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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해서 전문대갔던 친구가 의사랑 결혼해서 청담동에 사네요.

인생 조회수 : 33,894
작성일 : 2012-11-15 11:04:02

제 나이 올해 서른둘..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이 한동안 끊겼었죠..

얼마전 모두 연락이 되어 한번 만났는데,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중에 공부를 유독 못해서 전문대 간호과에 간 친구가 있었어요. 성격이 싹싹하고 애교가 많은 친구라 학교다닐때도 또래들보다 선생님들이나 어른들께 유독 웃음짓고 싹싹하게 굴었어요. 얼굴은 안이쁜데 우리 친구들 엄마들 대할때도 좀 어려워하고 그러기보다는 털털하고 넉살좋은...

아..그리고 친구가 집안도 많이 어려웠어요...

전 많이 내성적이고 수줍음 타는지라 그 성격은 참 부러웠죠..

간호과 갈때도 자기는 꼭 나중에 의사사모님 될거라 했는데, 우리 친구들끼리 너는 별로 이쁘지 않아서 안된다고 장난 식으로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벤츠를 끌고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나왔더라구요.

들어보니 정말 의사선생님이랑 결혼했더라구요. 저는 꿈도 못꾸는 상류층 생활 얘기만 줄창 듣다 왔네요.ㅋㅋ

고등학교때 공부만 죽어라 해서 스카이 나온 저는 아직 결혼도 못하고 그냥 교사하고 있거든요 ㅋㅋㅋ

역시 인생은 수학과학공식처럼 딱딱 안되는건가봐요.

근데 워낙 어른들께 싹싹하게 잘하는 친구라 배아프기보다는 성격이 복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친구가 많이 부러우네요. 

IP : 14.54.xxx.19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12.11.15 11:07 AM (58.226.xxx.214)

    스카이대학 가셨으면 공부 잘하셨겠지만..
    전문대 간호과 비하하지 마세요

    저도 다니다 말았지만...
    아주 공부 못해서 가는곳 아니거든요 ( 님이 아주 그런소리를 해놓으셨길래)
    아주 잘해서 가는곳도 아니지만..
    님이 제목이며 그렇게 비하하며 쓸 것도 아니라는 소리에요.

    가서도 공부 열심히 해야 해요 국시때문에...

  • 2. 복단이
    '12.11.15 11:07 AM (112.163.xxx.151)

    단순히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다고 꿈도 못 꾸는 상류층 생활이 가능하진 않은데
    원래 집도 잘 사는 의사랑 결혼했나보네요.

  • 3. ..
    '12.11.15 11:07 AM (220.149.xxx.65)

    신데렐라 만나기 어려운 세상에서
    그나마 그런 경우는 종종 있더라고요... ㅎㅎ

    어쩌겠나요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나 보다 해야죠 ㅎㅎ

    저는요,
    우리 동네 엄마 친구 딸인데
    그 집 딸도 전문대 간호과 나와서 간호사 하다가 의사랑 결혼해가지고
    아주 그냥 동네 유지됐다고 우리 오마니 부러워하는 소리를 10년째 귀에 딱지가 앉게 들었어요
    나는 딸 이렇게 잘 키워놨는데 시집을 그모냥 그꼴로 보냈다고 ㅎㅎㅎ

    어쩌겠나요?
    우리 엄마 팔자에 이런 딸밖에 안들어있는 걸 ㅎㅎ
    그렇게 얘기했다가 엄마한테 등짝 얻어맞긴 했지만요

  • 4. 쩝..
    '12.11.15 11:08 AM (175.212.xxx.246)

    전 결혼하고 나니까 본인 능력이 되는 친구들이 부러워 죽겠더라구요
    돈보 시댁보다 친정이 능력되는게 더 부럽고...

  • 5. 꽃보다너
    '12.11.15 11:09 AM (14.36.xxx.131)

    그 친구분은 원글님과는 다르게 성격도 좋은듯.

  • 6.
    '12.11.15 11:10 AM (110.70.xxx.179)

    대한민국 교사의 수준하고는....

  • 7. 그것도
    '12.11.15 11:1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 제?복이겠죠 ㅡ,,ㅡ

  • 8. ......
    '12.11.15 11:11 AM (59.15.xxx.62)

    서로 물고 뜯고.... 정겨운 82 게시판....

