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랑이랑 저랑 집안을 아무리 뒤져도 여권등 중요 서류를 못찾겠다고
조언과 경험을 부탁드리며 꼭 찾도록 기원을 부탁드렸는데..여러분!!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
찾았습니다..드뎌!!
차고에 있던 아기크랩이며 다 팔고 정리를 해도 해도 안나오두만..
어제는 그냥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제여권을 새로 만들겠다고 신랑한테
말하는데 신랑도 비슷한 심정으로 갑자기 자기책상 서랍을 빼는거예요..
근데 거기에..ㅎㅎ
참..신랑이 몇 달 전 손님이 며칠 묵었는데 혹시나 하고 따로 거기 보관해두고 잊어버린거였어요.
저 그때 여기 덧글 다신 분 중 한 분께서 서랍밑에 찾아보라고 하셔서 아이서랍장 다 빼서 보고도
신랑 서랍중 젤 무거운(빼기 힘들답니다.)서랍은 뺄 생각도 안했더랍니다.
신랑도 아이책상 서랍장들은 다 빼봤데요..참..세상이 요지경이지요..
그동안 주말마다 집안을 이잡듯 뒤지고..신랑은 다리 편히 뻗고 자기가 몇 달 만이래요..
고맙습니다 82여러분!!! 사랑해요.좋은 주말 되세요.
참, 아직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 못 찾으신 분, 제가 꼭 기도 해 드릴께요. 그리고 포기하지 마시고
그냥 잊어버리고만 계시면 어디선가 알아서 숨바꼭질 그만하고 물건들이 나온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