 노력으로 무언가 변화시킬 수 있는것 아닐까요?
    저도 아직은 꼬맹이들이지만 아들, 딸 있고 아들은 말랐고 딸은 잘 먹는편이예요.
    근데 위에 어느님처럼 저또한 딸은 특히 공부가 중요한만큼 외모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잘 관리해줄꺼예요. 절대 눈치 채지 못하는 선에서 몰래몰래요..

  • 34. .....
    '12.11.19 3:24 PM (112.151.xxx.74)

    비만은 엄마책임 맞아요.
    비만한 조카가있는데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과자,패스트푸드, 야식.. 다 방치하더라구요.
    가족생활습관도 안좋고...부모는 그렇게 식사하면서 애한테만 먹지말라고;;;
    반대로 다른 조카는 엄마가 생활패턴도 잡아주고, 6-7살때까지는 90%이상은 자연식으로 먹이던데
    그 조카는 말랐어요.
    모든게 다 타고난대로 되는거면 공부는 뭐하러하고, 운동은 뭐하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은 뭐하러하나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잖아요.
    부모가 어느정도 컨트롤해주고, 좋은쪽으로 이끌어줘야해요.

  • 35. 그게 말처럼 쉬우면
    '12.11.19 3:24 PM (211.108.xxx.38)

    얼마나 좋겠어요.
    타고나기를 식탐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밥그릇에 밥을 설렁설렁 푸는 거 기본이고. 그릇도 줄였지만..금세 알아채고 입을 삐죽 내밉니다.
    차라리 간식을 없애자 해서 밥은 제 때 주고 간식은 거의 안 줍니다. 사탕이나 초콜릿도 연중행사로 줍니다.그런데 밥을 먹는 대로 바로바로 지방 축적인가봐요..
    밥, 김치, 된장찌개, 김치찌개..이런 거 엄청 좋아해요. 본인이 싫어해서 고기는 거의 안 먹고요. 생선도 방사능 때문에 안 줍니다.
    그런데도 몸무게가 안 줄어들어요...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다더니.
    그렇다고 한약을 먹일 수도 없고...체격에 대해 말하면 자존심 상해하니..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 36. ......
    '12.11.19 3:30 PM (118.219.xxx.48)

    과학자들의 실험결과로는 비만은 78%가 유전 나머지가 환경이었어요 그러니 원글님 유전때문에 그런거예요 가족 친척중에 누군가는 비만유전자를 갖고 있었을겁니다

  • 37. 지금까지의 경험으론
    '12.11.19 3:3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배가 커져요.
    저녁에 많이 먹으면 다음날 아침 배가 아주 고파져요.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면 아침 별 생각 안나고.
    일단 배를 줄여야해요.
    적게 먹으면 먹을수록 나중엔 아주 적은 음식으로도 만족하게되요.

  • 38. 민감
    '12.11.19 3:32 PM (61.82.xxx.136)

