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도대체 어쩌라는 건가요?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2-11-16 22:05:29

부부간에 의견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어머니는 자식들 다 가까이에 두고 왔다갔다 왕래하며 살고싶어하시고

시아버지는 자식들 분가했으면 자주 오지 말고 서로 연락이나 한번씩 하면서

조용히 살고 싶어하십니다.

시어머니가 자주 안온다고 전화로 하도 닥달하시기에 자주자주 찾아뵜더니

시아버지가 왜 이렇게 자주 오느냐고 요즘 자식들은 돈 바래서 자주 온다면서

대놓고 돈밝히는 며느리 되었습니다.

시아버지께 여쭤봤더니 자주 오지 말랍니다.귀찮다고.

제가 중간에서 핑퐁공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거 하도 싫어서 남편에게

어떻게든 정리 좀 하라고 했어요.

남편이 시어머니와 식사하면서

아버지는 자주 오는거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어머니만 자꾸 오라고 해서 힘들다고

두분간에 의견통일 하신뒤에 자식들에게 말씀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너희 아버지도 마음속에서는 자주 오기를 바라신다."고 하셨대요.

아버님이

"너희들 자주 오는 거 싫다.가끔 전화나 해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해드렸더니 묵묵부답이더래요.

제가 빠지니 오늘은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했나봐요.

왜 자주 안오고 자주 연락도 안하느냐구요.왜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구요.

그래서 남편이 그랬대요.

"아버지랑 대화 좀 하세요.저희한테 이러지 마시구요."

자주 가던 자주 안가던 두분이 좀 대화 하셔서 결말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IP : 1.236.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0:09 PM (211.199.xxx.168)

    시어머니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드리고 아버님이 오라고 허락하셔야 갈거라고 하세요.

  • 2. 나비잠
    '12.11.16 10:32 PM (122.35.xxx.4)

    그냥 가끔 시어머니 밖에서 뵙고 식사 대접 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말씀 잘 하셨으니 뭐라 서로 말씀하시겠죠..

  • 3. .....
    '12.11.16 10:49 PM (211.207.xxx.111)

    아이고 참으로 집집마다.. 어쩌라는건지.. 저같아도 버럭 신경질이 날거 같네요..
    아니 시부모님들은 각자 입장만 자식들한테 내세우면서 낯뜨겁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327 4도어 냉장고 살까요? 말까요? ㅠㅠ 4 ... 2012/11/27 5,278
184326 아들내미 말안들어서 선생님이 오라네요.. 26 속상 2012/11/27 3,885
184325 남편이 출장 갔다 뭐 안 사오면 그렇게 서운한가요? 21 근데 2012/11/27 3,005
184324 현직 검사의 꼼수 4 에혀~~ 2012/11/27 1,013
184323 부디....영작 좀 부탁드려요.ㅠㅠ 3 ㅠㅠ 2012/11/27 475
184322 가끔 놀러가는 블로그 주인장이 13 뜨억 2012/11/27 7,605
184321 서울시 대형공사 턴키발주 중단 11 추억만이 2012/11/27 1,453
184320 여기 가보신분? 이지에이 2012/11/27 578
184319 "길환영, 박근혜 고려해 KBS대선특집 불방시켰다&qu.. 1 샬랄라 2012/11/27 1,230
184318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매니아분들 계시나요? 4 브이아이피맘.. 2012/11/27 1,407
184317 . 7 dd 2012/11/27 777
184316 3-4년 육아휴직 후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2 가족계획 2012/11/27 1,342
184315 너무 사람좋은체 하고 살았더니 여기저기 치이네요 6 .. 2012/11/27 3,381
184314 마트서 파는 스프 어떤게 맛 괜찮은가요 6 ㄱㄹㅌ 2012/11/27 1,950
184313 공사장서 다투다 포클레인으로 살해 ··· 징역10년 양형기준이 .. 2012/11/27 798
184312 초등6 연기를 아주 잘한다해서요. 연기 2012/11/27 632
184311 영어학원문의 -영유출신 ㅁㄴㅇ 2012/11/27 1,025
184310 일베 아이들이 퍼오는 링크 함부로 열지마세요 3 ㅠ.ㅠ 2012/11/27 877
184309 치과... 어금니 신경치료후 4 홍시 2012/11/27 2,053
184308 감자탕 해먹고 싶은데.. 뭔놈의 씨래기랑 우거지가 이리 비싸요?.. 8 .. 2012/11/27 2,539
184307 건강검진 건강이 2012/11/27 664
184306 히트레시피..따라해보신분들..성공했던것중에... 8 요리초보 2012/11/27 2,316
184305 수원 영통 교육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2 행복하게 2012/11/27 2,140
184304 중고폰은 어디서... 3 스마트폰 2012/11/27 923
184303 [급질] 사랑니 뽑은 후에 통증이 며칠이나 가나요? 9 사랑니 2012/11/27 19,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