  • 9. ^^
    '12.11.15 11:12 AM (58.29.xxx.135)

    교사가 어떻게 지금 82를 하고있나요?
    정말 -_-
    이글에 더이상 댓글 달지 맙시다 여러분!!!

  • 10. 원글이
    '12.11.15 11:12 AM (14.54.xxx.193)

    제가 수준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이상한 글을 쓴건가요?
    사람들이 흔히들 끼리끼리 결혼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제 친구는 집안도 많이 어렵고 안이쁘지만 결혼 잘한거 같고 그래서 많이 부럽다는 건데요.
    성격이 서글서글한 친구라 복을 만든거 같다구요.
    부러워하는 것도 잘못인가요?

  • 11. 이상..
    '12.11.15 11:15 AM (110.70.xxx.143)

    아무리 읽어봐도 열폭, 노처녀 히스테리 부린곳 없구만... 왜 다들 이런 반응들이신지..
    그냥 그렇더라 정도인데 왜 그렇게들 까칠하세요??
    원글님 토닥 토닥..

  • 12. 이거 아래글
    '12.11.15 11:15 AM (119.18.xxx.141)

    패러디 아닌가요
    즉흥글 ............
    고학력 배우자를 둔 남편들을 불쌍하게 생각한다는
    여자 학력 무가치 만든 글 패러디

    물론 어디에서나 신데렐라는 존재하죠
    고졸 백화점 판매사원도 의사랑 결혼할 수 있어요 (재혼남 아님 외모도 멀쩡 집안도 준수)
    그분 결혼하고 어느정도 살림하시다 유학가셨잖아요
    그리고 돌아와서 은행 취업하셨다고
    신문에도 난 사례에요

  • 13. ㅋㅋ
    '12.11.15 11:15 AM (58.226.xxx.214)

    성격이 서글서글한 친구 복. 부러워 한다는 말 쓰시면 님이 마음 예쁘다는 소리 들을것 같지만
    님 글을 찬찬히 읽어 보세요 댓글도..
    앞에는 끼리끼리 결혼한다는둥.. 공부 못해서 등등 비하 실컷 해놓고

    다음에는 욕 덜 듣고 싶으셔서 그런지 또 그런게 아니고 부러워 성격 좋은 친구다 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댓글조차 앞뒤가 안맞네요 죄송하지만 그리 보여요.

  • 14. ,,,,
    '12.11.15 11:16 AM (211.234.xxx.121)

    친구 재취자리 아닌가여? 의사가 여자쪽 조건을 얼마나 따지는데..

  • 15.
    '12.11.15 11:17 AM (221.139.xxx.8)

    간호학과들은 4년제도 있지만 전문대도 3년제로 알고있고 커트라인도 쎄요.
    물론 님의 스카이학력보다는 약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예요.
    님이 그친구가 결과가 잘되서 부러워하시긴하는데 원래 님의 생각이 석회화되어있는것같군요.
    뭐...일반론이긴하지만 그 직업군과 결혼하려면 집안대 집안도 있겠지만 주변에 직업군이 넘쳐나는곳에서 근무하다보면 눈맞을 확률이 더 많겠지요.

  • 16. 즘즘
    '12.11.15 11:18 AM (121.138.xxx.154)

    글쎄요......현직 십수년 임상에 있지만 아주 드문 케이스네요.
    보통 둘이 연애해서 겨론에 성공할땐 여자도 같은 대학 동기거나 뭐 동아리 선후배.
    아님 남자가 미꾸용 스탈로 지방대 의대 출신이고
    나름 명문의대 출신에 집도 의사 집안이나 잘 나가는 집안 아이들은 글쎄요......
    남편되는 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그 나이대라고 생각해보면
    그 나이 닥터가 그럴 경제적 능력이 되는 분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텐데요.
    그냥 친구 남편의 스펙이 궁금해서 써봤습니다!!

  • 17. ???
    '12.11.15 11:18 AM (211.111.xxx.3)

    다 ~~각자의 복이 있는거죠 X 2..
    너무 속상해 마시길.
    뭐 공부좀 못했다고 인생 전체가 공부좀 더 잘한 사람보다
    쭉 뒤처지게 살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말하면 질투 쩌는 심뽀~ 같아 보입니다.

