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의 영어는 차별화 수단에 가깝다고 봅니다

루나틱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2-11-18 19:50:14

그러니까 영어는 명품같은거라고 봅니다

뭔가 자기는 상류층(이든 뭐든 어쨌든 상위 계급)이다 라는 걸 위한 도구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진짜 잘하는것 보다 점수가 중요한것 같기도하구요 어쨌든

 

영어를 많은 사람들이 잘하다보니까 이제 퀸즈잉글리쉬라는 애매모호한 개념들도 나오고 갑자기

브리티쉬악센트가 각광 받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 전국민이 영어 잘하면 다음에는 또 다른 언어

같은거 가지고 상위계급 유지하려고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거조 전국민이 똥 가지면 차별화를 위해 에르메스 사는거죠.....그러니까 명품이 얼마나 멋있고

실용적이고 오래쓰고 보다는(뭐 이왕 비싼거 샀으니 그런것도 따지겠지만) 희귀한가 아닌가...

그게 최소한 한국에서의 명품의 존재이유라고 봅니다 나는 너네랑 달라 같은..

 

영어도 그런 성격이라고 봅니다..

IP : 49.145.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8 7:53 PM (58.231.xxx.141)

    그냥 프랑스나 독일 이런 나라들처럼 영어가 필수과목이 아니라 외국어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서 아무 외국어나 자기가 필요하고 하고싶은거 했음 좋겠네요.
    왜 꼭 영어'만'인지 모르겠어요. 모든 국민이 영어를 다 잘해야 하는것도 아닌데....

  • 2. 아리아
    '12.11.18 7:54 PM (182.219.xxx.16)

    학교에서는 학생 가정의 경제적 여건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과목이고, 사회에서는 출세의 열쇠죠. 영어가 딱히 필요없는 직업일 때도... .

  • 3.
    '12.11.18 7:56 PM (121.144.xxx.48)

    그게 아니고 우리나라는 번역이 너무 개판이라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영어가 필수라는게 문제죠. 그래서 영어 잘하는게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 4.
    '12.11.18 7:58 PM (121.144.xxx.48)

    하여튼 뭐 이건 우리나라 사정상 그럴만한건데 원글님이 주장하시는 비유는 좀 아니라고 봄

  • 5. 그래본들
    '12.11.18 7:59 PM (119.198.xxx.129)

    프랑스에 영어하는 사람들끼리 가서 프랑스어로 잠시 떠들어주면 나이,계급떼고 다 찌그러집니다, 제 경험상. 익숙한 게 영어라 그렇지 영어로 대변되는 변태적인 비교문화가 그 근원인듯

  • 6. 알토란
    '12.11.18 8:24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외모도 차별화 수단인거 같아요.

  • 7. ...
    '12.11.18 8:34 PM (123.213.xxx.238)

    사대근성 + 허세 + 인구는 많고 경쟁은 심한데 딱히 줄 세울 기준이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76 바디샵 vs 러쉬 (페이스) 2 바디샵 2012/11/18 1,934
179975 저는 꾹참고 있다가 누구든 단일화로 후보가 되면... 20 묵묵 2012/11/18 1,465
179974 오늘 주지훈씨 눈물씬 롱테이크 압권이네요 7 허... 2012/11/18 3,899
179973 혹시 의사나 약사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페치딘 이라는 약이 .. 2 숨막히네요 2012/11/18 3,121
179972 헐....철수본색... 17 /// 2012/11/18 3,074
179971 디올 블루밍부케와 포에버 앤 에버 향수 느낌이 어떤가요? 3 향~기 2012/11/18 5,572
179970 친구 애기 좀 봐달라는데 어쩌죠? 25 미혼임 2012/11/18 9,801
179969 고민.우울해 하는 여자친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 할까요? 5 고민 2012/11/18 1,936
179968 앞으로 대치동쪽이 더 뜰거 같지 않나요? 3 ... 2012/11/18 2,464
179967 키플링 챌린저 성인이 사용하기엔 너무 작나요? 2 가방 2012/11/18 2,187
179966 캐나다 몬트리올에 계신 분께 도움 요청해요 3 느티나무 2012/11/18 1,785
179965 [펌] 안철수 캠프 출입기자가 올린 페북글 <-- 정곡찌르.. 3 여린손 2012/11/18 1,904
179964 이미연..명성황후에서 너무 아름답네요 15 라라 2012/11/18 4,734
179963 가슴 섬유종 있다는데 맘모톱해야될까요? 8 걸어다니는종.. 2012/11/18 10,682
179962 급ᆢ 외국으로 카톡이나 문자가나요? 6 2012/11/18 3,029
179961 난 코스트코 좋아해요. 2 ... 2012/11/18 2,763
179960 스마트폰에 영화다운받앗는대 1 화이트스카이.. 2012/11/18 1,363
179959 안철수 문제인 박근혜 5 그만그만그만.. 2012/11/18 1,152
179958 아이들이 물로 삼킬수 있는 비타민 등등 영양제 추천좀... 2012/11/18 918
179957 미녀와 야수 커플 외 23일(금) 녹화에 참여하실 주부님을 찾습.. 2 100인의여.. 2012/11/18 1,473
179956 아기 식탁의자 요즘은 어디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1 선물용 2012/11/18 1,262
179955 17개월아이 한시도 가만 못있는거 정상인가요? 심각합니다 6 통통맘 2012/11/18 1,817
179954 결국 죽써숴 개주네요. 박근혜 승리 예상. 13 ㅇㅇㅇㅇ 2012/11/18 2,767
179953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해서요 5 .. 2012/11/18 2,522
179952 아파트 공시지가 궁금 2012/11/18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