    유전이라는 게 유전자 형질 자체가 대물림 되는 것도 있지만 식습관, 생활태도 또한 부모 따라가는 것이라 어떻게 보면 환경적 요인이 곧 유전과 뗄 수 없는 관계 같아요.
    저희 시댁쪽이 양이 절대 많지는 않은데 가만히 보면...살이 찔 수 밖에 없어요.
    시어머님은 단 한번도 날씬한 적이 없었고 지금 환갑 다 되셨는데 최근 몇 년동안 그다지 먹는 게 늘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살이 찌세요...
    일단 아침을 거르기를 잘하고 끼니 중간 중간 간식을 엄청 즐겨요..이건 남편, 시누이 전부 마찬가지구요.
    시어머님은 살찐다고 고기를 피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 대신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해서 더 살이 찌는 것 같아요.
    과일 한 번 깎으면 한 종류만 먹을만큼만 자르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무진장 많이 깎아서..서로 먹어 치워라 이러고 있고...
    솔직히 지켜보기 참 답답해요.
    생선이나 해산물 기피하고 육류만 좋아하는 것도 한몫 하구요.
    그리고 찌개니 탕이니 젖갈이니 이런 반찬류 좋아하면 염분 섭취 증가하고 더불어 밥도 많이 먹게 되서 살 찌게 되어요.
    친정 쪽은 전부 날씬한 편인데 원래 간식 자체를 좋아하지도 않고 항상 아침 식사는 제 때 거르지 않고 먹어요.
    밥상 차릴 때도 단백질 종류 꼭 올라가고 찌개나 탕은 싱겁게 해서 건더기만 먹는 쪽이구요.
    신랑이 뚱뚱은 아닌데 키에 비해 좀 통통한 편이에요... 근데 밥 먹고 아이스크림 꼭 먹으려고 하고 밤에 자꾸 야식 찾고...이게 전부 습관이에요. 어릴 때 체구 작다고 밤에 뭐 해달라고 그럼 시어머님이 신나서 막 해주고 그러셨던데 그게 그 시간에 먹는다고 키로 가나요..--;;
    먹는 거 때문에 잔소리 엄청 하는데 고치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어릴 때부터 습관 제대로 잡는 거 엄청 중요해요.

  • 39. .....
    '12.11.19 3:33 PM (210.118.xxx.115)

    만 5세, 만 4세 딸 둘 키우는데 둘이 밥량 똑같고, 똑같은 간식 먹습니다. 그런데 첫째는 토실하고 둘째는 평균입니다. 패스트푸드/탄산음료 안먹고 (제가 싫어합니다) 큰 애는 고기도 별로 안좋아하고 버섯, 콩나물, 두부, 고구마순 등 완전 사랑합니다. 첫째는 체격이 친가쪽 닮았고 앉아서 하는 행동들을 좋아하는 반면, 둘째는 체격이 저와 닮았고 노는 시간의 절반은 에너자이저처럼 움직입니다. 남편쪽이 모두 몸 움직이는 거 극도로 싫어하고, 제쪽은 앉아있는 걸 못 견딥니다.
    첫째만 데리고 나간 날은 오지랖 넓은 분들이 (처음 보는 분들 포함) 입방정을 종종 찧어서 애도 스트레스 받더군요. 애가 통통한 게 엄마 안 닮았네, 엄마가 애 키우느라 힘들어 살이 내렸네, 애가 많이 먹나봐요 참 토실하네... 6살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이인데, 그 앞에서 그런 말 하는 어른들은 뭔 심사인지 모르겠네요. 애가 한 번은 울먹거리며, "난 엄마 딸인데 왜 엄마 안 닮았어?" 하더군요. 좀 내버려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입방아 찧지 않아도 제가 알아서 제 아이 예쁘게, 밝게 키우고 싶으니까요.

  • 40. 글쎄요
    '12.11.19 3:45 PM (112.156.xxx.33)

    집에서 좋은 식습관을 잡아주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사춘기 이후에도 살쪄 있는건 딱히 부모책임은 아니지 싶은데요. 본인도 눈이 있는데..
    그게 경우에따라 부모가 제어한다고 제어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저 아는집.. 집에서는 엄청 단속하는데 애가 밖에서 과자봉지 달고 다녀요. 그집에서 걔만 그래요.
    어릴때 친구중에 뚱뚱한 애가 있었는데 그 어머님 말씀하시기를 못먹게 하면 대성통곡을 하고 운대요.
    사촌이 뚱뚱한데, 그집은 엄마가 과자 패스트푸드같은거 절대 안먹이고 어릴때부터 건강식했어요.
    다양한 경우들이 있는데 부모책임이다..하는 건 좀 그렇네요.

