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랑 중학생 딸아이 시험이 겹치는데 데리고 가야할까요

제사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2-11-18 10:32:34

12월 기말고사가  7-11일  이에요
근데  시아버님 제사가  8일 토요일이네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셔서   형님네로  지내러 갑니다  
아이가 공부가 시원찮아서  겨우 중간정도  하고요  저는  남편이랑  일찍 가고   아이는  두고    혼자 공부하고 있으라고 하고 싶은데 

남편은 데리고 가자고 하고요

참 토요일엔 직전 내신 공부가  학원마다  다 있어요

한달 뒤쯤  시어머니 제사가 있어서 그때 같이 가면 된다 생각 들고요  

남편은   제사엔 가야한다는 생각이고   주말이니  일요일에 공부하고 토요일은 데리고 가는게 맞다고  하면서   여기 물어보래요  
차 막히니 아침 일찍 떠나고요     
충청도라   아침에 간다고 해도  끝나고  오면  밤 12시가 넘으니 꼬박 하루는 그냥 지나가는거죠   

ㅡ 가족 만나는거 중요한건 아는데. 가봐야  다른집 자식들 평소 아무도 안와요  


우리야 평소  제가 데리고 가는데.  집주인인 큰형네 장성한 아들들 직장때문에 안오고 둘째 형네도.    아주버님 혼자 오고요

워낙 나이차가 많아  아이도 사촌이랑 놀고 그런 기억도 없고요



IP : 110.14.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
    '12.11.18 10:39 AM (119.69.xxx.22)

    저라면, 중학생이면 데리고 갈거예요.`

  • 2.
    '12.11.18 10:39 AM (118.219.xxx.124)

    중학생이면 시험기간인데
    저라면 당연히 놓고 갑니다

  • 3. 오늘이
    '12.11.18 10:41 AM (112.171.xxx.126)

    11월 18일입니다.
    기말고사 전에 미리미리 공부해 두면 12월 8일, 할아버지 제사에 갔다 와도 괜찮을 것 같네요.

  • 4. 아이가
    '12.11.18 10:41 AM (125.176.xxx.181)

    공부하라고 혼자 아이를 두는 것보다는
    데려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남편분 말씀대로 일요일도 있으니까요.

    체력적인 문제도 있을수있겠지만,
    혼자 둔다고 공부할 아이면 두고 가셔도 될테고...
    진득하게 공부 안하는 아이라면 같이 가세요..

  • 5. 데리고가세요
    '12.11.18 10:43 AM (121.160.xxx.196)

    아직 중학생인데
    가족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보여주세요.
    나중에 다 원글님과 남편분께 돌아옵니다.

  • 6. 팔랑엄마
    '12.11.18 10:43 AM (110.70.xxx.54)

    저라면 데리고 가요
    바람도 쐴겸 ~
    혼자 두면 공부는 할까요?
    우리 딸 보면 컴퓨터 하고 띵가띤가 하던데..

  • 7. 놓고가요..
    '12.11.18 10:49 AM (222.121.xxx.183)

    저는 울 형님 아이들 시험 기간이라면 놓고왔으면 좋겠어요..
    애들이 싫어서가 아니고.. 공부 열심히 하거나 집에서 놀더라도 쉬게하고 싶어요..

  • 8. ...
    '12.11.18 10:52 AM (123.109.xxx.131)

    중학생이면 아이가 정할수있을텐데요
    저는 아이한테 물어봅니다
    시간이 된다고 하면 데려가고, 부족하다그러면 두고가요

    근데 제사에만 참석하는게 아니라 토요일 아침일찍가면
    하루종일 음식하는 동안 아이는 할일이 정해져있나요?
    심심해서 안따라갈텐데...할머니할아버지도 안계시고 큰집에 가는거잖아요 사촌들 만나는 재미는 있는지,,
    큰집에 남편도 같이가면 남편분도 할일이 있나요?
    저흰 음식할 저만 일찍가고, 제사 음식에 도움안되는 아이들과 남편은 나중에 오거든요
    제사음식 준비하다가 점심차려주는것도 일이라,,,

  • 9. ..
    '12.11.18 11:03 AM (220.85.xxx.109)

    내신산출하는 시험인데 공부해야죠
    가족의 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살기 팍팍하면 가족 챙기기도 쉽지않죠
    자녀의 진로가 잘 풀려야 가족도 평안합니다

  • 10. ...
    '12.11.18 11:05 AM (124.63.xxx.160)

