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원글만 펑합니다.

보스 조회수 : 5,127
작성일 : 2012-11-16 18:26:46

죄송합니다.

제가 하도 화가나서 쓴 글이라서요.

사실 아까 너무 화가 났는데, 그럴 땐 글을 쓰지 말았어야 했어요.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어서 불가피하게 원글을 펑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원칙에 입각해서 저부터 공과 사를 구분 잘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118.46.xxx.1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11.16 6:30 PM (121.190.xxx.242)

    위로 드립니다...
    언젠가는 철이 들겠죠?

  • 2. ㅇㅇ
    '12.11.16 6:33 PM (211.237.xxx.204)

    우와 사장님 정말 배려 쩌시네요...
    권위와 배려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배려를 너무하니 저 직원이 제 분수를 모르는겁니다.
    보스의 덕목은 사람을 잘 부리는데 있습니다.

  • 3. 음..
    '12.11.16 6:33 PM (147.4.xxx.65)

    예비신랑이 능력있나보네요.ㅡㅡ

  • 4. ..
    '12.11.16 6:33 PM (112.168.xxx.73)

    진짜 성격 좋았던거 맞나요?
    원래 본성이 저 모양인거고...그 전 성격은 꾸며낸거고.

  • 5. ...
    '12.11.16 6:33 PM (122.36.xxx.75)

    같이 일했던 직장여직원이 생각나네요..
    기분상하면 하루종일 화난표정으로 말도안하고 짧게 대답하고 ..

  • 6. rmfjrpdy
    '12.11.16 6:37 PM (218.232.xxx.139)

    적당한 선에서 하셨어야 했는데..
    결혼선물도 너무 과하네요.
    고마운줄이나 알까 모르겠네요..

    규정대로 하시고 미안한 마음도 갖지 마세요
    빨리 관두고 다른 직장가서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 차릴듯

  • 7. 나도 생각
    '12.11.16 6:41 PM (14.52.xxx.179)

    조그만 회사를 다녔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너그러우신 편이었는데
    자기밖에 모르는 여직원때문에 팀원들이 정말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을 앞두고는 결혼준비한다고 일하는것처럼 책상 흐뜨려놓고는 외출해서 안들어와서 속섞이더니,
    신혼여행 갔다와서는 집들이 한다고 책상 흐뜨려놓고는 오후만 되면 몰래 2시건, 3시건 퇴근해버리고
    그시간이 지나니 입덧이라고 또.....

    살다 살다 저렇게 간큰 여직원은 @@
    연애결혼이었는데 빵빵한 시댁이 도곡동 렉슬 큰평수를 전세도 아닌 사주신 댁인데
    회사에서 다 욕하는데 애휴 --;

  • 8. 이해가 안되는게
    '12.11.16 6:46 PM (58.236.xxx.74)

    님이 그 여직원에서 며칠 있다 출근할건지를 묻는 대목이요.
    그 여직원이 먼저 물어야 하지 않나요 ? 자기 휴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요.
    친지들말 듣고 자기 마음대로 10일은 줄거라고 자의적으로 유추했다는 대목에서 뿜었어요.

  • 9. ..
    '12.11.16 6:54 PM (115.178.xxx.253)

    봐가면서 잘해주세요. 그걸 감사히 받을줄 아는지 보시고..

    그리고 양문형 냉장고는 과하네요.

  • 10.
    '12.11.16 6:59 PM (211.246.xxx.97)

    냉장고 너무 과하셨네요.. 보통 신혼여행 스케줄 짜기전에 휴가가 몇일인지에 맞춰서 계획하는데 그 여직원도 참 대책없네요.

  • 11. ..
    '12.11.16 7:07 PM (60.196.xxx.122)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이 아닌데요?
    진짜 어디 고용주가 먼저 얼마나 쉬냐고 묻고
    직원이 그에 답을 하나요?
    당연히 10일 줄거라고 생각하는 직원도 그렇고~
    뭔 회사가 그래요?? ㅋㅋㅋ

  • 12.
    '12.11.16 7:10 PM (14.52.xxx.117)

    막가파 여직원이네요
    정말 냉장고 먹튀할 것 같아요 ㅠㅠ
    어딜가서 저렇게 또 직장생활 할 수 있겠나요;;;

  • 13. spring
    '12.11.16 7:17 PM (175.223.xxx.27)

    여직원 다시안뽑으시나요?^^

  • 14. 북아메리카
    '12.11.16 7:32 PM (119.71.xxx.136)

    착하지만 눈치없네요

  • 15. 어디신가요
    '12.11.16 7:52 PM (116.36.xxx.31)

    저 여직원 신행다녀오고 금방 입덧한다고 휴가쓰거나 그만둘것같은데 제가 그 자리 취직할께요. 제가 일은 잘합니다

  • 16. ...
    '12.11.16 8:26 PM (125.134.xxx.54)

    제가 그런부류 인간들 아는데요...

    저건 착한게 아니예요..
    자기 능력이 부족한걸 현실적으로 깨닫고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지 스스로 깨달은 거예요..
    능력없으니 착함을 가장해서 욕들 덜 먹을려고 하는 수단이예요..
    그러다 점점 능력은 개뿔 더 없어지고 자기가 할수있는데도 어리버리한척 착한척 하면서
    다른사람이 도와주게 만들고 착하니깐 대놓고 욕은 못하고 꼭 주변에 누군가가 피해를 보게만들죠..

