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치아픈 세입자가 있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궁금이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2-11-18 18:15:46

안녕하세요.

저희 언니가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데 1년 넘게 월세를 안내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전화도 안 받고 낮에는 집에 없고 저녁에는 언니가 무서워서 그 집에 혼자 가지를 못하겠대요.

형부는 학자 타입이라 이런 일에 전혀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하구요..주변에 딱히 도움 청할 남자분은 없습니다.

제가 경찰을 대동하고 가보라고 했더니 언니 말이 애초에 한층에 1개의 룸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공간을 쪼개서 모두 6개 방을 만들어 불법으로 사업 중이라 법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울 거라고 하네요.

저희 집  식구들 성격이 유순하고 기갈(?) 센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이렇게 82에 요령있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문의해 봅니다. 밀린 월세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한다면 그 집에서 쫓아내는 법이라도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4.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11.18 6:23 PM (114.199.xxx.194)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법적으로 할려구 하면...
    세입자 다 내보내고 원상복구 명령 할수도 있어요...
    (구청에서요...)

  • 2. 23ㅇ
    '12.11.18 6:26 PM (124.52.xxx.147)

    그렇게 법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문뜯고 짐 다 꺼내놓고 열쇠 바꿔놓는 수 밖에 없어요. 자기가 월세를 안냈는데 무슨 권리로 거기 들어가나요. 명도소송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집달리 불러서 내보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순순히 나가지도 않을듯. 어떤 사람은 아파트 입주하면서 주택 전세가 안빠져 그냥 나왔는데 집 주인 친척이 그냥 와서 살더래요. 돈도 안주고. 그래서 이런 경우 그냥 깡패 사서 쫓아버렸대요.

  • 3. 지지자
    '12.11.18 6:38 PM (210.183.xxx.164)

    불법인거 알고 그 남자가 그러는것 같은데요.
    이게 문제가 불법이라 상당히 곤란한데요.
    법적도움받는 수 밖에 없는데 (소송)
    근데 그러고 나면 또 그거 불법으로 해서 벌금이다 원방복구 명령이다 나오지 싶은데..

  • 4. ..돈 들어도
    '12.11.18 6:54 PM (110.14.xxx.164)

    차라리 심부름센터나 해결사 이런데 부탁해보세요
    자주 찾아가서 험한소리 해야 할거 같아요

  • 5. 음..
    '12.11.18 8:27 PM (218.146.xxx.146)

    진짜 깡패 사서 해결하시는 게 나을 듯요.

  • 6.  
    '12.11.18 8:41 PM (218.50.xxx.130)

    1. 깡패 사서 해결하시면 더 큰 뒷통수 맞으십니다. 그 남자가 1년 안 내고 버틸 땐 순하고 그런 남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험한 소리 녹음한 후 협박죄로 고소하시면 어쩌려구요?

    2. 불법인 걸 알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오는 겁니다. 자기 내쫓으면 고발하겠다, 그러면 복구명령 나오고 벌금 나오는 거 아니까요.

    3. 월세 안 냈어도 마음대로 집 들어가서 짐 꺼내놓고 하면 안 됩니다. 주거침입까지 걸리면 정말 돌이킬 수 없습니다. 명도소송하셔야 합니다.

    위의 충고하시는 분들은 어째 하나같이 불법적인 걸로 뒷감당 못할 일만 충고하시는지.... --;;
    불법침입에 협박에 조폭 동원까지....

  • 7. 그냥
    '12.11.18 10:17 PM (184.146.xxx.206)

    법적으로 정리하세요
    절대 혼자 그집으로 찾아가지마시구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대요
    저라면 내용증명보내서 언제까지 밀린 월세 지급하지않으면 법적조치들어가겠다고 하고 단계 밟겠어요

  • 8. 불법사업
    '12.11.18 10:47 PM (211.63.xxx.199)

    불법사업을하니 악용하는거예요.
    언니분이 그 불법사업을 접으셔야해요.
    법의 도움 없이 어찌 해결하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444 부동층이 늘었답니다. 2 . 2012/12/18 1,236
193443 뭘 할까요 1 투표 2012/12/18 288
193442 웰컴팩 1 네스프레소 2012/12/18 329
193441 싱크대에 시트지 붙이면 나중에 잘 떨어지나요?: 1 2012/12/18 1,493
193440 퇴근전 나꼼수 최종화 올라온대요~ 5 .. 2012/12/18 1,163
193439 어제밤에 알바의 흔적이라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고요 11 긍정최고 2012/12/18 845
193438 위내시경 했는데 좀 여쭤요.. 2 건강검진 2012/12/18 1,160
193437 저도 노무현대통령님 전화받았어요.. 2 제니 2012/12/18 715
193436 소설 1 ㅎㅎ 2012/12/18 678
193435 이 시국에 유용한 어플 하나~ 3 사랑이 2012/12/18 1,021
193434 딱 한 명 만 더 1+1 2012/12/18 394
193433 문후보님이 저희집에 3 마지막처럼 2012/12/18 887
193432 매매가 1억5천, 등기상 융자 1억3천2백... 전세 들어가도 .. 2 고민 2012/12/18 1,145
193431 강남역 갔다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2/12/18 1,679
193430 유키스 동호의 신들린 연기력 ㄷㄷㄷㄷㄷ 대박 2012/12/18 835
193429 치과 관련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 9 어금니 2012/12/18 1,228
193428 만세~~ 저도 받았어요~~ 17 드디어~ 2012/12/18 1,157
193427 응어리가 많아 점점 어두워져요 2 젤소미나 2012/12/18 822
193426 정말 고마운 소꿉친구.... 3 ^^ 2012/12/18 848
193425 아침방송에 설수현씨집~ 2 식탁이 궁금.. 2012/12/18 2,524
193424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시네요.ㅎㅎㅎ 9 기호2번~♡.. 2012/12/18 746
193423 ㅂㄱㅎ 후보 매번 이말은 빼놓지않네요 22 닭치고 2012/12/18 2,991
193422 달님 당선후 언론들 어쩔것이여 7 다람쥐여사 2012/12/18 859
193421 바르셀로나tv에도 문재인만 보여주네요 8 사실 2012/12/18 1,274
193420 응답하라, 1219! 1 오글오글 2012/12/18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