  • 18. ---
    '12.11.15 11:18 AM (121.162.xxx.205)

    글쓴이님 글에는 부러움 보단 비꼼이 더 많네요
    댓글 보니 어이없는 답글도 많군요..재취자리 아니냐니..
    글쓴이님 친구분은 의사랑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님한테 비꼼 당하고
    모르는 사람한데 재취자리로 시집간거 아니냐고 이유없이 욕먹고 있네요?
    님같은 친구 안둬서 참으로 다행.

  • 19. ㅎㅎㅎㅎ
    '12.11.15 11:19 AM (118.35.xxx.166)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아무리 봐도 원글님의 친구분과 그 남편은 서로 사랑하는 대상을 바로 찿은 것이고....
    님은 사랑이 아닌 조건을 찿고 있지는 않나요??

  • 20. 원글님
    '12.11.15 11:21 AM (125.177.xxx.18)

    토닥토닥

    쓸데 없는 시비 댓글에 상처 받지 마세요 ^^

  • 21. ................
    '12.11.15 11:21 AM (59.15.xxx.62)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 게시판 너무 웃겨요.

  • 22. 원글이
    '12.11.15 11:26 AM (14.54.xxx.193)

    다들 왜 공격적이신지 모르겠어요..
    전문대 간호학과가 커트라인이 높을수 있겠죠..
    근데 제 친구는 공부를 아주 못했어요. 3년내내 같은 반이었으니까 그건 잘 알죠.
    공부에 관심이 없고 그래서 학교도 잘 빠지고 수업시간에도 내내 엎드려 있었구요.
    그래서 사는 지역에 있는 전문대를 못가고 차타고 5시간 걸리는 곳에 있는 전문대를 찾아 갔고요.
    친구가 많이 부러운건 맞는데, 쓸데없이 비하하거나 할 마음은 없습니다.

  • 23.
    '12.11.15 11:27 AM (121.130.xxx.202)

    댓글 여러번 복사해 붙이며 조롱하는 댓글 정말 치졸해보여요.

  • 24. 원글이
    '12.11.15 11:28 AM (14.54.xxx.193)

    그리고 낚시라니 어이가 없네요. 왜 이런걸 거짓말 해서 쓰나요? 황당
    친했던 친구가 시집 잘가 부럽다는 것도 낚시가 되고 조롱거리가 되나요?

  • 25. 원글이
    '12.11.15 11:29 AM (14.54.xxx.193)

    그런데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제 글에 왜 그리 공격적이신가요?
    이런 글도 못올리나요????

  • 26. ..
    '12.11.15 11:30 AM (211.253.xxx.235)

    그 친구분은 원글님과는 다르게 성격도 좋은듯. 2222222222

  • 27. ㅇㅇ
    '12.11.15 11:31 AM (175.192.xxx.73)

    댓글보니 더 소설같네..

  • 28. 음..
    '12.11.15 11:33 AM (39.116.xxx.12)

    82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는 모든 주제가 여기에 다 모여있네요.
    1.조건 안좋은 사람과 의사와의 결혼
    2.교사
    3.전문대 간호사
    4.청담동
    5.에르메스
    이렇게 모이기도 쉽지않을텐데....

  • 29.
    '12.11.15 11:39 AM (203.247.xxx.126)

    댓글 다시는 분들 희안하게 공격적이네요..
    그냥 저런 케이스도 있다. 그럴 수 있지..이렇게 받아들이시면 안되나요?
    인생이 그렇게 공식처럼 딱딱 맞는것도 아니고, 저분 복이 많아서 저렇게 될 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원글님이 뭘 딱히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시는 분도 아니구만 왜들 그렇게 꼬이셨는지요??
    게시판 물 진짜 안좋네요..
    그렇게들 살지 좀 마세요..

  • 30. ..
    '12.11.15 11:49 AM (112.216.xxx.146)

    원글님, 매너없는 댓글에 일일이 신경쓰면 에너지 낭비되요~
    원글님 의도도 알고, 그 부러운 마음도 함께 느끼는 사람도 많으니 (저도 그중 한사람 ^^)
    게시판 더이상 보지마시고 까묵까묵 하세요~
    내일은 불금입니다~ 오늘하루 열씨미 일하자구요!!

