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드라마에서 본 문화충격..

............. 조회수 : 15,288
작성일 : 2012-11-16 14:37:34
CSI 보다가
어느 미국 부부... 딸아이가 (고등학생정도?)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하면서... 같이 지낼거라고.. (동거)
하는 대화 있는데 별일 아니라는듯. 그냥 그러냐..
차 마시면서 담소하다가 아버지가 남자친구랑 악수하고 등 두드려줌..

근데 물어보니 실제로도 저런일 가능하다고..
중고등학생 정도 됐는데.. 이성친구가 없으면 부모가 별로 안좋아 한다고 하네요.
성격결함? 사회성? 이런거 문제 있나 하고.


IP : 220.76.xxx.1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2:39 PM (220.76.xxx.116)

    여튼 드라마 내용이 그렇다구요..

  • 2. 드라마랑
    '12.11.16 2:40 PM (58.231.xxx.80)

    현실은 달라요 우리나라 드라마랑 현실이 같을까요?
    미국도 상류층은 자식 관리 엄격해요 기독교 국가라 더 엄격한것도 있고

  • 3. ...
    '12.11.16 2:44 PM (211.246.xxx.160)

    미국이라도 고등학생 동거는 아주 드물어요
    고등학생쯤 되면 사실 섹스 하는 거 부모들 어렴풋이 알지만요

    대딩 되면 동거 자연스럽구요

  • 4. ..
    '12.11.16 2:44 PM (39.116.xxx.12)

    미국은 인구가 워낙 많고 다양한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니 미드처럼 그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다수의 평범한 부모들은 경악합니다.
    10대 자식들 통금시간 거의다 있고 엄격해요.
    예의같은거 우리보다 더 따지는 부모들도 많구요.
    미드보고 문화충격이였다고하심 한드보는 외국 사람들도 충격일꺼예요.
    한국에는 재벌들이 가난한 여자랑 늘 사랑에 빠지고
    출생비밀이 넘쳐나는 곳이라고..

  • 5. 무지개1
    '12.11.16 2:44 PM (211.181.xxx.31)

    모던패밀리에 나오는 헤일리가 그랬으면 클레어(엄마) 난리날거같은데.

  • 6. 전혀 아닌데요?
    '12.11.16 2:51 PM (220.86.xxx.167)

    미국서 십년 가까이 살면서 주위에 저런 경우 본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좀 사는 동네, 주민들이었고 사귀겠다고 하더라도 인사하고 서로 예의 차렸어요

    막 사는 스페니쉬들이 부글대는 동네에서나 있을 법한 일 같네요

  • 7. 고등학생은
    '12.11.16 2:54 PM (122.34.xxx.34)

    안 그러죠 ...얼마나 캥거루 처럼 끼고 도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윗분 말씀처럼 거대한 미국땅에 정말 여러민족들이 얽혀 사는지라 일률적으로 어떻다 말하기는 참 힘들지만
    중산층 백인가정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더 부모가 애들 뒷바라지 하고 곱게곱게 키워요
    그래도 성인이후로는 훨씬 더 자유롭기는 한것 같아요
    동거는 별로 찬성 안할것 같고
    사랑하고 사귀면 관계도 같이 가는게 자연스럽고 ...
    여자가 동거를 하들 그거 숨길 과거이고 이런건 훨씬 없는것 같아요
    아는 분중에 유럽분이신데 이분은 쟁쟁한 집안에 좋은 직업 가지신 대단한 분인데
    결혼전 동거는 원래 누구나 하는것 그런 마인드러라구요
    거의 결혼할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동거도 오래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냥 새로은 남자랑 결혼했고 그 새로운 남자가 그전 동거는 티끌 만큼도 생각안하는듯 하더라구요

  • 8. 저는 다른 문화충격
    '12.11.16 2:55 PM (175.208.xxx.21) - 삭제된댓글

    csi 라스베가스에서 본건데
    살인한 동기가 뭐냐 찾다가 청부살인이다 생각하고 범인을 잡았어요.
    근데 만 달러가 수고비더군요.
    1,200원 잡아도 1억2천인데
    그때 하남 이대생 살인사건이 거의 몇억 수준이라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다더만 살인청부는 아닌가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총)공급이 많아서 그런가
    (쓰고 보니 이상한 내용이로군요.....ㅠ.ㅠ)

