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늦게 하원 시킬경우 선생님한테 모 사가야 할까요??

..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11-19 09:26:31

저희 아이들 다니는 어린이집 같은경우

보통 4~5시면 다 하원을 하는식이구요..

(보육료 전액 지원되면서 오히려 선생님들이 늦게 까지 있는걸 싫어하는듯..)

 

그래서 친정엄마가 시간 맞춰서 데려오시는데

오늘은 김장 담그시는것땜에 시골에 내려가신터라

제가 퇴근후에 데릴러 가야하는데요..(어린이집 도착하면 한 6시 40분쯤?)

 

아침에 선생님께 오늘만 좀 부탁드린다고 했떠니

아무래도 썩 반기는 기색은 아니시더라구요..

그때쯤엔 저희 애들만 남아있을꺼라며..

(당연히 알고 있는데 어쩔수 없는걸 어쩌라는건지..ㅠ)

 

그래서 갈때 편의점에서 커피라도 사가야하나... 싶은데요..

모가 좋을까요?

(케익류는 넘 오바같고.. 분식류는 집에 빨리 가고 싶을텐데

나뒀다 먹울수도 없고 혼자서 다 먹고 가려면 오히려 난처할수 있을껏도 같고..

진짜 1년에 한번정도 늦게 데릴러 가는건데 그래서 더 눈치가 보이네요..ㅋ)

신랑은 늦게 데릴러 가서 모 사드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애들 잘 봐주시니깐 사드린다고 생각하라고..하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해요..

저 볼때만 그런건지 어떤건지 다른반 선생님들에 비교해서 젤 자상하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저희 애들도 선생님 좋아하구요..

 

암튼 마땅한게 떠오르질 않네요.....
IP : 61.74.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말하시지
    '12.11.19 9:32 AM (121.100.xxx.136)

    급하게 결정되신거라 그러시겠지만,,어린이집 선생님도 일정이 있으니,, 반기지 않을수있겠죠. 롤케익같은거 사가세요, 근데... 롤케익 사려다가 시간 지체되는것보다 오분이라도 일찍 오는걸 더 좋아할거에요. 드릴건,,롤케익이든 뭐든,,사서 친정엄마드리시고,,내일 전해드릴수 있도록 부탁드리구요, 오늘은 최대한 빨리 애들데리러 가시는걸로 하세요. 월요일이라 차도 마니 밀리고 복잡할거에요.

  • 2. 공식문닫는시간
    '12.11.19 9:41 AM (14.52.xxx.57)

    공식적으로 4~5시에 닫는건가요? 보통 2시.5시.에 전업 또는 도움주시는분들이 데려가고 6~7시에 직장다니는분들이 데려가던데요. 다들 일찍가니 그시간에 닫을수도있어요. 공식퇴근시간이 7시면 그냥가셔도 됩니다. 이건뭐 갈수록 애키우면서 눈치를 봐야하는 이상한 세상...

  • 3. ...
    '12.11.19 9:42 AM (110.14.xxx.164)

    전엔 차라리 시간당 돈을 받으시니 더 맘 편하던데...
    아무래도 빵종류가 편하겠어요

  • 4. 모가 아니라
    '12.11.19 9:42 AM (117.53.xxx.213)

    '뭐'라고 해야되지 않나요?

  • 5. ...
    '12.11.19 9:56 AM (112.170.xxx.28)

    어린이집 공식적으로는 7시 퇴근이 맞아요.
    그 이후 시간엔 오버타임 금액이 붙는 거구요.
    당일날 말 한 것도 아니고 며칠전부터 얘기 해 놓은 거라면 그냥 가셔도 돼요.

    그냥 캔커피 하나 사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예의상..인정상..

  • 6. ..
    '12.11.19 9:56 AM (61.74.xxx.243)

    주말에 갑자기 날짜를 앞당겨서 김장을 하신다고해서 어린이집엔 미리 말씀 못드렸네요..ㅠ

    그리고 입학할때..제가 안그래도 애들은 몇시까지 있을수 있냐고 물었떠니..
    7시까지 가능하긴한데 다른애들은 다 4~5시에 가니깐 넘 늦게 까지 남아 있으면 애들 스트레스 받고 안좋다고 되도록 일찍 데려가시라고.. 아무도 그때까지 남아 있는 애들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전 은근한 압력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직장맘이 저만 있는게 아닌데.. 다른 직장맘도 저처럼 다른 식구가 하원시켜서 늦게 까지 있는 애가 없다고..