  • 31. ...
    '12.11.15 11:50 AM (211.246.xxx.20)

    전 님도 부러운데요.

  • 32. ...
    '12.11.15 11:51 AM (211.246.xxx.20)

    님 안 이쁘죠 의 댓글은 너무 유치해서 봐줄수가 없으니 먼저 지워주삼.

  • 33. 이젠
    '12.11.15 11:56 AM (175.212.xxx.133)

    이렇게 욕먹어야 마땅한 원글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 34. 정말
    '12.11.15 12:03 PM (121.162.xxx.165)

    심보가 베베 꼬인 분들 댓글 보면 기분 상하네요
    자게에 이런 글도 못 올리면 어떤 글을 올려야 하는건지..
    원글님~ 세상사가 세옹지마랍니다
    친구분은 정말 잘 풀린 케이스네요
    원글님도 좋은 분 만나길 희망갖고 사세요
    스펙과 확실한 직업 부럽네요

  • 35. ....
    '12.11.15 12:05 PM (218.234.xxx.92)

    뭐.. 원글님의 심정도 이해는 되죠.
    어렸을 때부터 공부 잘해야 성공, 좋은 남자 만난다(학교 급훈도 그런 거 많더만요),
    좋은 데 시집간다 했는데 실제로 다 그런 건 아니니까..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내가 스펙이 뛰어나야 시집도 좋은 데로 가는 거 맞죠.
    친구분은 특이 케이스고.. 내가 특이 케이스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거니 공부라도 할 수밖에..

  • 36.
    '12.11.15 12:16 PM (211.57.xxx.98)

    그렇죠..고등학교때 공부가 전부가 아니죠?
    근데 왜 예전에도 지금도..모두 좋은 대학을 향해
    아이들을 채찍질하며 제 살 깍아먹기를 하고 있을까요?

  • 37. 낚시질좀 작작해라~~
    '12.11.15 12:43 PM (118.32.xxx.16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01245


    교사가 되고픈 백조겠지~~

    이글에선 너 결혼한 유부녀더라?

  • 38. 아니
    '12.11.15 1:09 PM (14.35.xxx.1)

    흔하지 않은 경우니 글 올릴수도 있는거지 뭘 또 ㅋㅋㅋ
    그리고 교사는 하루종일 수업만하나요? 교사도 쉬는시간 있고요 공강있고요, 점심시간도 있어요
    직장다니는 분들은 전혀 인터넷안하는것처럼 몰아가시는 분들도 있네요 헐

  • 39. ...
    '12.11.15 1:23 PM (121.133.xxx.179)

    결국 낚시 글이였군요.
    이런 인간들은 도대체.. 왜 이런 글을 쓰는 걸까요.. 관심?

  • 40.
    '12.11.15 1:25 PM (121.141.xxx.125)

    요즘엔 스맛폰으로 다 하니깐.

  • 41. ,,,,
    '12.11.15 1:25 PM (119.71.xxx.179)

    본인의 희망사항 아닐까요?ㅋㅋㅋㅋㅋㅋ본인말대로 유독 공부못해서 전문대 간호과 간 여자의 희망사항?ㅋㅋ

  • 42. ...
    '12.11.15 1:28 PM (121.151.xxx.247)

    저두 중학교때 키작고 뚱뚱하고 공부못하고 안이쁘고 8남매 막내이면서
    엄마아빠 시골서 늙어 다 쓰러져가는집에 사는애 있었는데

    나중에 치과의사랑 결혼했다고하더라구요.
    뭐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겠죠.

    전에 어떤 유명한 교수가 tv 나와서 강의하는데
    여자들만나면 이쁜여자를 위해 재롱을 떠는데
    나중에는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마음 통하는 여자랑 사기게 된다고.

    그 의사도 간호사친구랑 뭔가 통하는게 있겠죠.
    친구가 잘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거나 재미있는사람이거나.

