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후보의 맘을 조금 알거같아요.

저는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2-11-16 18:12:46

그도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그냥 두고보기 신물이 났겠죠;; 그러니,

누구 못지 않게 정권교체를 하고싶고, 그러기에 치밀하게 계산했고,또 계산중이고,,,,

마지막에는  문재인에게 양보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마지막에 본인의 지지세력들까지 문재인에게 엎어주려 했는데,  친노들을 싫어하는 세력이 본인의 지지층에 꽤 있고, 본인도 싫어하는지도....어쨋든 정권교체의 훼방꾼쯤으로 여겨서  친노척결을 노래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끝끝내 친노가 양보하지 않으면 안철수도 단일화 못하겠다할꺼고, 그렇게 저렇게 시간끌다보면 ....... 문재인님이 막판에 양보하시겠죠...

그럼,선거결과는 어떻게될까요.궁금하네요

안철수님은 지금도 어떻게 하면 야당표가 더 많이 나올지 그거 구상중이지 않을까요....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그렇게 알고리즘 식으로  순서표를 만들어가며 생각을 한데요~~

믿읍시다.
IP : 203.232.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6 6:14 PM (211.246.xxx.189)

    그건 아닌듯
    그렇담 이리 흔들지는 않죠

  • 2. ㅋㅋ
    '12.11.16 6:18 PM (112.175.xxx.17)

    저는 조금 비슷하고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안철수가 국민의 지지 20%를 받는 만큼, 이 지지율 문재인에게 엎어주려면, 그냥 엎어줄 수 있나요? 문재인으로 단일화되고 안철수가 민주당내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문국현 꼴 나는 것 시간문제에요.
    평생 정치인으로 살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만큼 철저히 정치인으로 사셔야 하는데, 마냥 단일화 할 수 없고, 정치적 입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지도부에있는 친노세력, 반성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철수에게 가는 20%의 지지가 온전히 문재인, 민주당에게 가는 지지 가 아닌만큼요.
    문재인은 본인이 후배도되고, 당권도 다 잡겠다는 건데, 사실 그런 자세로는 이번 대선 어렵다고 봐야죠.
    왜 국민들이 안철수를 지지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3. ........
    '12.11.16 6:19 PM (220.76.xxx.116)

    친노가 여기 분들이 말씀하시는 친노, 청렴결백 완전무결한 그런 존재들은 아니잖아요.

    새로 탈바꿈 하는데 방해가 될수도 있구요.

    어차피 문-안 통합해서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양측이 조율해야겠죠.

    그런 과정으로 그냥 봅니다...



    여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단일화가 젤 중요해요..

    그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단일화... 그것만이 지금은 최고의 목표라고 봐요.

    결국엔 그리 될꺼고.

  • 4. 안철수의 목표는
    '12.11.16 6:21 PM (14.37.xxx.80)

    친노죽이기인것 같아요.
    결국 친노 죽이고.. 자기 세상만들기..

  • 5. ......
    '12.11.16 6:27 PM (61.4.xxx.176)

    단일화 목적이
    mb정권의 연장을 막고자 하는건가요?
    친노 척결인가요?

    단일화 과정보니 안철수 캠프측에서
    본선에서 이길 생각은 않고 상대진영 디스를 팍팍 해되던데
    진짜 정권교체 생각은 있는 되묻고 싶네요

  • 6. ***
    '12.11.16 6:28 PM (58.226.xxx.166)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 해몽을 밀고 있는데
    전혀 와 닿지가 않네요
    누구로 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이번 일로 너무 손해본게 많아요

  • 7. eee
    '12.11.16 6:32 PM (112.175.xxx.17)

    안철수의 목표는 박근혜의 집권을 막는 것도 아니고 친노 척결이 목표도 아니에요. 이 사람 목표는 새로운 정치, 정치 쇄신이 목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문하고 이 부분이 안 맞는 다면, 굳이 단일화 할 필요가 없죠. 정치인으로써의 자신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데요. 문하고의 기싸움도 앞으로 자신의 정치적 지향을 이루기 위한 지분 확보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더 이상 착한 철수가 아니에요. 정치인 안철수로 봐 주세요.

  • 8. ......
    '12.11.16 6:38 PM (61.4.xxx.176)

    윗님
    그럼
    단일화 판을 깨고 나와야죠
    민주당이 3자 대결 준비하게...