  • 41. 참나
    '12.11.19 4:00 PM (175.209.xxx.26)

    살찐게 왜 엄마 탓인가요? 날씬하고 예쁘게 키우고 싶지않은 엄마가 어디있나요? 엄마도 아가씨였던때가
    있는데... 유기농만 먹이고 채소 위주로 모든 요리법을 되도록이면 저칼로리로 요리해서 먹여 키웠더니
    사춘기 극심한 고1부터 학교 야자시간에 폭풍간식으로 10kg정도 순식간이던데요... 내가 통통했어서 내딸은
    유행하는 옷 다 사입고 정말 매력적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요. 자식 키워보세요.

  • 42. 저도 뚱띵했었죠
    '12.11.19 4:18 PM (121.141.xxx.125)

    허긴.. 그건 그렇네요.
    우리엄마 40킬로.. 목욕탕만 가면 아주머니들의 안스러운 소리를 들으셨죠.
    전 키도 작은데 54정도.
    뚱뚱했었어요. 다리통도 크고.
    이젠 늙으니 살이 절로 빠지네요. 그나이대 엄마체형 나오는건지.

  • 43. 맞는 말씀
    '12.11.19 4:58 PM (118.44.xxx.112)

    살찌는게 엄마탓은 아니더라도 엄마가 관리해 주면 확실히 살 안찝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살이 갑자기 쪘었는데, 그때 엄마랑 저는 살이 찌고 있는 줄도 몰랐어요.
    주변을 봐도 아이가 한창 살이 찔때 엄마랑 그 아이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살이 찌고 나서 언제 이렇게 쪘나 합니다.

    소아비만은 그만큼 관리하기 힘드니, 엄마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 44. //
    '12.11.19 4:59 PM (121.163.xxx.20)

    100프로 공감합니다. 딸 둘이 체질이 전혀 다른데 서로 어찌나 질투를 하는지..ㅎㅎ 한명은 먹이고 한명은
    다이어트 시키고...저도 어릴 적엔 체중미달이었는데...30살 넘으니까 엄청 살이 늘더라구요. 이젠 불가능..ㅠㅠ

  • 45. 몇살
    '12.11.19 5:57 PM (219.255.xxx.221)

    몇살부터 관리해줘야해요?
    울 애들 쌍둥이 16개월.. 첫째는 아빠 닮아 많이 통통하고, 둘째는 절 닮아 좀 비실 해요.
    먹는 총 량은 첫째가 좀 더 많겠지만 둘다 똑같이 밥 주고 간식 주고 우유 주거든요.
    전 밥도 많이 주고, 우유도, 과일도 많이 먹어요. 쌍둥이다 보니 달래기 힘들어서 과자도 잘 주고요.
    어릴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 이런말도 있던데.. ㅠㅠ
    울 첫째는 골격이 좀 남달라요. 좀 걱정이 되네요.

  • 46. 퐁슬레
    '12.11.19 6:42 PM (113.216.xxx.14)

    좀 어이가 없어요
    성차별 아닌가요
    그 모습 그 대로 존중받아야 할 아이입니다
    뿌리깊은 외모지상주의가 여자아이의 신체까지도
    옥죄는군요 엄마에 의해서
    이런 글 올린 거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 47. 식습관보다 생활습관
    '12.11.19 7:55 PM (1.252.xxx.234) - 삭제된댓글

    제가 더 쪘는데요
    동생보다 움직이는걸 싫어해요
    저 위에 님 말씀처럼 평소에 활동량 자체를 늘려야되는듯

  • 48. gg
    '12.11.19 8:03 PM (1.231.xxx.137)

    몸에 안좋은 음식 안먹이면 될꺼 같아요..
    저희 엄마는 말랐는데 엄청.. 저는.아부지 닮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엄마가 좋은 음식만 줬는데, 학교다니면서 ...친구들과 먹거리에...

  • 49. 무알콜맥주
    '12.11.19 8:21 PM (183.98.xxx.208)

    유전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무얼 먹었냐도 체형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제가 임신성 당뇨가 의심된다고 해서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에 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매일 두시간씩 운동 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딸은 저보다 더 마랐더라구요. 먹기는 많이 먹는데 볼하고 허벅지만 통통하고 나머지엔 살이 하나도 없어요.