    전 이걸 먼저 묻고 싶은데요
    애가 혼자 두고 가더라도 공부 잘하나요?
    시험 기간이라도 그렇지 않은 애들은 부모님 외출하고 혼자 있으면 더 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한답시고 노는 애들도 많고요
    혼자 두고 가더라도 공부를 하는 애라면 두고 가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공부할 거 들고 데려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11. 정답
    '12.11.18 11:07 AM (59.7.xxx.225)

    본인 원하는대로 해줘요

  • 12. 친할아버지구나
    '12.11.18 11:07 AM (119.18.xxx.141)

    그래도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굳이 데려가야 할까 싶네요
    손녀 안 오면 할아버지가 서운해하실 라나 ....

  • 13.
    '12.11.18 11:08 AM (118.219.xxx.124)

    자고오는거면 불안해서 데려갈것 같지만
    당일이면 쉬더라도 피곤하지않게
    놓고 가는게 좋을듯 해요
    공부도 조금은 하겠죠
    월욜 시험
    무슨과목 공부할래 체크해주고 가세요

  • 14. 11
    '12.11.18 11:14 AM (121.168.xxx.189)

    놓고 가세요
    아무리 성적이 중간이라지만 시험기간이잖아요
    저도 그 맘때 엄마가 혼자 공부하라고 놓고 가도 저 공부 안 했지만,
    데리고 가면 그 담날까지 피곤해서 공부 못해요
    그리고 시험 결과에 대해 핑계거리가 생기잖아요
    제사 참석하느라고 못했다고
    당연 그전에 미리 공부해두면 좋지만^^
    아이들은 그리 생각안하고 핑계거리만 만들어주게 되어요

  • 15. ㅁㅁ
    '12.11.18 11:15 AM (115.136.xxx.29)

    혼자라서 공부안한다해도 두고가야하는거아닌가요? 미리공부하는거랑 전날 정리하는간 다르죠 아이한테도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인시킬수도있고요

  • 16. 당연히
    '12.11.18 11:16 AM (211.234.xxx.86)

    당연히 놓고 가야지요.. 저만 생각해도 중학교때 시험 전날 전전날.. 일분일초도 아까웠는데.. 자는시간도 아까웠던듯 당연히 놓고가야죠 ㅠㅠ 제발 데려가지 마세요..

  • 17. ..
    '12.11.18 11:33 AM (115.41.xxx.171)

    제사 지내는 사람 입장에선 한 명이라도 덜 오는게 덜 힘들어요. ㅜ

  • 18. ..
    '12.11.18 11:36 AM (115.41.xxx.171)

    울 엄마, 작은 집들 며느리 손자까지 꼬박꼬박 오는데 아주 힘들어 하세요. 작은 집들 입장에선 도리한다고 하는걸텐데, 안 해 봤으니 얼마나 힘들지를 모르는거죠. 그렇다고 남자만 딱 오면 그것두 짜증나는 일이고. ㅎㅎ

  • 19. ㅇㅇ
    '12.11.18 11:51 AM (61.43.xxx.37)

    데리고 가지 마세요.
    다른 날 한 번 더 가시더라도....

  • 20. 돌돌엄마
    '12.11.18 12:19 PM (112.149.xxx.49)

    놓고 가셔야하지 않을까요? 전 저희집 큰집인데도 셤때되면 도서관 갔는데....

  • 21. 제사
    '12.11.18 12:37 PM (110.14.xxx.164)

    애는 성적은 별로지만 노력은 하는 아이라 시험 기간엔 잠 줄이고 열심히 하는 편이고. 물어보면 당연 안간다 할거에요
    큰 형네로 가는데 거기도 장성한 자식중 30먹은 아들 하나 정도 오고
    둘째네는 아주버님 혼자와요 ㅡ
    우리가 막내라 워낙 차이가 나서 항상 아이 혼자 심심하고요 남편은 일찍가면 산소갔다가 동네 친구나 만나러 나갈테고...
    아이 데리고 놀아주는 타입도 아니고요
    아마 제 옆에서 빙빙 돌다 티비 보다 하겠죠
    거기다 토요일 갈때 올때 막히고 애 멀미 심해서 힘들어 할테고요

  • 22. ㅇㅇ
    '12.11.18 12:38 PM (14.63.xxx.22)

    제사 비용 좀 넉넉히 챙겨 남편만 보내세요.
    가족지간에 그런 것도 이해 못하진 않아요

  • 23. 제사
    '12.11.18 12:40 PM (110.14.xxx.164)