    저래도 자기 잇속은 챙길껀 다 챙기구요...
    아무래도 계속 착한척 연기할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부자시댁 만났으면 더이상 상사한테 잘보일필요 없겠죠..여차하면 그만둠 되니깐...
    무슨 직원 결혼에 이백을 써요..돈아까워요

  • 17. ok
    '12.11.16 8:31 PM (221.148.xxx.227)

    저게 착한거예요?
    맘씨는 착하고 모서리진 곳이 없어서 함께 일하기 편한 거죠. ....헐..
    전혀 착한게 아닌데요?
    직장인지 자기집인지 하는행동이 구별이 안가네요
    보스 알기를 뭐같이 알고요
    요즘 이상한 애들이 그렇게 많나요?
    상식이 있는사람이면 직장에서 웬만큼 행동하지않나요?
    결혼선물로 양문형 냉장고라...그것도 놀라고 갑니다.
    형제간에도 과한 선물이네요.

  • 18. 진짜
    '12.11.16 8:46 PM (211.108.xxx.38)

    이런 사장님이면 제가 모시고 싶어요.
    제가 수학은 좀 딸리지만 외국어도 좀 잘 하고
    청소도 잘해요^^ 커피도 잘 끓이고
    무엇보다 전화응대는 진짜 프로급인데..
    단, 나이가 많아서 죄송할 따름....ㅜㅜ

  • 19. ..
    '12.11.16 10:35 PM (211.176.xxx.54)

    카리스마와 권위 좀 더 세우세요.
    관리자가 카리스마를 잃으면 조직의 기강은 무너집니다.
    님 혼자 참을인자 새기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고생합니다. 어짜피 관리자는 욕먹는 자리입니다. 자기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거든요.
    하지만 그 진가는 나중에 알아주죠.
    원글에 나온 고따구 철딱서니 없는 짓은 그만큼 님이 만만해 보인다는 뜻입니다. 10일후에나 나온다해두 님이 오케이 할거다 생각하고 있는 것만 봐두 알 수 있죠. 이미 그주변인들에게도 님은 물렁한 보스로 정평이 나있다는 겁니다.

  • 20. ...
    '12.11.16 10:40 PM (175.211.xxx.172)

    무섭다...저도 본의 아니게 27살에 들어간 회사에서 들어가고 바로 결혼하게 됐던 여직원이었는데.. 넘 미안해서 정말 가까운직원말고는 결혼사실도 숨겼구요~결혼준비 하는티 하나도 안냈었어요. 저런 여자때문에 다른 결혼준비 하며 이직한 여자분들 피해보겠네요...ㅠㅠ

  • 21. ...
    '12.11.16 10:41 PM (175.211.xxx.172)

    그리고 냉장고 너무 과해요...친형제한테나 해줄 선물 그렇게 해주지 마세요...;;;이제라도 취소하심이...

  • 22. 보스는
    '12.11.16 10:42 PM (137.120.xxx.8)

    보스의 덕목은 사람을 잘 부리는데 있습니다. 22222

    카리스마와 권위 좀 더 세우세요.
    관리자가 카리스마를 잃으면 조직의 기강은 무너집니다.
    님 혼자 참을인자 새기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고생합니다. 어짜피 관리자는 욕먹는 자리입니다. 자기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거든요. 22222

    원글에 나온 고따구 철딱서니 없는 짓은 그만큼 님이 만만해 보인다는 뜻입니다.22222

    야단을 치려면 확실하게 알아듣게 야단을 치세요.
    어영부영 뜬 구름 잡지 말고. 의사소통은 군더더기 없이 확실히 깔끔하게 - 보스의 기본 자세입니다.

  • 23. 보스
    '12.11.16 11:56 PM (118.46.xxx.180)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카리스마와 권위.. 제게 많이 부족한 덕목입니다.
    조직의 기강을 위해서, 그리고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제가 확실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하도록 노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83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15
205882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4,246
205881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69
205880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42
205879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535
205878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63
205877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16
205876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58
205875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67
205874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836
205873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40
205872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486
205871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697
205870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43
205869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680
205868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22
205867 지금 청담동 앨리스의 에트로 매장.. 도톰한 스카프(목도리?) .. 1 궁금 2013/01/13 3,009
205866 광주 오프 모임글 2 노란우산 2013/01/13 1,083
205865 생일 외식 3 아름다운미 2013/01/13 1,133
205864 추상화 혹은 풍경화 2 그림 2013/01/13 703
205863 라리사 “성공하려면 성접대해야…” 충격 발언 1 호박덩쿨 2013/01/13 3,024
205862 집안 전체에 밴 노인냄새는 어찌 제거하나요? 5 냄새제거 2013/01/13 5,855
205861 절친이라 생각했는데.요즘 왜이럴까요? 3 절친 2013/01/13 2,167
205860 이대에 김활란동상 아직있나요? 4 궁금 2013/01/13 1,463
205859 손바닥 껍질 벗겨지는것은 왜 그런가요?? 먹구름 2013/01/13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