  • 50. ..
    '12.11.19 9:45 PM (58.143.xxx.70)

    체질도 중요할테지만, 저두 임신기간중에 과일이랑 하도 체중조절을 외치는 선생님을 만나서 제가 48키로에 임신을 해서 10키로만 딱 불었는데도 더불으면 안된다등등 임신이 결국 체중과의 싸움이더군요
    지금 5세인데 날씬해요, 많이 먹어도 그러네요, 어떤때는 저보다 더 먹는다고 느껴져도 살이 안찌네요

  • 51. 저도 고민
    '12.11.19 10:19 PM (211.63.xxx.199)

    초등 1학년 8 세 딸이 32 kg 이예요. 제가 초등 6 학년때 몸무게네요.
    13살 오빠는 말랐는데 딸래미는 넘 통통해서 걱정입니다.
    뭐든지 너무 잘 먹어요. 어쩔땐 오빠 보다도 잘 먹고, 오빠는 사실 과자도 자주 먹이는데 살 별로 안찌고요.
    어린이집 다닐때 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이 너무 잘 먹는다 하시더라구요. 뭐든지 더 달라고해서 꼭 두번씩 가져다 먹는다고요.
    아침은 우유와 씨리얼로 간단히 먹이고, 저녁 한끼만 집에서 제대로 먹이는데, 나름 양 조절해서 주는데도 점점 통통해지네요.

  • 52. 짜증...
    '12.11.19 10:53 PM (14.138.xxx.9)

    괸리해줘도 찌는 애는 찌구요..
    위에 어느 분 맛있고 살 안찌는 엄마표 음식 많다시니 레시피 대공개 좀 하시죠...
    초등딸 아무리 관리하고 제어해도 식탐은 어찌 못하구요...
    다 맛없다는 학교 급식 맛있엎죽어요
    140에 39킬로인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얼굴은 이쁜 편인데... 참 얼굴이 아까운 지경이네요

    그냥 혼자 막 짜증나서 지껄여 봤어요

  • 53. 비만이??
    '12.11.19 11:27 PM (1.241.xxx.27)

    엄마책임이라니 이상하네요.
    우리엄마는 딸이 둘인데 저는 길고 말랐고
    제 동생은 저보다 작고 토실해요.
    전 엄마가 말하길 정말 더럽게 안먹었다고 하고
    제 동생은 뭐든지 맛있다 맛있다 하고 먹었어요.

    맛있게 느끼는 혀를 줘서요?
    본인이 잘 먹으면 그걸 말릴수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엄마가 단것이라든지 인스턴트 이런걸 마구 먹였다면
    그건 책임이 되겠지요.

  • 54. ..
    '12.11.19 11:38 PM (175.112.xxx.23)

    중3때 아침 굶고, 싸간 도시락 2교시 후에 먹고 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먹고 배 고픈 상황인데, 저녁에 좋아하는 비빔밥을 엄마가 해놨어요.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 먹고 한 숟갈만;; 더 먹으려고 하는데 엄마가 살찌니 그만 먹으라고.. 더 먹겠다고 하니 밥그릇 뺏어 갔어요;;
    그래서인지 살도 살이려니와 폭식도 안해요, 저..

    그리고 같이 어디가서 개고기 먹는 분위기에서 저보고 딴 거 먹으라고.. 아직도 안 먹어요.

    엄마 영향 커요.

  • 55. 행복
    '12.11.20 2:11 AM (157.160.xxx.129)

    날씬하게 키우는 것 까지는 좋은데, 너무 말라 비틀어져서, 키도 안 크고, 뼈도 앙상 하거나 휘고...그래서, 나중에 뼈에 문제 잇는 아줌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적당히 통통한 아가씨들이 좋아요. 날씬한 아가씨들은 나중에 꼭 뼈에 문제 있을 것 같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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