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을 마시고 난뒤에도 목이 말라서 괴로워요.

가을안개 조회수 : 5,104
작성일 : 2012-11-15 19:07:25

저는, 평소에 목이 마른 증상이 있어요.

그래서 밖에 나갈 준비를 하려면 800ml물통을 챙겨들고 나가야 해요.

그런데 그 물을 마시고 나서도 얼마 안있어 다시 목이 말라와요.

얼마전, 근처 작은 의원에 들러 그 증세를 물어보았는데 의사샘은 그냥 그런분들이 평소에 많다고만 하시고,

물을 틈틈히 마시고 방에 빨래널어놓으면서 습도를 조절하라고 하는데. 그거와는 관련이 없나봐요.

 

정말 그런분들이 많은가요.

그런데 전 당뇨도 없는데 무엇때문일까요.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하루전에 물을 한주전자 끓여놓으면 다음날 점심무렵엔 물이 없어서 덜렁 한손에 그냥 들어올려져요.

근데요..

임신하고나서 더 목이 말라요.

다음주 월욜날은 임신했는지 이젠 초음파로 본다고 가는날인데 그날 잊지않고 물어봐야겠어요.

물을 많이 마시니까, 늘 배가 불러있고요.

화장실도 더 잘가게 되고요.

무엇보다도 갈증이 채워지질 않아서 사막을 횡단하는 사람이 된것같아요.

그런데, 수박을 먹을땐 갈증이 해결되어서 좋았어요. 여름을 어찌 견뎌냈을까 생각해보니 수박이 생각나네요.

그러고보니까, 9년전 첫아이 임신하고 낳아서 젖먹일때, 갈증이 엄청 심해서 1.5리터짜리 토마토주스를 페트병으로 벌컥벌컥 마시고 또 마시니까 사람들이 다 웃고 황당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왜 또 토마토주스였는지. 그 값도 기억해요. 1500원했던거.

또 목이 마릅니다..

IP : 110.35.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1.15 7:11 PM (175.192.xxx.73)

    평소에 맵고 짜게 드세요?
    얼큰한 국물 다 마시세요??

  • 2. 원글
    '12.11.15 7:14 PM (110.35.xxx.225)

    아닌데요....
    얼큰한 국물 다 마시지도 않고 맵고 짜게 먹질 않아서 전, 혈압도 저혈압이고 단 것도 안좋아해서 당도 없거든요.
    제가 갔던 그 작은의원은 의사선생님 혼자 환자들을 보고 혼자 접수를 하는 곳이라 더 못물어봤는데, 단지 저같은 사람이 많다고만 하더라구요.
    암튼, 물을 마셔도 해결이 안되니 목구멍이 쩍쩍 갈라지는 기분이 드네요.

  • 3. ..
    '12.11.15 7:19 PM (124.80.xxx.200)

    경험 많고 잘보는 한의원에 한번 가 보세요.

  • 4. ㅡㅡ
    '12.11.15 7:28 PM (211.36.xxx.17)

    전 물보다 오이가 더 갈증해소에도움이되는거같아요
    식탁에 오이 잘라서 락앤락에 담아두고 오며가며 먹습니다

  • 5. ..
    '12.11.15 7:38 PM (39.116.xxx.12)

    따뜻한 물을 한번 드셔보세요.
    차가운 물보다 갈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있어요.

  • 6. 일시적인증상이 아니라면
    '12.11.15 7:43 PM (211.202.xxx.9)

    저번에 그런증상 티비에 나왔어요. 무슨병이던데요?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보이던데..더 심해지면 혀바닥도 갈라지고 한거같아요. 대학병원가보세요

  • 7. ㅇㅇ
    '12.11.15 7:45 PM (125.152.xxx.64)

    저 물 정말 안먹는 스탈인데 임신하니 계속 목마르네요....

  • 8. 물 많이 마시는 건
    '12.11.15 7:48 PM (122.37.xxx.113)

    신장과도 관련이 있는 걸로 알아요.

