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민주당이 변칙 선거의 달인들이 모인 세력인 것을 몰랐나?

명문(펌)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2-11-16 20:13:45

민주통합당의 구태 정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후보사퇴협상을 중단했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 문재인 후보에게 즉각적인 정치혁신을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러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 안 후보의 당 쇄신 요구에 문재인 후보가 어떤 답변을 할지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안철수 후보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정말 민주통합당이 어떤 집단인지 모르고 단일화협상에 나섰단 말인가.

민주통합당내 이른바 친노 세력들은 조직 동원과 변칙적 세몰이 등 선거의 달인들이다.

지난 6월 치러진 민주통합당내 당권 경쟁에서 이해찬 대표는 친노 세력의 모바일 몰표 덕분에 마지막에 전세를 뒤엎었다.

또 문재인 후보도 당내 경선 때 당원·대의원 투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지만 친노 세력의 모바일 투표가 위력을 발휘해 오늘의 대선주자로 탄생했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지난 4.11 총선 때 부정선거의 원조인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세력이다.

민주당 안팎에 부정선거 세력, 변칙 세력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제 와서 혹시라도 자신이 ‘정치이등병’인 점을 교묘히 내세워 국민들에게 동정표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이 안 후보의 요구에 어떤 답을 하든 그것은 잠시 위장일 뿐이지 오염투성이의 민주당 DNA가 바뀌는 것은 아님을 깨닫기 바란다.


안 후보는 구차하게 조건을 달지 말고 빨리 단일화 협상에 나서 두 후보 중 한 분은 빨리 대선열차에서 하차해주길 바란다.

국민들은 이제 식상한 ‘정치쇄신’ 핑퐁게임 보다는 한 후보의 조속한 사퇴를 바라고 있다.

IP : 210.101.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철수의 아이러니...ㅋㅋ
    '12.11.16 8:21 PM (61.245.xxx.147)

    안철수는 그런 정당의 비문세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하고

    선거를 같이 하려고 하고....

    친노 물러나면 나머지 분들과 같이 하겠다고 그러고....


    이런 아이러니...ㅋㅋㅋ

  • 2. ㅎㅎㅎ
    '12.11.16 8:21 PM (39.112.xxx.208)

    명문이 아니라 맹문 아닌가?

    뭐니뭐니해도 최악은 새똥누리지. 사기 협작 모사 공작 협박 불륜의 달인들.

  • 3. 탱자
    '12.11.16 8:49 PM (61.81.xxx.111)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했던 당의 대선후보보다 무소속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 중의 한 가지가 저런 꼼수로 공정해야할 공당의 중요한 당대표 선거를 상식에 어긋나게 진행하는데 실망해서죠.

    민주당은 친노 정치인들 없이도 두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당이었죠. 그러나 민통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부터 점점 정당정치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15 선마을 가보셨던 분 계세요? 2 metal 2012/12/04 728
185914 아이허브 노르딕 오메가3 가.... 4 궁금 2012/12/04 8,310
185913 (도움요청)토끼털목도리 집게(?) 대용으로 뭐가 있나요? 2 휴지좋아요 2012/12/04 1,233
185912 저 늙는 가봐요 ㅠㅠ 3 아침부터 눈.. 2012/12/04 2,044
185911 장지갑에 끈달린거 찾고 있어요~~어디서 살 수 있나요? 10 우잉 2012/12/04 1,441
185910 드라마학교 ㅋㅋ 릴리리 2012/12/04 907
185909 절임배추 받아서 씻어야 하나요? 5 해남배추 2012/12/04 7,583
185908 카페트 둘중에 어느게 나을까요~~~ 추운거시로 2012/12/04 1,840
185907 12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04 633
185906 아침방송 조갑경씨 정말 예쁘네요. 13 ㅎㅎ 2012/12/04 10,178
185905 LONDON FOG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10 일단 사서는.. 2012/12/04 8,104
185904 초4수학질문이예요 5 수학 2012/12/04 916
185903 일본 라쿠텐 이란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분들요.. 2 빨간망토차차.. 2012/12/04 1,526
185902 임태경의 누가 울어 후유증ㅠㅠ시도때도 없이 누가울어 만 생각나요.. 5 불후의명곡 2012/12/04 2,865
185901 30대 남편 두신 분들... 가방 무엇 들고 다니나요? 2 .... 2012/12/04 734
185900 루이비통 앙프레뜨 스피디 노티나는지 봐주세요 17 몹쓸지름신 2012/12/04 5,633
185899 (기사)이명박의 물 민영화 사업..이미시작되었다. 4 시사인 2012/12/04 1,364
185898 뽁뽁이랑 단열시트지 필요하신분 보세요 13 뽁뽁이 2012/12/04 3,345
185897 김밥 집 엑스파일이 뭔가요? 7 .. 2012/12/04 4,482
185896 근육운동 근육운동 2012/12/04 511
185895 토끼털목도리 도와주세요 4 어지러워 2012/12/04 1,092
185894 8만원이 올라버린 변액보험..유지해야하나요? 망고 2012/12/04 860
185893 치대 의대 한의대 로스쿨 지방 강제할당으로 문재인 박살나네요. 12 여론조사 2012/12/04 10,522
185892 대형 방풍비닐 어디서 사나요? 5 춥다 2012/12/04 6,902
185891 12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04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