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대문글에 올라 조심스러워 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할머니..
1. 교환인데
'12.11.15 11:42 PM (110.70.xxx.24)돈을 더 내야하나요?
내복이 사이즈별로 가격 차이가 나나요?
그냥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환불 깔끔한 곳은 백화점,마트 뿐이더라구요.2. 아줌마
'12.11.15 11:45 PM (211.246.xxx.88)꼭 한번만 바로 옆집 가셔서 구매하세요.
화나네요.3. 원글
'12.11.15 11:48 PM (112.148.xxx.4)제가 동대문 갈떄마다 들려 사곤했어요. 할머니 성품 좋은것 같다고 생각햇는데요. 완전 다중적...섬찟하네요. 사람 없을때 잡아먹을듯 하던데 금새 옆에 손님이 오니..완전 태도 돌변..돈 몇천원도 좀 그랬지만 그 할머니의 이중성에 엄청 무섭네요..사람 속은 정말 모르겠어요..
4. 저런
'12.11.15 11:51 PM (211.106.xxx.214) - 삭제된댓글어떤 웃기던 만화 내용하고 비슷한 얘기네요.
거기선 거꾸러 욕쟁이할머니가 손님이 외상하자니까 점잖게? 나오시던.... 너무 웃겼는데.
야튼 몰래카메라로 찍어 보면 재밌겠는데요.
할머니의 전과 후.5. .........
'12.11.15 11:55 PM (211.179.xxx.90)치매 초기 아닐까요? 잘 싸우고 화내고 그런 증상이 있데요
6. 헉..
'12.11.16 12:00 AM (119.194.xxx.7)그할머니 순해보이진 않았어요..
근데 저도 한번 사봤는데 저한테도 작은거 권해서 그해도 겨우 입히고 말았어요..
뭐 내복 두해입히진 않지만 너무 딱맞게 줘서 불편해서 잘못입었어요..
거긴 이제 가지 말아야겠네요..7. 그래서
'12.11.16 12:07 AM (218.39.xxx.45)대기업 횡포다 뭐다 하지만 그런 상인, 희망수첩의 사과농장 장사치 같은 사람 몇번 겪은 뒤론 시장엔 다시는 안가요.
재래시장 활성화대책, 일요일 영업제한 아무리 하면 뭐하나요.
저런 비양심적인 장사치가 도태되지 않는한 아무리 백가지 처방을 해도 우리나라 시장 활성화는 요원할겁니다.8. 원글님이 더 이상....
'12.11.16 12:09 AM (219.248.xxx.75)해요ㅡㅡ;;
교환하는데 왜 돈을 더내야하나요??
그걸 그냥 주고 오신거에요?ㅡㅡ;9. 원글
'12.11.16 12:16 AM (112.148.xxx.4)그러게요..그런데 나이드신 분과 몇천원에 언쟁하고 싶지 않았어요..그냥 복잡한 일도 많고 한데 내복값때문에 언쟁해야 하나 싶었어요, 대신 오늘 점심 굶고 왔어요.
그래서 저도 시장가고 싶지 않았네요..양심적인 분도 많겠지만 얼마전에 동네 과일가게에서 솎이는것 보니 시장은 발길을 끊고 싶어져요..옛날 같으면 그냥 언쟁했는데..나이 40줄에 들어서니 참 그냥 모른척 지나가게 되네요..제가 이상해 져가네요..남편에게 한편으로 미안하구요..남편이 힘들게 번돈인데..아껴 써야 하는데요.10. 동대문
'12.11.16 12:16 AM (121.190.xxx.242)상인들 단체로 배우는 스킬인가봐요.
저 아는 언니도 종합시장에서 카펫을 샀는데
살땐 너무 순박하고 친절한 아저씨가
몇걸음 갔다가 돌아가서 교환얘기 했더니
표정이 돌변하는데 너무 놀랬어요.11. ㄷㄷㄷㄷㄷ
'12.11.16 12:22 AM (118.32.xxx.169)남대문 동대문
다 깡패에요
상인들 다 무서워요~~~~~
친절한거 속으면 안되요~~~~12. 저도 그런 사람 겪은 적 있었어요
'12.11.16 12:27 AM (223.222.xxx.136)15년전쯤,미혼시절, 아파트전세 얻으면서 알게 된 중개소 할머님,
어찌다 온화하고지혜롭고 음전하신지...