  • 9. switer
    '12.11.15 8:11 PM (222.109.xxx.182)

    내과에서 상담받으시면 내분비과 혹은 신장내과 권유하시겠는데요?

  • 10. 아침행복
    '12.11.15 9:19 PM (175.125.xxx.11)

    갑상선 검사해보세요
    저 물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데 어느날 부터 갈증이 심해지고 피곤이 심해지더라고요.
    걸어가다가 기절하기도 하고요.
    갑상선 이상이었어요.
    혹시 모르니까 피검사해보세요.

  • 11. 유연
    '12.11.15 9:55 PM (14.35.xxx.173)

    당뇨아닌가요? 혈당검사받아보세요..
    소갈증나면 당뇨

  • 12. 아들하나끝
    '12.11.15 11:28 PM (180.70.xxx.216)

    예전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형제가 나왔는데 아이가 물을 너무 먹어서 나중에 검사를 했는데 병때문에 물을 집착한 거래요

  • 13. 솔이
    '12.11.16 9:31 AM (1.227.xxx.209)

    아 맞아요. 저도 우리아이 그 프로 봤었는데 무슨 호르몬이 안 나와서 그런댔어요. 평생 약 복용해야 한다구요. 큰 병원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192 영어 전문가분들...질문 드립니다. 1 선물은 2012/12/28 606
200191 정치방 분리 반대합니다 51 저는 2012/12/28 1,718
200190 저녁에 잠깐 나갔다 옆자리 할머니들 대화에 화남... 32 -_- 2012/12/28 6,712
200189 두달전 고양이를 파양하고 싶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11 발톱쟁이 2012/12/28 3,540
200188 약시 검사관련 병원 추천 도움 2012/12/28 576
200187 ..지금 kbs 가요대전에 보이프렌드 나왔나요? 1 저기 2012/12/28 863
200186 줌인줌아웃에서 여론수렴합니다(정치방분리글아님) 25 여론수렴 2012/12/28 1,927
200185 달님 3 제가 하고싶.. 2012/12/28 911
200184 저도 묻어가며 미국에서 들었던팝송 질문할께요 11 남자와 여자.. 2012/12/28 1,224
200183 (수정)솔직히 문후보님 당당히 정치하셨으면 좋겠어요 30 nnnnnn.. 2012/12/28 3,042
200182 눈맞는 다는 것이 어떤거에요?-.- 4 2012/12/28 1,660
200181 민주당에 수검표요구 전화해보신분 계세요??? 6 수검표요구 2012/12/28 1,499
200180 방금 sbs 의 Y보고 너무 감동받아 울었어여 28 ㅠㅠ 2012/12/28 13,167
200179 친구 남편들이 저는 왜이리 불편할까요? 4 ... 2012/12/28 2,971
200178 질문) 진영역에서 진영읍까지 걸어갈수 있나요? 13 드디어 2012/12/28 1,864
200177 전,,,인터넷하는 사람들 거의 커뮤너티활동 하는줄 알았어요. 5 ㄹㄹ 2012/12/28 1,519
200176 신문에 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 승진자 명단 보셨어요? 7 ..... 2012/12/28 1,764
200175 경기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인가요? 1 지현맘 2012/12/28 1,344
200174 해외여행 가시는 시부모. 집 봐달라시는데요.. 46 ㅇㅎ 2012/12/28 8,705
200173 가스렌지 위에 냄비 뚜껑 잘 닫으세요? 4 귀차니즘 2012/12/28 1,900
200172 아이허브에서 첫 구매하려고 하는대요 4 땡글이 2012/12/28 931
200171 오쿠로만들때 실패안햐려면.. 2 청국장 2012/12/28 991
200170 근데 원빈이 그렇게 잘생겼나요? 57 호이쨔 2012/12/28 11,910
200169 부정선거관련자처벌법- MB정권에서 2008년 폐지함 17 꼼수다 2012/12/28 1,512
200168 세탁후 빨래에서 곰팡이 냄새 비슷한게 나요 3 빨래냄새 2012/12/28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