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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후보는 믿음이 안가지만 안후보 지지자들은 존중해요.

조회수 : 791
작성일 : 2012-11-18 17:22:02

몇달전 안후보 출마선언 즈음에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 안후보 출마와 관련한 얘기가 있었는데,

김어준은 안철수의 출마를 굉장히 반겼는데, 패넝 중 한분은 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 패널은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을 분리해서 설명했는데,

안철수 현상은 깨끗하고 진심이 담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민중의 열망의 분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현상이지만,

안철수라는 인물이 그 열망을 담아낼 만한 그릇인지에 대해서는 갸우뚱 했었어요.

그 때는 웬 초치는 코멘트인가 했었는 데,

지금은 완전 수긍해요.

그 이후로 보여주는 안철수의 모호한 화법과 언행 불일치 때문에 지금은 매우 실망한 상태이지만,

안후보 지지자들의 순수함은 여전히 인정해요.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순수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재인 후보 지지자와 그렇게 다른 성향인 것 같지 않아요.

 

IP : 59.27.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8 5:39 PM (125.141.xxx.237)

    안철수 신드롬과 인간 안철수, 그리고 지지자들이 바라는 안철수의 모습. 이 세 가지가 완벽하게 제각각이었던 거지요.
    무엇보다도 가장 답답한 것이 안철수 신드롬과 인간 안철수 사이의 간극이 너무도 멀었다는 거.
    안철수 후보가 말한 선의가 진심이라 해도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의 선의가 아니라는 거, 이 사실만 이해하고 있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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