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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투표하러 한국갑니다.

믿음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2-11-17 12:24:11
저 ..
부재자 투표도 믿을 수가 없어서 투표하러 한국 갑니다.
오늘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표 샀습니다.
200만원의 거금이지만, 너무나 중요한 일이니까요.
속에서 뭔가가 욱~ 하고 올라오는 게 ...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지려고 하네요 ~
이제껏 한국 정치에 신물나서 
이제 정말 새 사람.. 새 영웅이 이 민족에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제발...
안철수 후보님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셔서 
기본 부터 바로 잡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IP : 50.101.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2.11.17 12:30 PM (175.211.xxx.146)

    안철수가 꼭 대통령이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고요 우리나라가 이제 좀 변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 2. 우와
    '12.11.17 12:34 PM (119.70.xxx.201)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꼭 정권교체되어 만세부를날이 왔음좋겠어요

  • 3. ..
    '12.11.17 12:37 PM (182.211.xxx.176)

    님 정말 대단한분이세요.
    투표하러 들어오시는것 정말 힘들거든요.

    저 노통때 외국에 있었는데 투표하고 싶어서
    한국온다고 하다가 아이들 때문에 못오고
    전화만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님 정말 감사합니다. 님같은분들때문에 잘될꺼예요.

  • 4. 믿음
    '12.11.17 12:45 PM (50.101.xxx.4)

    저 아직도 대한민국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어요.
    남편은 계속 여기 시민권 권유하는데 전 .. 그러지 못하고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가 좀 따뜻하게 바뀌었음 하고 바래요.
    지금 서로서로가 너무 날이 서 있어서 나라가 잘못될까 걱정이에요.
    원래 외국에 오래살면 더 애국자가 된다고들 하던데.. 제가 그 짝 났나봅니다.
    사실은 여기 직장에서도 12월이 제일 중요한 기간이라 휴가가 어렵다고 했는데..
    제가 좀 우겨서 이겼네요.
    돌아오면 눈치꽤나 받을겁니다 ...

  • 5. 쓸개코
    '12.11.17 12:51 PM (122.36.xxx.111)

    저도 제가 다 감사해요.

  • 6. 미르
    '12.11.17 1:04 PM (59.6.xxx.80)

    원글님 감사합니다.

  • 7. Pepermint
    '12.11.17 1:23 PM (168.126.xxx.5)

    감사드립니다...

  • 8. 꼴통들 애국 타령만 보다가
    '12.11.18 2:31 AM (211.246.xxx.176)

    님 얘기를 들으니 울컥합니다..

    맞아..이 단어, 이렇게 숭고한 거였지..

    우리 절대 져주지 말자고요..함께 축배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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