이런 인품있는 귀부인이 복덕방을 하시는구나... 그랬어요.
근데 계약완료되고 복비 지불하자마자 왠지 싸늘한 느낌,
이제 너 볼일 없다, 뭐 그런 ...
무슨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 그러고 말았는데,
그동네 3년 살면서 그 할매가 20년에 걸쳐 그동네 전세비를 쥐락펴락 맘대로 요리해온
*여우란 말들이 심심챦게 들리더니
집을 빼고 이사가던 무렵엔 (나가는 세입자는 찬밥이죠, 중개업자들에겐...)
180도 바뀐 태도와 천박한 언행과 표정을 목격하고 말았죠.
나름 사람 잘 읽어낸다고 자부하던 제가 가장 심하게 뒤통수 맞은 순간이었습니다.
그 할매의 가면이 얼마나 감쪽같고 완벽했던지...13. ,,
'12.11.16 12:47 AM (122.36.xxx.75)할머니는 오늘 2천원 벌었는지몰라도 평생단골 잃었네요
님만안오게되나요 님주변사람들도 안오게 되는데..
장사는 조금손해볼때도 있어야 손님관리가 되는거죠
사람은겪어봐야알아요14. 지랄맞은 마케팅
'12.11.16 12:48 AM (114.207.xxx.219)원하는 싸이즈 보다 작게팔아 딱맞게 입혀 또 사러 오게 하려는
할매의 꼼수.15. .....
'12.11.16 1:22 AM (72.213.xxx.130)사람에 대한 실망감 크죠. 원래 그런 분인데 장사하며 가면을 쓰고사는 거네요.
16. 지혜를모아
'12.11.16 9:24 AM (112.161.xxx.5)옷가게 하는 사람이 그러는데 도매로 한번에 10장씩사도 교환은 못한데요. 무서워서
17. 왔다초코바
'12.11.16 10:30 AM (124.195.xxx.134)아주 예전에 대학생때 시장에 청바지 사러 친구랑 갔다가 이것저것 먼져보고 구경만 하다 나오니 나가는 뒤통수에 청바지로 때리면서 쌍욕을 하더라구요.
구경하는 동안은 아줌마가 친절했어요.
그땐 넘 어리고 겁이 나서 빨리 거길 벗어나야겠다 싶어 빠른 걸음으로 다른 곳으로 갔어요. 나중에 또 다른 친구랑 얘길해 보니 그 친구는 옷구경하다 담에 올게요~ 하고 나가려니 가게주인이 문을 막으며 왜 구경만 하고 그냥 가냐고 해서 돈이 없다고 했대요. 그러니 지갑 열어보라더니 있는 돈만 내고 티 하나 가져가라고 해서 무서워서 억지로 산 적도 있대요.
그때이후로 시장상인들 보통 아니구나 무섭다 생각했어요.그런 경험때문에 인터넷쇼핑이 더
좋게 느껴져요. 물론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요..18. ...
'12.11.16 11:01 AM (125.177.xxx.138)혹시 거기 어린** 아닌가요????
저도 알듯해서요..19. 저기요
'12.11.16 11:15 AM (203.142.xxx.231)할머니들중에 정말 영악한분들 있어요. 어수룩해보이도록 노력해서 이쪽에서 호의를 베풀면 그걸 역이용해 먹는 노인분들이요.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 못배우고 늙었다고.. 한탄하면서, 이쪽에서 도와주면 의뭉스럽다고 하죠. 그런거 숨기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는 할머니들요.
제 친구도 치과 간호사하는데. 병원와서 그렇게 엄살떨고 원장님한테 죽는소리하면서, 돈얘기 나오면 눈을 번뜩이며 단 10원이라도 깎으려고 하는분들부터 시작해서 자기 증상 다 알고, 다른병원가서 어느정도 치료비 나올지도 알아놓고서 모르는척.. 그돈없다고 떼쓰고..
하여간 다 그렇진않겠지만, 나름 오랜세월 살아오면서 터득한 처세술이겠지만요..하여간 젊은 사람 뒤통수 치는 노인분들 많습니다.20. 저도
'12.11.16 12:27 PM (119.70.xxx.194)천냥샵 주인장한테 똑같은 일 당했어요.
