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치아픈 세입자가 있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궁금이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2-11-18 18:15:46

안녕하세요.

저희 언니가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데 1년 넘게 월세를 안내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전화도 안 받고 낮에는 집에 없고 저녁에는 언니가 무서워서 그 집에 혼자 가지를 못하겠대요.

형부는 학자 타입이라 이런 일에 전혀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하구요..주변에 딱히 도움 청할 남자분은 없습니다.

제가 경찰을 대동하고 가보라고 했더니 언니 말이 애초에 한층에 1개의 룸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공간을 쪼개서 모두 6개 방을 만들어 불법으로 사업 중이라 법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울 거라고 하네요.

저희 집  식구들 성격이 유순하고 기갈(?) 센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이렇게 82에 요령있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문의해 봅니다. 밀린 월세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한다면 그 집에서 쫓아내는 법이라도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4.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11.18 6:23 PM (114.199.xxx.194)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법적으로 할려구 하면...
    세입자 다 내보내고 원상복구 명령 할수도 있어요...
    (구청에서요...)

  • 2. 23ㅇ
    '12.11.18 6:26 PM (124.52.xxx.147)

    그렇게 법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문뜯고 짐 다 꺼내놓고 열쇠 바꿔놓는 수 밖에 없어요. 자기가 월세를 안냈는데 무슨 권리로 거기 들어가나요. 명도소송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집달리 불러서 내보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순순히 나가지도 않을듯. 어떤 사람은 아파트 입주하면서 주택 전세가 안빠져 그냥 나왔는데 집 주인 친척이 그냥 와서 살더래요. 돈도 안주고. 그래서 이런 경우 그냥 깡패 사서 쫓아버렸대요.

  • 3. 지지자
    '12.11.18 6:38 PM (210.183.xxx.164)

    불법인거 알고 그 남자가 그러는것 같은데요.
    이게 문제가 불법이라 상당히 곤란한데요.
    법적도움받는 수 밖에 없는데 (소송)
    근데 그러고 나면 또 그거 불법으로 해서 벌금이다 원방복구 명령이다 나오지 싶은데..

  • 4. ..돈 들어도
    '12.11.18 6:54 PM (110.14.xxx.164)

    차라리 심부름센터나 해결사 이런데 부탁해보세요
    자주 찾아가서 험한소리 해야 할거 같아요

  • 5. 음..
    '12.11.18 8:27 PM (218.146.xxx.146)

    진짜 깡패 사서 해결하시는 게 나을 듯요.

  • 6.  
    '12.11.18 8:41 PM (218.50.xxx.130)

    1. 깡패 사서 해결하시면 더 큰 뒷통수 맞으십니다. 그 남자가 1년 안 내고 버틸 땐 순하고 그런 남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험한 소리 녹음한 후 협박죄로 고소하시면 어쩌려구요?

    2. 불법인 걸 알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오는 겁니다. 자기 내쫓으면 고발하겠다, 그러면 복구명령 나오고 벌금 나오는 거 아니까요.

    3. 월세 안 냈어도 마음대로 집 들어가서 짐 꺼내놓고 하면 안 됩니다. 주거침입까지 걸리면 정말 돌이킬 수 없습니다. 명도소송하셔야 합니다.

    위의 충고하시는 분들은 어째 하나같이 불법적인 걸로 뒷감당 못할 일만 충고하시는지.... --;;
    불법침입에 협박에 조폭 동원까지....

  • 7. 그냥
    '12.11.18 10:17 PM (184.146.xxx.206)

    법적으로 정리하세요
    절대 혼자 그집으로 찾아가지마시구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대요
    저라면 내용증명보내서 언제까지 밀린 월세 지급하지않으면 법적조치들어가겠다고 하고 단계 밟겠어요

  • 8. 불법사업
    '12.11.18 10:47 PM (211.63.xxx.199)

    불법사업을하니 악용하는거예요.
    언니분이 그 불법사업을 접으셔야해요.
    법의 도움 없이 어찌 해결하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75 육영수가 정말 그렇게 퍼스트레이디역할을 잘했나요? 44 .. 2012/11/28 6,429
183674 신해철이 만든 문재인 선거송 대작이네요.. 꼭 들어보시길... 21 신해철 2012/11/28 7,157
183673 성과급 없는 회사들도 많죠? 7 성과급 2012/11/28 4,049
183672 남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요. 23 누나 2012/11/28 6,344
183671 사장티를 얼마나 내는지.. 3 작은회사 2012/11/28 1,020
183670 서민 문재인 패딩 vs 박근혜 패딩 34 누가서민 2012/11/28 8,626
183669 대학생 직장인 대거 부재자 투표 참여 2 세우실 2012/11/28 1,103
183668 아이들 김치볶음 잘먹나요? 4 두부김치 2012/11/28 1,089
183667 선거좀 빨리 끝났으면 10 아유 2012/11/28 761
183666 대구에서 조용하게 한 마디 하다.... 42 조용하게 2012/11/28 9,953
183665 오래된 미숫가루 4 또나 2012/11/28 2,086
183664 급해요) 봉골레 파스타에 화이트 와인이 없어요 4 aaa 2012/11/28 2,435
183663 이와중에~기모청바지냐 기모레깅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7 기모바지 2012/11/28 2,126
183662 지난 기사인데....혼자보긴 아깝고 지나치긴 싫고...^^ 3 같이봐요~ 2012/11/28 2,335
183661 가정용 전기세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7 전기세 2012/11/28 2,353
183660 문소리 목소리~ 4 루비 2012/11/28 2,137
183659 남편 주재원 발령...회사 퇴사하고 따라가야할까요. 74 모르겠다 2012/11/28 23,702
183658 산후보약 드셔보신 분 질문이에요.. 5 돌돌엄마 2012/11/28 974
183657 트레이닝복 보풀안생기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빨래 2012/11/28 3,721
183656 이 시간에 뛰는 윗집은 참아야 하나요? 6 참는다 2012/11/28 1,037
183655 방송반하면... 방송반 2012/11/28 601
183654 대선 현수막, 바람에 날려 여중생 머리 강타 9 닭그네아웃 2012/11/28 2,475
183653 돼지껍데기 잘 먹게 생긴건? 9 좌절 2012/11/28 1,290
183652 그 성추문검사 여자분사진보고 나니 18 흑흑 2012/11/28 55,614
183651 김장....호박을 넣었어요.. 5 김치 이렇게.. 2012/11/28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