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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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업, 워킹맘 얘기가 화제네요

전 워킹맘이구요

하루 중 언제가 제일 뿌듯하냐면

황당하시겠지만 출근해서 회사 화장실 거울 볼 때네요

제가 피부결 자체는 건강하고 좋은데

볼에 붉게 여드름 자국이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 컨실러로 가리고 파운데이션 살짝 해주면 피부가 생얼에 비해 엄청 좋아보여요

출근해서 아침에 손 씻으며 거울 보면서

"음~ 나도 아직 쓸만해"하고 10초간 자뻑한 후 업무 시작하는 시간이 제일 좋네요

일 하는 거 솔직히 싫지만 화장하고 각잡고 차려입고 나올 데가 있다는 거 그거 하나는 좋아요

이런 보람이라도 있어야죠 ㅎㅎㅎㅎ

[ㅎㅎㅎ]

원글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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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정리한 후 누워서 티비볼때 일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이 벗어났군요 ㅋ
전 자다일나서 화장실거울보면서 자뻑합니다 ㅋㅋ

[ㅎㅎㅎ]

훌륭하십니다. 힘낼께요.

[.....]

저도 제일 그리운게 출근해서 거울보면서 자뻑하던거랑(근데 이것도 화장실 쾌적한 직장만 해당될듯 ㅎㅎ) 오후에 동료들이랑 커피한잔하는거 그거거든요

얼마전 남편이 다 잡은 직장도 못나가게하는바람에 상심한 전업 아짐입니다ㅠ

[ㅎㅎ]

저는 9시부터 10시 사이가 젤 좋아요
원두커피 한잔 따라먹고
82쿡 들어와서 재미있는 글들 좀 읽고
그럴때요.ㅋㅋ

[저는]

아침에 차 막혀서 일찍 오거든요 그래서 출근 전에 근처 까페에서 차 한잔 마셔요.
그 때 집에서 싸온 간단한 도시락도 같이 먹는데 참 꿀맛이고..너무 좋아요 ㅋㅋ

[^^]

저도 출근후 커피한잔 하며 82볼때.
그리고 아이들 다 자고 책볼때.
이때는 온전히 저 자신에게만 투자를 하는 시간이네요.

[음]

저도 출근후 직원들이랑 농담하며 커피마시는 시간이요
퇴근시간은 오히려 덜반가워요 집에가서 할일 산더미...저녁에 자기전에는 이미 집안일로 녹초..
아침에 산뜻하게 화장하고 이쁘게입고 출근해서 본격적인 업무 들어가기전 커피타임이 젤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