거기는 아줌마인데, 살살살 웃으면서 목소리도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 처럼 응대해요. 전 여름에 침대에 깔 대자리를 사 갔는데, 주인장이 분명 싱글 침대에 들어맞는다고 해서 사갔는데, 훨씬 작더라고요. 다른 큰 사이즈로 교환하러 갔는데 (30분도 안되어서 갔어요)
목소리가 완전 돌변하고 눈빛도 돌변하고,, 그 싹싹한 아주머니는 온데간데 없고 세파 다 겪은 아주머니가 떡하니... 아주 냉랭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옆 사람이 이건 얼마에요 물으니 또 눈웃음 살살살 하고 이야기 하는데 엄청 놀랐어요.
변신전은 고은아씨?? (주로 마담 역할하는 아줌마 있잖아요 탤런트.), 변신후는 이휘향씨???21. .....
'12.11.16 1:17 PM (211.211.xxx.14)뭐 지우실거 있나요..
그런 집은 알아야 사람들이 안 가죠..
교환, 환불 쉬운 마트가 비쌀지는 몰라도 맘 편하겠어요.22. ...
'12.11.16 6:29 PM (14.35.xxx.47)재래시장이나 중소상인들..
저런 몇몇 썩은 사람들때문에 단체로 욕 먹고 장사 안되는거같아요..
저도 어려보이는 얼굴이 어리바리해보이니
이상한 물건(분명 살 때는 괜찮아 보였으나 집에와 펴보면 상하거나 썩거나..죽었거나..마술같은 일이 벌어지죠) 사오곤 하는 일 몇 번 거치니 재래시장, 작은 가게 신뢰가 싹 사라졌어요...
좀 물건 질 떨어지는거 알아도 어쩔 수 없이 마트로 발길이 돌아가네요.23. ok
'12.11.16 8:17 PM (221.148.xxx.227)요즘도 그렇게 장사하나요?
옛날과는 달라져야죠
인터넷도 있고, 소문 쫙 퍼지고,,
그렇잖아도 사람들 재래시장 잘 안가는데..
다시 발걸음사하고 싶겠어요?24. 흑...
'12.11.16 10:08 PM (119.206.xxx.93)맞아요...재래시장에 대한 공포...진짜 공포예요
저도 종로 지하상가에서...어찌나 무서웠던지...ㅠㅠㅠ25. 혹시...
'12.11.16 10:14 PM (211.246.xxx.107)원글님 혹시 120사이즈로 교환 하셨나요?
26. 원글
'12.11.17 12:01 AM (112.148.xxx.4)혹시님 120에서 130으로 교환해달라고 해서 갔어요. 왜 물어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자영업하시는 분들 도와드리고 싶은데.정말 운나쁘면 내 소비자의 권리는 고사하고 잘못하면 봉변당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정여사처럼 진상 고객들도 많겠지만 정말 일방적으로 당하는 고객도 정말 많은데 사람 봐가면서 대응하면 좋을것 같아요..정말 댓글에 주신것처럼 저 시장 상인들 무서워서 그냥 대기업 마트 다닐래요.27. 혹시.....
'12.11.17 2:01 AM (121.164.xxx.182)저도 오래전에 그곳에서 아이에게 내복을 사 입힌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이즈를 물은것은 130 사이즈는 한벌당 2.000이 더 비싼거로 알고 있어요.
할머니가 설명 없이 2.000원을 더 달라고 하신것은 잘못 되었지만,
교환하러 갔다고 돈을 더 지불하신것은 아닌것 같아 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 여쭈어 보았더니, 큰사이즈는 공장에서 안 만들어 줄려고 하여 공임 더 주고 만들어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000원 더 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돈을 더 지불 한것이 아니니 속상해 하지 마세요.
오해가 있는 부분은 아셔야 하실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28. 원글
'12.11.17 4:58 PM (203.226.xxx.145)제가 글을 펑해서. ..
전 돈 몇천원때문이 아니라 그 할머니를 3년동안 다니면서 순박하고 인자한 분이신줄 알았는데 그게 겪어보니 아니더라구요. 손님 없을때 사이즈교환한다고. 엄청 표독스ㅡ럽게 대했는데 옆에 손님오니 다시 아주 친절하게..
그 연세에 아주 치밀하게 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무슨 범죄 스릴러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섬찟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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