    이웃에 아는 한의사도 하루종이 할머니 할아버지 상대하다가
    저녁에 퇴근만 하면 와이프 붙잡고 제발 대화좀 하자고 꽁무니만 쫒아다닌데요
    의외로 의사들 세상 특히 개업의 세상이 좁드라고요

  • 43. ㅋㅋㅋ
    '12.11.15 1:37 PM (1.231.xxx.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뇨 글쓴이님 글 잘못 쓰신거 없어용.
    솔직히 그 친구분이 운이 좋은거죠
    보통은 그럴일 거의 없잔항요

  • 44. ...
    '12.11.15 1:39 PM (180.228.xxx.117)

    공부를 워낙 못해서 전문대 가고..
    너는 얼굴 안 예뻐 의사 마눌 못 되고..
    원글님이 글투를 보면 친구에 대한 질투가 화산처럼 분출하는 것이 눈에 빤~히 보여요.
    그러니 댓글들도 좋게 안 달리는 것이 당연하고요.
    친구가 잘 살면 축하해 줄줄 아는 마음씨를 가지세요.

  • 45. 낚시라구요~~
    '12.11.15 1:39 PM (118.32.xxx.169)

    낚시

    낚시

    낚시

    낚시

  • 46. 에거
    '12.11.15 1:40 PM (222.233.xxx.161)

    낚시글이라니 허탈 ㅋㅋㅋ

  • 47. 잘 읽었어요
    '12.11.15 2:20 PM (119.18.xxx.141)

    이대나와서 중학교교사한다면...

    직장을 잘 못구한편인가요?
    제 고등학교 동창이 고등학교때 완전 시골에서 공부 곧잘해서 이대를 갔는데,
    지금 중학교 교사시험 붙어서 학교에 있다는데,
    얼마전에 동창들끼리 만나서 그아이 얘기가 나왔는데, 고등학교때 공부잘하더니
    별볼일 없이 되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대나와도 시집도 못가고 기껏 교사라고..
    참..그 친구들은 공부 잘못했어도 부자집에 시집갔거든요.
    얘기한 친구는 아직 결혼 안했구요. 저도 결혼하긴 했지만, 요즘 세상에 여교사만 되어도 괜찮은거 같은데 말이죠..

    근데 다음번엔 스카이와 이대의 간극을 좀 좁혀주길 바래요
    그건 센스죠

  • 48. ..
    '12.11.15 2:46 PM (203.100.xxx.141)

    다음부터 대한민국 교사 욕 먹이지 말아라~!!!!!!

    진상아~~~~!!!

  • 49. 원글님 토닥투닥
    '12.11.15 3:20 PM (203.247.xxx.203)

    친구로써 당연히 부러워할 수 있는 말인데..
    댓글 무섭네요...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저라도 당근 부러울꺼 같아요..ㅜ.ㅜ

  • 50. 118 32 님
    '12.11.15 3:28 PM (123.109.xxx.174)

    완전 대박
    어떻게 찾아내셨나요?
    혹 진상 리스트를 가지고 계신가요??

  • 51. ..
    '12.11.15 3:32 PM (203.100.xxx.141)

    낚시라는데

    원글 두둔하는 댓글들은 뭔가요???ㅎㅎㅎ

  • 52. 아이고
    '12.11.15 4:04 PM (211.114.xxx.113)

    원글이 웨그려...

  • 53. ,,,
    '12.11.15 4:12 PM (119.71.xxx.179)

    진짜 낚시글좀 ...이런글 일베같은데 퍼가서 욕하지않을까몰라요

  • 54. 낚시글이랍니다
    '12.11.15 4:21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낚시하고싶으면 바다를 가던가~~

  • 55. ㅋㅋㅋ
    '12.11.15 4:53 PM (211.246.xxx.191)

    전문대 간호과라도 공부 아주 못하면 못가고
    결정적으로 국시 보고 계속 병원에서도 공부하는거 모르셈?

    얜 뭐 어디 중고등학교도 안다녀보고 낚시하는 듯.

  • 56. 118.32님
    '12.11.15 5:13 PM (122.36.xxx.75)

    잘찾아내시네요~

    참 겨울바다에서 낚시하는게 제맛이죠

  • 57. 이건 무슨심리일까?
    '12.11.15 5:25 PM (118.33.xxx.186)

    결혼으로 인생역전이 가능할거라는 희망?

    암튼 절대 기혼은 아닐거고, 안예쁜 미혼일거라 추정됨.

