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 나 노안이다!!

나 42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2-11-15 21:30:23

누구나 자기가 동안이다

저를  뭐 열살은 어리게 봤어요

동안이라고  놀라요

이런 글들 밑에  참 노안일수 밖에 없는 이얼굴

우리 막둥이놈 아니 너 남편 당신이 더 밉상이야

울 남편 오늘 막둥이 한테

아들  엄마랑 아빠 누가 더 나이 들어보여?

울 아들

주름 봐서는 엄마가 더 나이가 많나 봐요

그래 나 노안이다

피부과  다녔다

마사지 다닌다

남편 맛사지 안 받는다

화장품 저가 쓴다

난 이온 마사지기도 쓴다

우리 집안 원래 노안이야

남편 나보다 나이 두살 많다

참 동안이 대세인 이세상 살기 힘들다

나 날씬해

스타일 리쉬해

돈 잘벌어

그래도 노안이야

에구 죄송요

욱해서 반말입니다

우리 노안들 동참 합시다

자칭 노안들이 있을라나 몰라요

IP : 59.2.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12.11.15 9:32 PM (183.96.xxx.87)

    제 친구 스물한살때 백화점에 시계사러 갔을 때 들은 말.
    "이 제품은 10년지나 40대가 되셔도 쓰실 수 있는 스타일이~"

    돌아서서 나왔대요..

  • 2. ㅇㅇㅇ
    '12.11.15 9:35 PM (222.112.xxx.131)

    포기하면 마음이 편해요... 이미 노안된거 그냥 포기를...

  • 3. .....
    '12.11.15 9:50 PM (116.37.xxx.204)

    4살차이로 제가 어려도 신혼여행서부터 봉잡았네 소리들었네요.
    세수도 겨우하고 로션 지난주부터 바르는 남편
    저는 마사지도 다녀요
    우리 계하나 할까요.
    근데 제가 나이가 훨 많겠네요.
    아들 이십대 중반이랍니다.

  • 4. 지인이 노안
    '12.11.15 9:54 PM (124.54.xxx.17)

    원글님, 날씬하고 돈 잘 벌고 스타일리쉬 하면 거의 다 가졌다고 할 수 있죠.

    그냥 편하게 맘 먹고 스타일리쉬한 걸로 밀고 가세요.

    저 아는 분이 절대노안이신데
    대구분이라 말할 때 종결어미 잘 잘라먹어서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거 같아요.

    근데 본인은 그냥 '내 나이 모르지롱?'하고 그걸 즐기는 거 같아 보여요.
    나이를 알고 있는 저로선 그 광경을 보며 혼자 쿡쿡 웃어요.
    노안이라도 엄청 사랑스러워요.

  • 5. ..........
    '12.11.15 11:50 PM (211.179.xxx.90)

    노안의 좋은점..나중에 나이 들어도 그 얼굴 그대로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271 나이 많으면 꼭 밥을 사고 술을 다 사야 하나요 6 .. 2012/12/16 1,782
192270 설화수 자음생크림or sk2스템파워크림중 결정좀 해주세요 4 건성 2012/12/16 3,303
192269 문후보님 전화 직접 하시는 건가요?? 6 2 2012/12/16 913
192268 저희엄마가 말하길 문재인이 되어야되는이유가 2 ... 2012/12/16 1,750
192267 {급질] 방금 아이허브에서 주문했는데요 5 급해요 2012/12/16 1,546
192266 이제 문재인으로 가면 됩니다! 1 참맛 2012/12/16 703
192265 지방대학 기숙사 문제 2 ㅇㅇ 2012/12/16 1,139
192264 [논평]해외 언론까지 보도지침을 내려 국제적 비난과 망신을 사는.. 6 세우실 2012/12/16 1,102
192263 그녀의 신공 1 후ㅜ 2012/12/16 568
192262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5 꼼슈 2012/12/16 728
192261 오일풀링 개념탑재 중.. 2012/12/16 1,442
192260 진중권의 명언 5 무명씨 2012/12/16 3,470
192259 신종사기 문자래요- 꼭 보시고 다들 조심하세요 4 짱깨 2012/12/16 3,977
192258 저 오늘 1 .... 2012/12/16 617
192257 새누리당 투표참관인 하게됐는데 11 ... 2012/12/16 2,419
192256 늦었지만 나꼼수 봉주 호외 12호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6 1,005
192255 판이 커져 수첩으로는 안 된다. 2 분당 아줌마.. 2012/12/16 1,573
192254 이와중에 사소한 질문하나요~ 쑥갓남은 것 냉동보관가능해요? 2 요리초자 2012/12/16 6,419
192253 이외수 투표 독려 영상 메세지 금호마을 2012/12/16 995
192252 낼 첫 출근인데 망설려지네요 11 아즈 2012/12/16 2,450
192251 나도 이런 사랑하고 싶습니당~^*^ 12 anycoo.. 2012/12/16 2,580
192250 새누리당, 해외 언론까지 보도지침 6 무크 2012/12/16 1,192
192249 나꼼수 호회 12회 (12월 16일) 1 나꼼수 2012/12/16 1,029
192248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이거 한번 줘보세요 7 ㅋㅋㅋ 2012/12/16 1,329
192247 12월말 싱가폴 비올까요? 1 1219투표.. 2012/12/16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