  • 9. ...
    '12.11.16 2:55 PM (110.14.xxx.164)

    그건아닌대요
    중산층 친구네보니 중학생들은 학교랑 집에서만 만나게 하고요ㅡ 부모가 데려오고 데려다 주고요
    성적으로 조심시키느라...그러겠죠
    고등 정도되면 점 풀어주긴해도 동거?는 꺼립니다
    대학생이나 되면 몰라도.... 동거라면 거의 결혼이나 마찬가지로 신중히 생각해요

  • 10. ...
    '12.11.16 2:55 PM (1.243.xxx.202)

    막 사는 시페니쉬들이 부글대는 동네....참 남의 나라 얘기지만 정치적 공정성은 개나 줘 버리셨군요.
    미국이 내숭 쩌는 나라라 고딩 때 성관계 많아도 보수적인 집은 입에 올리지 않거나
    은근 못하게 하고 동거는 아마 좀 드물걸요.
    고등학교 졸업하면 자기 맘이긴 하죠.
    성인이 애인을 집으로 데려와서 같은 방에서 잔다고 한들,
    딱히 리버럴하지 않더라도 뭐랄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혼전순결 내세우는 일부 기독교 광신도들은 싫어하겠죠.

  • 11. 라이더막차
    '12.11.16 2:58 PM (112.221.xxx.19)

    만달러면 천이백만원 아닙니까?

  • 12. 윗님,,,,,,,,,,
    '12.11.16 3:02 PM (118.37.xxx.117)

    스페니쉬 우습게 보시네~ㅎㅎ,,,,
    얘네들이아말로 거의 정통 가톨릭교도들이라 교리대로
    피임도 않고 애 많이 낳지만(하느님이 점지해 주셨다^^),,,정조관념 은근히 따지고 그런답니다~
    대가족 커뮤니티가 발달해서 잔소리꾼도 많기 때문에 개같이 살았다가는 집안에서 내쳐지죠

    백인들이,,,하이틴때 동거 엄격히 따지고 그러는건 뭔 도덕관념이 투철하다기 보다
    좀 더 나은 집안과 맺어져서 자신들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봐야죠
    힐러리클린턴 딸 결혼에서 보듯이 외부에 전혀 노출시키지않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조용히 치르고
    계급을 만들어 가는거죠

  • 13. ..
    '12.11.16 3:03 PM (123.141.xxx.151)

    막 사는 스페니쉬들이 부글대는 동네;;;;;;;
    표현 한 번 참;;;;;;;

    근데 미국이라도 고등학교 동거 찬성하는 집 거의 없을걸요
    미국이 다른 건 몰라도 미성년자 성 관련된 건 엄격하거든요
    어른들 생각이야 어떻든 거기 십대들 지들끼리 성관계는 엄청 많이 하고 다니고 쉬쉬하지도 않습니다만
    동거는 일단 성적인 문제를 떠나 부모 떠나 지들끼리 사는 거라 거기도 흔쾌히 허락해 주지 않아요

    다만 고등학교 졸업하는 순간부터는 부모한테 연애 관련 간섭 거의 안 받죠
    가끔 82에서 외국인들도 동거는 더럽게 생각한다고 하는 분들 계신데 글쎄요;;
    대부분은 그게 나쁘다 좋다라는 생각조차 없습니다
    그냥 하면 하는구나 하죠
    물론 성인에 한해서만요

  • 14. 위의 다른 문화충격
    '12.11.16 3:13 PM (175.208.xxx.2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만달러면 천이백만원이네요.;;;;;죄송.
    (쓰면서도 매우 이상했던 느낌이....)
    단돈(?) 만달러에 살인을, 이랬던 기억이 있어요.....

  • 15. ㅋㅋㅋ
    '12.11.16 3:14 PM (121.167.xxx.115)

    맞네요. 한국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식구 모여서 살거나 열에 하나는 재벌이거나 열에 하나는 결혼 전 몰래 낳은 자식이거나...이렇게 볼 것 같아요.