    만약 예쁘면 전문대 나와도 예쁘니까 의사랑 결혼하더라....이런식으로 지어냈을듯..

  • 58. ***
    '12.11.15 5:31 PM (203.152.xxx.12)

    자작 낚시글 쓰는 인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바로 강퇴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 59. 세상
    '12.11.15 5:59 PM (58.143.xxx.65)

    부와 학력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행복도 성적순이 아니구요.
    상고를 나왔어도 사람자체가 그릇이 되있는 사람이 있어요.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는거죠. 환경이 안따라줘 상고 간 시절은 그렇다는 겁니다.
    학력이 떨어져도 소양이 되있고 충분한 자질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거죠.

  • 60. ㅋㅋㅋ
    '12.11.15 6:20 PM (220.72.xxx.186)

    저 아는 분은 여상 나왔는데.. 의사랑 결혼했어요. 세상에 별별 부류 다 있는데 새삼... 뭐가 이상한가요?

  • 61.
    '12.11.15 6:29 PM (122.36.xxx.48)

    그런데 간호사와 의사의 결혼이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의사들이 조금 간호사를 내려보는 성향이 있어서..

  • 62. 저희 친척은...
    '12.11.15 6:39 PM (114.200.xxx.10)

    치과의사예요...지금 40대후반..
    부인이 간호조무사 출신입니다....대학병원에서 연애해서 결혼했어요....결혼한지 20년 됐는데...잘사는것같아요..

  • 63. 비일비재
    '12.11.15 7:25 PM (175.117.xxx.202)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20대에 어느 부류에 어느 집단에 속하여 활동하느냐에 따라

    남편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직업의 상하가 문제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자주 보느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주 보면 정드니까,..사람이 만나서 정들고 사랑에 빠지는

    건 학력보고 직업보고 빠지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아요.

    어려운 가정에서 부잣집에 시집가면 또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를 일도 있겠지요...

  • 64. 낚시
    '12.11.15 7:38 PM (14.52.xxx.59)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런 삶 동경하는 분들을 위해...
    저렇게 결혼해서 살면 정말 본인 인생이 피곤할수도 있어요
    시댁이나 속사정 아는 사람들이 찧어대는 입방아 피하기 힘들어요
    저 아는 분도 맨날 나비처럼 야리야리 날아다니는데 남편이 큰 병원 원장이고 본인이 간호사출신이었다고 지금도 씹혀요
    그분도 서울대 간호학과 나왔고 애들도 서울대,지방의대 보냈는데 그 나이되도록 씹어대는거 보면 정말 보기에도 넌더리 나더라구요 ㅠ

  • 65. @@
    '12.11.15 7:42 PM (125.178.xxx.150)

    원글님...화 나시죠? 82에 글 올렸다 운나쁘면 이런 댓글들 줄줄이 걸립니다. 걍 나한테 하는 소리가 아닌거지..하고 넘기세요. 님 친구같은 경우 저는 한번 도 못봤어요.
    잘 사는 애들은 친정 잘사는 애들.. 이 경우는 특이한 경우가 아마 본부인 이혼시키고 재혼했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아직은 30대라 모르고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겁니다. 님처럼 교사 생활 꾸준히 하시면 40대 50대에 더
    좋을 수 있어요..
    인생 참 불공평한거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 66. ㅋㅋㅋ
    '12.11.15 7:45 PM (118.32.xxx.169)

    아 놔

    이글 ㅡ낚시라고 링크까지 걸어줘도

    꾸준히 리플다시는분들은 뭐임..;;

  • 67. 폴리
    '12.11.15 7:51 PM (14.43.xxx.174)

    그도 그 나름의 고충이 있을거에요.
    결혼하든 안하든 아이를 낳든 안낳든 잘난 남자를 만났든 못난남자를 만났든
    잘난 시댁을 만났든 못난 시댁을 만났든...

    인생은 고 苦 라잖아요. 님에겐 그 친구가 갖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정말정말 몇퍼센트 정도는 이해안가리만치 실제로도 맘편히 잘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그 사람들 복이겠죠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다거나... ^ ^;;

  • 68. 도대체
    '12.11.15 7:56 PM (211.111.xxx.40)

    낚시글 올리는 사람들의 저의가 궁금함....