    지금 단일화 할 생각도 없으면서 단일화 하는척 하는건 민주당 보다 더 쇄신해야 할
    새누리당 도우미 밖에 안되요.

  • 9. 설국
    '12.11.16 6:39 PM (119.71.xxx.6)

    저도 안철수 지지자로서 원글님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들이 정치초보라 우려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고단수 정치인 같아요.

  • 10. ..
    '12.11.16 6:40 PM (125.141.xxx.237)

    이 사람 목표는 새로운 정치, 정치 쇄신이 목표인 것 같아요

    // 그런데 왜 내놓는 정치쇄신방안들이 安이 주장하는 정치의 기득권 내려놓기와는 역방향을 가는 것들뿐인지 혹시 그 이유도 답해주실 수 있나요?
    정치쇄신을 주장하며 정치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安이 주장하는 방안들은 정치를 축소시켜 진입장벽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정치가 소수에 의해 독점되게 함으로써 오히려 정치의 기득권을 공고히 할 뿐입니다. 이 모순에 대해 납득시켜주지 못한다면 安은 정치쇄신을 주장할 자격이 없습니다.

  • 11. 문 후보가
    '12.11.16 7:31 PM (1.225.xxx.3)

    막판에 양보하기 힘들 겁니다...문후보 개인이라면 모를까 민주당에서 양보하도록 놔두지도 않을 걸요...그래서 이 단일화가 어려운 과정인 겁니다..
    제가 보기에 안철수는 가시적인, 그리고 제대로된 정당 쇄신이 이루어지면 양보할 의지가 충분히 있어보여요..연대식으로 가겠다는 것이 그 증거죠..후보 양보하더라도 안철수 세력의 정책참여가 가능하게끔...
    그런데 민주당 측에서 실질적으로 쇄신이 이루어지지 않고 애먼 친노비서관들만 뒤로 빠지게끔 하는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하니(솔직히 이 분들이 기존정당 구태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박, 이 등 윗분들이 관건인 거지..) 딱 협상 중단하고 버티는 거죠..

    구태, 구태하는데,,,명절마다 윗분 찾아 인사하러 다니고 어디 나간다 하면 의원들 줄서서 공항가서 배웅하고 이런 것들이 바로 정당의 구태죠..하향식 의사결정구조. 당론으로 결정하면 모조리 거수기 노릇하는 이런 부분들이 없어지려면 기존에 권한을 행사하던 박,이 두 분이 뒤로 물러나는 게 맞는 겁니다.(이 두 분의 잘잘못과 상관없이요 단일화에 걸림돌이 된다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알아서 빠져줘야지 못물러나겠다고 버티니까 욕을 먹는 거고요, 이 분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두 후보 다 좋아하고 현재는 안철수쪽인데(민주당의 구태 때문), 만약 민주당에서 정치 쇄신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국회의원 기득권 포기나 당내 의사결정구조 등) 문재인도 가능합니다.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새누리든 민주당이든 기존 정당의 폐쇄적이고 하향식 시스템에 대해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이 만약 안철수(정당없이 인기만으로 그 정도 지지율 가질 수 있는 사람) 아니라면 향후 10년 간 나올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절대선이 아니기에, 물론 새누리보다야 훨씬 낫지만 기존 정당들이 가져온 악습을 갖고 있기에 피와 살을 깎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고, 만약 민주당이 그렇게만 되면 새누리도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제가 바라는 정치쇄신이고 그래서 안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데, 아직까진 뚝심있게 잘해주고 있네요..
    위기가 기회이고 기회가 위기입니다. 이 위기만 넘기면 우리나라 정치판이 한 20-30년쯤 단숨에 발전할 수 있는 거죠.

  • 12. 오오
    '12.11.16 8:18 PM (210.94.xxx.112)

    문 후보가'12.11.16 7:31 PM (1.225.xxx.3)님

    간만에 속이 시원한 해석입니다.
    매우 공감해요.
    82는 친노 사게시판같습니다. 요즘은.
    아님 귿릉이 주장하듯 그쪽에서도 알바들을 풀은 건지
    똑같은 주장들 지겨워요.
    그저 자기들만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 13. **
    '12.11.16 8:49 PM (122.34.xxx.169)

    문 후보가'12.11.16 7:31 PM (1.225.xxx.3)님 동감이에요. 안철수 후보님 잘 이겨내실 겁니다.