    그리고 시부모님 살아계시면 당연 데리고 갈테지만 두분다 돌아가셨고
    이번은 시아바님 제사. 이고
    다음달은 시어머니 제사라 그땐 같이 갈거에요

  • 24. 흠흠
    '12.11.18 1:10 PM (121.167.xxx.115)

    그 남편 이상하시네? 그냥 혼자 가시라고 하세요. 어차피 애들 세대에선 제사 안지내요. 거기 끌고가서 뭐하시려구요. 제사는 남편만 가고 명절엔 전식구 다 가는 걸로 하세요. 시부모 돌아가셨는데 온 식구 다가서 큰며느리 못할 짓 시키는 거 아니에요. 자기는 고루한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해서 죽어나가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자기가 일 안한다고 남들은 쉽게 생각하죠.

  • 25. 수수
    '12.11.18 1:46 PM (118.223.xxx.115)

    저라면 놓고 가겠습니다.
    시험중간에 제사가 있고 다녀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다음날까지도 힘들어요.ㅜㅜ
    한달후에 또 제사가있다니까 그때는 데리고 가면 되지요. 원글님 말씀이 옳아요.

  • 26. 다들 감사합니다
    '12.11.18 2:19 PM (110.14.xxx.164)

    미리 한번 다같이 다녀오기로 했어요 제사땐 아이 두고 가고요
    사실 형님께 폐 끼치는거라서 싫은데 남자들맘은 다른가봐요
    어차피 제가 가든 안가든 제사땐 음식은 나눠서 해서 보내고 있고요
    제사란거 제 세대나 지내지
    아이에게 제 제사는 지내지 말고 화장해서 어디 수목장 하던지 묻어달라고 미리 얘기할 정도로 제사에 미련도 없고요
    살아생전에 부모님께 자주 뵙고 후회없이 해드리는게 먼저란 생각이라
    저도 제 제사는 생각도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9 어제 있었던일.. 이건아닌거같은데 2012/11/18 849
178628 문재인후보의 기자회견전문. .. 2012/11/18 1,019
178627 지금 안철수 캠프에 전화... 21 노란색기타 2012/11/18 8,363
178626 아침부터 속상하네요 1 *** 2012/11/18 788
178625 단일화 파동 뒤 文 지지율 상승…文 44.2 安 35.8 여론조사는 .. 2012/11/18 1,284
178624 영어요..지금 안 들리는 것들도 무조건 들으면 들릴까요? 7 듣자 2012/11/18 2,505
178623 킹 메이커 이해찬 1 ㅠㅠ 2012/11/18 1,093
178622 문재인안철수 두분 모두 응원합니다. 7 ㅇㅇㅇㅇ 2012/11/18 891
178621 오늘보니 문재인 후보님으로 단일화 된다에 한 표 던집니다 6 바람이분다 2012/11/18 1,599
178620 안철수후보의 운신의 폭 5 .. 2012/11/18 1,325
178619 김장 같이 못하니 그냥사먹겠다니 급환해지시는시엄니 15 이건머지.... 2012/11/18 8,006
178618 역풍의 학습효과 6 스피닝세상 2012/11/18 1,855
178617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풍요로운 삶.. 2012/11/18 716
178616 s사휴대폰연구소 부장연봉은 4 세후한달50.. 2012/11/18 1,530
178615 본격적인 공작정치가 시작 되었나 봅니다 1 대선까지 2012/11/18 702
178614 문재인의 돌직구 17 .. 2012/11/18 2,982
178613 카톡 난리났네요 ㅋ 2 깜짝이야 2012/11/18 3,180
178612 새누리 손안대고 코풀었네요 7 쇄신지겹다 2012/11/18 1,131
178611 안철수 "가까운 시일내로 단일화 재개"(1보) 12 ... 2012/11/18 1,852
178610 안철수 캠프 전화번호 6 little.. 2012/11/18 1,239
178609 "부품 빼돌려 지은 원전, 공사자가 무섭다며 이사가기도.. 샬랄라 2012/11/18 683
178608 백화점 반품은 꼭 산곳에서 해야하나요? 2 멀다 2012/11/18 2,439
178607 문재인 지지자님들께 32 .. 2012/11/18 2,128
178606 아파트는 이래서 남향 3 커피한잔 2012/11/18 2,150
178605 커피원두갈아주는곳있나요? 7 ,,, 2012/11/18 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