    찌질함의 극치.

  • 69. ㅋㅋㅋㅋ
    '12.11.15 9:49 PM (121.130.xxx.228)

    원글 난리났네 ㅋㅋㅋㅋ

    진짜 이런 여자 얼굴 함 보고싶다 진짜로!

    머해먹고 사니?

    ㅋㅋㅋㅋ

  • 70. **
    '12.11.15 10:16 PM (24.98.xxx.237)

    원글님 올해 서른 둘이람서요?
    그럼 친구도 그 나이일텐대....

    의대 졸업하고...인턴..레지던트 거쳐서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올메나 오래 걸리는데
    서른 두살 의사 와이프가
    에르메스에 벤츠????
    멘붕~~~~~~~~~~~~~~

  • 71. 낚시질 좀 작작해라~~~님
    '12.11.15 10:32 PM (86.210.xxx.186)

    낚시질 좀 작작해라~~~님??????

    님 진짜 쫌 짱인듯!!!

    원글이가 낚시글인거 어떻게 알고 ...

    아이피 추적 이런거 하신거겠죠?

    정말 대단해요

    원글님아>>> 인제 딴데 가서 글놀이 하시기 바라요!

  • 72. 헐,,,
    '12.11.15 10:55 PM (211.214.xxx.43)

    근데 어떻게 아이피 추적해요????

  • 73. 딴건 모르겠고...
    '12.11.15 11:39 PM (128.134.xxx.90)

    저 12년차 교사인데요
    낮11시에 글 쓰고 댓글 읽고 답글까지 쓰는 여유는
    진짜 부럽네요.
    전 출근하면 화장실 갈 시간 없다는게 과장이 아닐 정도로 바쁘거든요~
    제 기억엔 그 나이쯤엔 더 바빴던 것 같은데...
    능력자이십니다..

  • 74. ㅇㅇ
    '12.11.16 2:26 AM (68.126.xxx.244)

    우리 동창은(80년대 학번) 공부도 지질이도 못해 취업반으로 가더니 지방 전문대 3년짜리 간호학과 나와서 미국에서 RN 하면서 십만불 넘게 벌면서 인생 역전하데요..

  • 75. ,,,,
    '12.11.16 2:49 AM (66.183.xxx.117)

    그런 경우 실제로 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원글님 글도 끄리 까칠하게 안쓰셨고요. 부럽다고 한건데 열폭하시는 댓글들은 자격지심들이 굉장한 듯. 원글님 신경쓰지 마세요. 글 안 이상합니다. 토닥토닥

  • 76. ,,
    '12.11.16 7:56 AM (122.36.xxx.75)

    윗님 낚시라고 판정됐는데 무슨 .. 댓글안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01245

  • 77.
    '12.11.16 9:21 AM (112.149.xxx.61)

    제 친구중에도 간호과 전문대 간 친구 있는데
    더 공부잘한 일반대 졸업한 친구들보다 연봉도 좋고 돈 잘 쓰더라구요
    가면 의사들을 대하다 보니 남자보는 눈이 높아졌다고나 할까
    스스로도 그런것 같다고,,유독 노처녀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몇번 의사와의 썸씽이 있는거 같긴한데 더 발전이 안되더라구요
    원글님 친구는 성격 좋고 엄청 매력적인듯

  • 78. ㅇㅇㅇ
    '12.11.16 9:43 AM (114.201.xxx.75)

    솔직히 저 94학번인데요..간호과 반에서 공부 거의 꼴찌하는 애들 선생님이 아무곳이나 쓰라고 원서주면서 가는곳이 전문대 간호과였어요. 아마 저또래는 다 공감하실듯...
    imf 터지고 취직이 화두가 되면서 간호과 레벨이 올라갔지 그전에는 전문대간호과 원서가 남아 돌지 않았나요.;;;

  • 79. 다들 웃기네요
    '12.11.16 10:06 AM (59.12.xxx.36)

    또 교사욕 간호사욕 승무원욕 ...

    여자들 왜그래요?

    특히 이 세가지 직업 나올때마다 다들 악담을 하는지,,,

    남의 직업가지고 악담하고 비하하는 사람들 정말 콤플렉스 덩어리에 한심한 사람들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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