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 중3 두 아이 입시를 치르느라고 괜히 힘쓰고 용쓴 ㅋㅋㅋㅋ 40대 부부입니다,,,
어쨌든 치러진 시험이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지요,,,,,
공과대학 진학을 원하는 딸이 언어영역을 대박내고 수리를 놓쳐서 많이 실망하며 지냅니다,,,,
실망하고 우는 딸 달래느라고 스키장 놀러갈 용돈까지 챙기며 아이를 보듬으려는 남편이
더 짠해 보여서 남편과 1박으로 바람 좀 쐬러 가려고 합니다,,,,
학원비에 , 저녁마다 아이 데리러 기사에,,,,, 우는 딸 달래려 용돈에,,,,,,
남편도 지칠 듯 합니다,,,,
남편이 토요일 5시쯤 마치고 가까운 곳으로 둘이서 1박하고 단풍구경이나 하며 산책 ( 등산 아니고,,,,)
할며 늦가을을 느낄만한 장소 추천해 주세요,,,,,,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보다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아이를 위해 애쓴 , 가족을 부양하느라 힘든 남편이 마음 놓고 널부러져 있게 해 주고 싶어요,,,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랑 또 영화보자,,,외식하자,,,자전거 타자 ,,,
일거리(??) 만들거라서 끌고 (??) 나가서 좀 아무 것도 안 하고 널부러져 있게 하려구요,,,,
추천 장소나 숙박 시설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