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남편이 대화가 안되구요, 최근 몇달째 백수생활에 전부터도 계속 반복되어온 일상이지만 이제 저두
나이가 먹어서 , 이런생활을 하기엔 너무 지쳐있습니다.
욕을 많이하구요,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가끔씩 나갔다가 오는게 다입니다.
저녁엔 술한병이상씩 꼭 마시구요,
욕을 많이해요, 녹취를 해놓으면 될런지,
이사람의 인간성으로는 재산을 나누어줄 사람이 아닙니다.
한푼도 안줄사람임에 틀림없구요.
문자로 욕을 잔뜩한걸 저장해두었다가 다 지워졌는데 통신사에 의뢰하면 다시 살릴수 있나요?
그리고 수첩에 여자들 전화번호 사는지역등을 적어놓은걸 핸드폰사진으로 찍어놓은 흔적은 가지고 있어요,
이런 증거들이 몇가지 있을때 재산분할할수 있나요?
집이라도 얻어서 살돈만 생긴다면, 이제 헤어지고 싶습니다.
대화는없고 한마디하면 10마디 이상의 욕이 튀어나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술이나 마시다가 욕이나 하고, 가장 큰원인은
이런거같습니다. 수시로 일을 관두고, 백수로 몇달씩 지내고, 언어폭력에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경우 변호사비용등, 구체적인 금전적인 상황, 제가 재산을 얼마나 나 눌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전세집은 남편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살곳이 있어야지 헤어질수도 있는 이 비참함에 아직도 안주는 하지만 하루하루 괴로우니
행동을 취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