  • 16. ....
    '12.11.16 4:19 PM (218.234.xxx.92)

    미드 팬인데 성인 이전에 동거 찬성하는 부모는 못 본 거 같아요.
    미국 이민간 친구 말로는 거긴 18세 넘어서 부모랑 같이 살면 정말 병신 취급 받는 동네라
    딸 끼고 살 수 없다고 하던데, 반대로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우리보다 더한 제재 받는 듯했어요.(미드 기준)
    통금도 있고, 외출 금지도 있고...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한테 언감생심 외출 금지 명령 못내릴걸요..)

  • 17. ...
    '12.11.16 7:30 PM (109.155.xxx.109)

    여기도 아이들 이성친구 빨리 갖는거에 대해 부모들 그리 달가워 하지 않아요.
    서로 조심시킨다 해도 16세 넘으면 아이들 파티도 많고 동거하지 않아도 하려면 얼마든 해요.
    저도 그래서 딸아이 대학갈때까지 남자친구 없었던거 다행스럽게 생각했어요.
    문화차이라면 저는 밖에 나와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한국드라마 볼때 다 큰 성인 심지어 결혼까지
    했는데도 부모가 오만간섭 다하고 자식은 부모 눈치 보느라 자기인생 주도적으로 살지도 못하고
    그로인해 배우자 그 자식까지 힘들고 막 뒤죽박죽 사는 모습에 진짜 왜 그러고 사나 싶어요.

  • 18. ok
    '12.11.16 8:49 PM (221.148.xxx.227)

    미드가요, 내용이 막장인게 많아요
    제가 중산층있는곳에 살아서인지..그정도 막장들은 아니던데..
    다들 가정에 충실하고 조용히 살던데,
    우리나라 드라마보다 성적으론 몇수위 위예요
    프렌즈도 은근 막장이고요, 가쉽걸같은건 말할필요도 없죠.

  • 19. ..
    '12.11.16 9:48 PM (173.56.xxx.111)

    저도 한국으로 치면 대치동 사는데.....미국인들 안 그래요.

    우리나라도 드라마랑 현실이랑 틀리잖아요.

    전 재벌과 결혼 하는 사람은 커녕 변호사도 제 주위에 없어요.

    그래서 드라마 입니다....

  • 20. .................
    '12.11.17 12:10 AM (125.152.xxx.114)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일뿐...
    그러나 이경우는 드라마라도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일단 아이들을 고등학교까지는 어느 동네라도 정부와 동네 주민들이 눈을 번뜩이면서 감시를 하기때문에
    애들끼리만 산다거나 부모한테 맞거나 그러면 학교나 동네 기관에서 당장 달려와요.
    어디 고등학생끼리 동거를 해요?
    그건 말도안되고요 그런 부모가 있으면 학교에 불려가고 , 복지국에 신고당해요.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19세 정도되는 아이겠지요.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경우 아닌다음에 학교를 안보내면 복지국에서 당장 달려옵니다요.

  • 21. .................
    '12.11.17 12:13 AM (125.152.xxx.114)

    그리고 미성년자랑 동거를 하면 그 어른은 한살차이로 어른이라도 대형범죄예요.
    말도 아니됩니다....
    미국애들은 고등학교때도 집집마다 다 통금시간 있어요. 특별한날 아니고는 늦게 들어오면 부모한테 작살나요.대도시는 그나마 대중교통이라도 있어서 지들끼리 놀기라도 하지만 어지간한 동네는 버스 , 지하철 이런거 밤에 없습니다. 부모차로 다 데리고 다녀야 해서 빼도 박도 못하고요. 고등학생인 애들이 자기차갖는 경우는 집이 좀 살거나 뭐 그래야 하는데 그래도 부모한테 한번 잘못 걸리면 당장 차키 뺏겨요.
    고등학생끼리 차타고 어디가다가 밤에 경찰한테 걸리면 경찰이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ㅋㅋㅋ

  • 22. ㅎㅎ
    '12.11.17 2:24 AM (112.159.xxx.25)

    원글님 놀래서 내뺐네요. ㅎㅎ

    우리나라 드라마 보면 현실성 정말 없잖아요. 아주 특이한 경우도 많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 23. ....
    '12.11.17 2:33 AM (72.34.xxx.250)

    예전에 나오던 제리스프링어 쇼 (막장쇼... 진짜얘기가 아닌것도 많고... 쇼의 성격은 좀 다르나 아마도 한국의 화성인같은... )보구선 미국사람들이 다 그런줄 아는 사람들도 많았죠...
    한국에서의 드라마가 현실과 많이 다르듯이요..

