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두살 아이 키우면서 아침마다 늘 전쟁입니다.
큰아이한테 늘 못할짓을 많이해요.
어린이집 버스 시간이 있는데 아이는 급한게 없이 느긋하고, 아이니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지만
저는 빨리빨리빨리~ 를 계속 외치고 몇번이나 거듭되었을때도 안되었을때는 애도 때려요 ㅠㅠ
엘리베이터 누르라는 말에도 딴청피고 정말 욱하는 마음이 수십번
아이는 뒤에 오던지 말던지 작은아이랑 저랑 어린이집 버스 오는곳까지 뒤도안보고 가고 큰에는 울면서 넘어지면서
혼자 뛰어오고
가고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안그래야지 하고 하원하는 아이한테 엄마가 미안했어 안그럴께 하지만
그상황은 되풀이 되고..
큰아이 혼자만 키울땐.. 소리한번 지른적 없었어요. ㅠㅠ 그땐 무조건 큰아이위주로 아이 의견 물어보고 결정하게하고
좋은엄마 되려고 노력한다고 부단히 노력했었고 그땐 아이가 어려서 그렇겠지만 자기주장도있꼬 그랬었는데
요즘 제가 하도 소리지르고 물어보고 기다려줄 시간도없고 제마음대로 결정하고 윽박지르고
그래서인지 요즘 부적 소심해져있는거같고 기가 죽은거같아요.ㅠㅠ
아.. 아이없는 이시간에는 또 미안한마음이 많지만 또 다시 되풀이되겠죠?
ㅠㅠ 소심하고 기죽은아이보면 엄마가 윽박지르는 아이가 많나요? 성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