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글 올립니다.
자게판 씨잘데기 없는 논쟁, 참 많기도 많습니다만 이노무 전업 대 직장맘 논쟁, 정말 지겹지 않으셔요들?
제가 이 자리에서 정리해드릴께요.
전업주부의 세계에도 빈부차가 커요.
소위 말하는 '팔자좋은' 전업도 있고, 외벌이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아슬아슬하게 살림꾸리며 힘들어하는 분도 있죠.
전업주부로서의 삶에 만족감 느끼는 분도 많고, 자괴감 느끼는 분도 많고,
다시 직장 얻고 싶은 분도 많고,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전업주부 되는 분도 많아요.
그쵸?
직장맘들 세계는 어떤가요?
82회원님들 좋아하시는 전문직 여성으로 드라마에 나오는듯한 커리어우먼의 세계를 멋지게 펼치는 분들도 있고,
생계를 꾸리기위해 힘겨운 직장생활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직장에 다니는게 적성에 맞아 신나게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
건강도 안좋고 적성에도 안맞지만 어쩔수없이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쵸?
그러니까 결론은, 다 제 형편껏, 깜냥에 맞게, 그릇에 맞게 자기 갈길 가시는 거예요.
자기 인생 사시는 거구요.
정답은 없어요.
내 인생이 있을 뿐이지.
그러니 이제 논쟁은 그만합시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