    대학생들은 모를까 고등학생들이 동거하는건.. 흔히 볼수 없는 일입니다...

  • 24. 미국 사정은
    '12.11.17 7:55 AM (1.235.xxx.21)

    미국에서 살아 본 분들이나 소상히 아실 거 같은데.
    그런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니, 대략 그 분위기가 이해가 됩니다.

    미국사는 미국사람들이야, 한류 드라마 아무리 본들 이쪽 현실을 직시하기 힘들죠.

  • 25. 스패니쉬?
    '12.11.17 8:21 AM (81.61.xxx.38)

    미국사는 스페인어 쓰는 사람들.. 히스패닉이라 부릅니다.. 스페니쉬는 스페인 사는 스페인사람들이구요. 중남미인들은 스페인사람들이 수다메리까노 라고 하죠.. 스페인 및 중남미인들 그리고 조상이 그러했던 미국 이민자들을 아울러 히스패닉이라 하죠. 좀 사는 동네 사셨단 저 위에 분은 동네만 좀 살았지 본인 수준은 그게 아니신가 보네요. 히스패닉들도 교육 잘 받은 집은 안그럽니다. 백인 중상류층이 그러하듯이요.

  • 26. 윗님
    '12.11.17 11:49 AM (180.182.xxx.161)

    만나자마자 아빠 직업 물어본 후 친구되었다는 아이야말로 극히 막장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0 이럴때 남편한테 ~붙이면 무식한건가요? 2 .... 2012/11/16 1,123
177979 속옷 세탁 궁금 2 mint1 2012/11/16 1,677
177978 향수 네가지중 골라주세요~ 19 며칠을 고민.. 2012/11/16 2,437
177977 '망치부인' 이경선씨 선거법위반 법정구속 2 2백만 2012/11/16 1,676
177976 “MB 내곡동 사저 부지 최초 가격은 35억원이었다” 1 우리는 2012/11/16 746
177975 김치 양념을 4 김장김치 2012/11/16 1,069
177974 초등 1학년생 영어공부 어찌해야할까요?? 1 영어공부 2012/11/16 2,817
177973 [리서치뷰여론조사] 박: 44.1, 문: 27.4, 안: 24... 11 리서치 뷰 2012/11/16 1,293
177972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어떤거 쓰세요? 11 두종류가 있.. 2012/11/16 3,156
177971 박근혜 방문한 대학, 반대시위로 아수라장 4 호박덩쿨 2012/11/16 1,301
177970 임산부들 유산균음료 먹어도 되는거지요?? 2 임산부 2012/11/16 2,922
177969 돌쟁이 아가 육아책 딱 한권만 추천해주세요. 5 . 2012/11/16 1,198
177968 베트남 쌀국수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4 갈쳐주세요~.. 2012/11/16 1,953
177967 우리 동네 *딸 떡볶이집에서 황당한 경험 9 화난 여자 2012/11/16 3,347
177966 봉하김치 예술이었는데 1 에잇 2012/11/16 1,690
177965 절임배추 괜찮은곳... 은새엄마 2012/11/16 733
177964 카스에 친구신청이랑 친구초대 2 스마트폰 2012/11/16 3,550
177963 토론토 잘 아시는분! 4 ... 2012/11/16 870
177962 김치냉장고에 묵은 김치가 3통 있어요.. 10 김치 2012/11/16 2,655
177961 겨울이면 두피가 따끔거리는 증상 4 제주푸른밤 2012/11/16 1,495
177960 예전에 백화점에 입점되었으나 지금은 없는 옷.. 수선 하고 싶은.. 1 수선 2012/11/16 820
177959 '박근혜 일대기', 이게 대학생 토크콘서트? 2 우리는 2012/11/16 728
177958 중학교 배정 실사 나오셔서 아이 학교가 바뀐적 있나요? 5 배정 급질 2012/11/16 5,086
177957 궁금합니다_왜 친노가 주홍글씨 취급 당하나요? 19 hoper 2012/11/16 1,678
177956 핸드폰 위치추적 서비스 이용하는거 요새 가능한가요? 1 .. 2012/11/16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