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치아픈 세입자가 있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궁금이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2-11-18 18:15:46

안녕하세요.

저희 언니가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데 1년 넘게 월세를 안내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전화도 안 받고 낮에는 집에 없고 저녁에는 언니가 무서워서 그 집에 혼자 가지를 못하겠대요.

형부는 학자 타입이라 이런 일에 전혀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하구요..주변에 딱히 도움 청할 남자분은 없습니다.

제가 경찰을 대동하고 가보라고 했더니 언니 말이 애초에 한층에 1개의 룸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공간을 쪼개서 모두 6개 방을 만들어 불법으로 사업 중이라 법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울 거라고 하네요.

저희 집  식구들 성격이 유순하고 기갈(?) 센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이렇게 82에 요령있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문의해 봅니다. 밀린 월세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한다면 그 집에서 쫓아내는 법이라도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4.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11.18 6:23 PM (114.199.xxx.194)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법적으로 할려구 하면...
    세입자 다 내보내고 원상복구 명령 할수도 있어요...
    (구청에서요...)

  • 2. 23ㅇ
    '12.11.18 6:26 PM (124.52.xxx.147)

    그렇게 법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문뜯고 짐 다 꺼내놓고 열쇠 바꿔놓는 수 밖에 없어요. 자기가 월세를 안냈는데 무슨 권리로 거기 들어가나요. 명도소송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집달리 불러서 내보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순순히 나가지도 않을듯. 어떤 사람은 아파트 입주하면서 주택 전세가 안빠져 그냥 나왔는데 집 주인 친척이 그냥 와서 살더래요. 돈도 안주고. 그래서 이런 경우 그냥 깡패 사서 쫓아버렸대요.

  • 3. 지지자
    '12.11.18 6:38 PM (210.183.xxx.164)

    불법인거 알고 그 남자가 그러는것 같은데요.
    이게 문제가 불법이라 상당히 곤란한데요.
    법적도움받는 수 밖에 없는데 (소송)
    근데 그러고 나면 또 그거 불법으로 해서 벌금이다 원방복구 명령이다 나오지 싶은데..

  • 4. ..돈 들어도
    '12.11.18 6:54 PM (110.14.xxx.164)

    차라리 심부름센터나 해결사 이런데 부탁해보세요
    자주 찾아가서 험한소리 해야 할거 같아요

  • 5. 음..
    '12.11.18 8:27 PM (218.146.xxx.146)

    진짜 깡패 사서 해결하시는 게 나을 듯요.

  • 6.  
    '12.11.18 8:41 PM (218.50.xxx.130)

    1. 깡패 사서 해결하시면 더 큰 뒷통수 맞으십니다. 그 남자가 1년 안 내고 버틸 땐 순하고 그런 남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험한 소리 녹음한 후 협박죄로 고소하시면 어쩌려구요?

    2. 불법인 걸 알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오는 겁니다. 자기 내쫓으면 고발하겠다, 그러면 복구명령 나오고 벌금 나오는 거 아니까요.

    3. 월세 안 냈어도 마음대로 집 들어가서 짐 꺼내놓고 하면 안 됩니다. 주거침입까지 걸리면 정말 돌이킬 수 없습니다. 명도소송하셔야 합니다.

    위의 충고하시는 분들은 어째 하나같이 불법적인 걸로 뒷감당 못할 일만 충고하시는지.... --;;
    불법침입에 협박에 조폭 동원까지....

  • 7. 그냥
    '12.11.18 10:17 PM (184.146.xxx.206)

    법적으로 정리하세요
    절대 혼자 그집으로 찾아가지마시구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대요
    저라면 내용증명보내서 언제까지 밀린 월세 지급하지않으면 법적조치들어가겠다고 하고 단계 밟겠어요

  • 8. 불법사업
    '12.11.18 10:47 PM (211.63.xxx.199)

    불법사업을하니 악용하는거예요.
    언니분이 그 불법사업을 접으셔야해요.
    법의 도움 없이 어찌 해결하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903 그냥 조용히....투표할래요. 1 ... 2012/12/15 1,224
192902 몇학년 때까지 쓰나요? 10칸노트 2012/12/15 672
192901 경고한다, 십알단들!!! 샹그릴라 2012/12/15 627
192900 文측 "朴측 `불법선거사무소 운영' 주장 허위".. 3 참맛 2012/12/15 838
192899 안철수 새누리당에 네거티브 자제 요청 13 이게 진짜 2012/12/15 3,199
192898 아래 안철수유세중단글 일베충 이네요. 1 요아래 2012/12/15 958
192897 에이즈에 이렇게 감염될수 있는건가요? 2 중국 2012/12/15 3,424
192896 삶은 시래기 냉장고에서 며칠이나 보관 가능할까요? 3 ... 2012/12/15 3,600
192895 ...(스포 질문) 영화 26년이 전두환 암살하려는 내용인건가요.. 1 26년 2012/12/15 1,491
192894 고3 담임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8 즐거운 상상.. 2012/12/15 5,290
192893 일베가 합리적이지 못한 보수들이 모인 곳은 맞습니다. 6 네임드 2012/12/15 928
192892 여주대학 두원공과대학 선택 고민입니다. 4 ... 2012/12/15 1,552
192891 밑) 얼마전 민주당 당직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알밥입니다 댓.. 12 알밥독밥 2012/12/15 1,640
192890 얼마전에 민주당 당직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33 ... 2012/12/15 10,851
192889 제가 딱 말놓고 하고싶은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네임드 2012/12/15 1,277
192888 표창원 교수의 글 - 보수주의자로서, 고백하고 요구하고 경고합니.. 20 *Carpe.. 2012/12/15 4,559
192887 요즘 시국에 볼만한 웹툰이 있네요 '김철수씨 이야기' 2012/12/15 955
192886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사는 주변사람들보면 어떤생각 드세요? (솔직.. 10 날고싶다 2012/12/15 3,132
192885 동료의 말이 충격인데 33 멘붕 2012/12/15 15,617
192884 뭐 배우겠다고 하고선 바로 포기해버리는 아이 2 어쩌면 2012/12/15 1,240
192883 중학생 전학 여쭈어요. 4 중학생전학 2012/12/15 1,806
192882 왠지 긴장해야할것 같아요 3 .... 2012/12/15 1,127
192881 시골에서 오는 노총각 친구를 설득하기 9 2012/12/15 2,020
192880 종부세 때문에 박근혜를 찍는다...? 27 안녕 2012/12/15 2,229
192879 제이제이 민주당에 어떻게 고발하나요? 6 .. 2012/12/15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