  • 14. 가장 중요한 것은
    '12.11.16 9:41 PM (1.225.xxx.3)

    두 세력(안철수, 문재인+민주당)의 최종 목표가 비슷하면서도 같지 않습니다.
    안철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권교체보다는 정치쇄신에 더 비중을 두고 있고,
    민주당은 정권교체만이 목표, 정치쇄신은 개나줘버려-.- 이런 입장이죠..
    문재인 후보는 두 개 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인 이상 정권교체가 정치쇄신보다 선순위죠...

    안철수는 선 쇄신, 후 협상,
    문재인은 선 협상, 후 쇄신(시간이 오래 걸리니...)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그 맥락입니다.
    바라보는 국민 입장에서는 단일화 결론날 때까지 고통 좀 받겠지만 그 정도 고통은 참을 줄도 알아야죠. 이명박 정권 몇 년도 참았는데 그걸 못참아서 상대방 비난하고 비아냥거리고 그러는 건 보기 참 안좋습니다.(양측 모두)

    현 민주당 내에 박지원계, 이해찬계는 있어도 문재인계는 없습니다..그만큼 문재인 후보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간에 낀 입장이라 양측(안철수와 민주당)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단 얘기구요,,
    안철수가 깽판? 놓는다고 뭐라하는 분들 많지만, 조직력 없이 가진 것은 지지율밖에 없는 안철수로서는 사실상 쓸 수 있는 카드가 그것밖에 없는 겁니다. 닥치고 후보단일화 대신 자기 지지층인 부동층의 이해시키며 단일화를 해야 승리할 걸 아니까요...
    결국은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두 분다 외줄타기하고 있는 셈이고, 자기 자신의 영달이 아닌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위한 겁니다...그러니 결론날 때까지 두 분 흠집내는 짓일랑은 하지들 말길...(정말 일부 분들 보면 냄비 소리가 절로 나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86 앞으로 정권교체안됨 8 몸이아파 2012/12/19 1,891
195585 지금 음식점인데 싸움났어요 33 .... 2012/12/19 21,728
195584 라스트팡 이라고..애니팡에서 막판에 점수 쏟아지는거.. 1 .. 2012/12/19 911
195583 눈물이 계속 앞을 가려..움직일 기력이 안나네요.. 2 oo 2012/12/19 841
195582 서울만 독립해서 삽시다. ㅠㅠ 4 슬픈날 2012/12/19 1,583
195581 안철수가 나왔어야 했어요. 30 ㅇㅇㅇ 2012/12/19 2,204
195580 3.9% 차이로 좁혀졌는데요... 7 .... 2012/12/19 2,517
195579 서울은 왜 이리 개표가 느린가요? 7 .... 2012/12/19 2,490
195578 이번 대선에 대통령은 지들이 정해 놓고... 7 c8 2012/12/19 1,571
195577 명박이 욕할 자격도 없어요.. 2 2012/12/19 986
195576 강원도 증말... 7 ... 2012/12/19 1,592
195575 여러분 용기 잃지 마세요 5 승리 2012/12/19 1,219
195574 포기 말아요 1시까지는 2012/12/19 844
195573 비하하긴 싫지만 .. 2012/12/19 651
195572 이 나라는 안되나봐요. 5 안되는 나라.. 2012/12/19 792
195571 못나도 니편이 니편이고 내편이 내편인거죠. 결국 2012/12/19 496
195570 다들힘내자구요 달님항상응원.. 2012/12/19 435
195569 저도 광주 3 ... 2012/12/19 708
195568 숨이 안쉬어져요 3 혼란 2012/12/19 867
195567 상상했던 것보다 충격이네요 9 갈매나무 2012/12/19 1,925
195566 토론을 보고도 대통령이 되다니..돌 것 같아요 18 mango 2012/12/19 2,283
195565 희망 놓지마세요.. 5 여러분 2012/12/19 1,078
195564 아마,일단 애들 교과서부터 뜯어고칠듯.. 쓰리고에피박.. 2012/12/19 449
195563 ㅂㄱㄴ를찍는 사람들 6 사랑 2012/12/19 1,016
195562 쫓겨난다는 대통령 예언은 아직 실현안되었어요 7 하루정도만 2012/12/19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