  • 7. 경험자
    '12.11.19 9:57 AM (125.141.xxx.221)

    그날 당직샘이 담임샘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하루 전에 선생님들 나눠 드시라고 떡세트 사다 드리고 내일 부탁 한번 더 드렸어요. 친정 어머니께서 하루 먼저 드리는게 어떨까요? 당일은 오분이라도 일찍 가야 아이들도 안힘들고요. 저희 아이는 하루라서 그랬는지 집에 와서 대성통곡. 선생님 한분 한분 가시고 애들 갈때 마다 자기만 두고 문 잠그고 다들 집에 갈까봐 두려움에 떨었나봐요.

  • 8. 근무
    '12.11.19 10:01 AM (14.52.xxx.57)

    압력받지 마시고 애가 많이 어리면 힘들까봐 가능하면 일찍 데려가는게 맞는데요. 그렇지 않다면 혹은 사정상 7시에 데려간다해도 큰일 안납니다. 애가 둘이신것 같은데 아침에 애가 알아듣게 잘말하시면 둘이 잘 놀수있어요. 눈치안보셔도 됩니다. 거기도 회사인데 근무시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2 가계부 어디꺼 쓰세요? 4 2012/11/19 1,091
179001 실비보험은 건강한 상태에서만 가입 가능한가요? 8 ... 2012/11/19 1,698
179000 아파트 어디로 갈까요? 8 어찌 2012/11/19 2,400
178999 사이판 스노클 장비 사가야하나요? 2 패키지 2012/11/19 3,526
178998 10%아하크림 사용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겨울 2012/11/19 2,733
178997 제발 같은 목표를 가진 우리.. 함께 가죠. 6 애고... 2012/11/19 942
178996 받아서 곤란한 선물 어쩌나요 6 ........ 2012/11/19 1,745
178995 문재인·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 합의…의원 정수 조정 3 세우실 2012/11/19 1,397
178994 미용실에서 염색하는거요 염색 2012/11/19 1,232
178993 온수 매트 쓰시는 분들..제품 추천 해주세요 4 추워요~ 2012/11/19 1,458
178992 기독교의 고름........ 5 가카... 2012/11/19 1,064
178991 철수 측의 단일화 방안 3 ㄴㄴㄴㄴ 2012/11/19 1,186
178990 아파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아파트를 선.. 5 아파트 2012/11/19 1,875
178989 베트남, 캄보디아가는데 준비해야할 물건들 있을까요? 7 아이데리고동.. 2012/11/19 2,040
178988 마흔 가까와오니.. 피부와 날씬함이 최고네요.. 66 .. 2012/11/19 20,348
178987 중학생 딸 1 턱관절 2012/11/19 924
178986 영어문장 주어 동사를 못 찾겠어요 ㅠㅠ 8 bb 2012/11/19 1,616
178985 본인이 영부인이라면 대통령 뜯어죽일거라는 시어머니... 8 ... 2012/11/19 2,182
178984 난 왜 매번 어렵고 힘든지.... 1 gmr 2012/11/19 1,075
178983 피아노 피아노 피아노 지니파다 2012/11/19 1,170
178982 중등문법 지금 시작하는게 늦었답니다. 이해가 안되요. 7 초6 2012/11/19 1,898
178981 만약 안철수 후보가 계속 존재하면 5년뒤는 어떻게 될까요.. 12 심각하게 고.. 2012/11/19 1,264
178980 한자능력시험은 능력자 2012/11/19 951
178979 김치택배 당일로 배송되는 택배는 없나요? 2 김치택배 2012/11/19 2,045
178978 감동이네요, 값싸고 질좋고 건강생각하게 하는 김장.. 구수한 김장.. 2012/11/19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