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와 4년째 살고 있습니다.
평생 외국서 살 것이 아닌 이상, 아이가 모국어로 생각을 다져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한국 교육과정도 병행하고, 한국책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동안은 가져온 책과 가끔 한국서 받는 책들로 충분했는데,
이젠 책의 단계를 한 번 높여 줄 때인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초등 고학년~중학생 까지 볼 수 있는 책
문학작품/ 역사/ 순수창작/ 자연과학.. 장르 불문,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그동안 읽고 좋아한 책 들은, 기본적인 명작동화, 웅진 창작동화들,
맹꽁이 서당이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만화), 내일은 실험왕 류.. 등이고
얼마전 우연히 '오만과 편견'의 어린이(?)청소년(?)용 한국어버전을 읽더니
정말정말 재미있다고 그 시리즈를 다 사달라네요.
세계명작.. 청소년 용으로 재 편집된 요약본 책들은. 개인적으로 아니다 싶은데. 이것도 어찌해야할지..
(저는 중학교 1,2 때 두꺼운 완역본 세계문학전집 완전 탐독했었거든요.)
아이 독서나 책에 관한 여러 도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