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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슬리는 언어습관 두 가지

ㅁㅁ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2-11-15 00:47:27
먼저 어제 자게에서도 나왔던 얘기인데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거요
뭐 부부 둘 사이에서야 오빠라 부르든 아빠라 부르든 그거야 자기들 맘인데요
남편이 없는 자리에서 남편을 3인칭으로 부를 때도
다른 사람한테 자기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어쩔땐 진짜 친오빠 얘기하는 줄 알고 한참 듣고 있다가 나중에 그게 남편이라는 걸 알게 될 때도 있어요
마흔 다 돼서도 그러는 사람들 보면 할머니 돼서도 저럴건가 좀 궁금...

두번째는 존댓말 모르는 사람이요
반말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끝에 요자만 붙이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라는 말을 절대 안 하고 무조건 내가,
하세요 하셨어요라는 말 대신 햐요 했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회사에서 자기보다 스무살이나 많은 상사한테도
제가 해드릴게요가 아니라 내가 할게요라고 하는 사람 보면 진짜 무례하보여요
IP : 221.138.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11.15 12:48 AM (221.138.xxx.187)

    윽...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ㅠㅠ

  • 2. ..
    '12.11.15 2:43 AM (110.14.xxx.253)

    전 아무데다 존대하는 거 거슬려요.

    '아시는 분이...'
    '1500원 이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3. ,,,,,,
    '12.11.15 3:16 AM (72.213.xxx.130)

    친구들고 얘기할때 오빠가~ 오빠가~ 정말 듣기 싫어요. 남편이라고 충분히 얘기해도 되는데 왜 그러고 사나 싶음.

  • 4. 더나은
    '12.11.15 5:34 AM (121.164.xxx.20)

    그러게요 남편을 오빠가 뭐래요 ㅎㅎ
    남들은 절대로 부를수없는 호칭..여보야~~ 좋잖아요 ㅎㅎ
    그리고 요즘 아무데나 존대붙이는거 정말 듣기 불편해요
    '아시는 분이...'
    '1500원 이십니다22222222222

  • 5. 꾸지뽕나무
    '12.11.15 8:59 AM (211.246.xxx.51)

    저도요!!!
    사물에 극존칭쓰는거 거슬려요!!

  • 6. 이 아이는...
    '12.11.15 9:02 AM (125.133.xxx.132)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지칭해서 이 아이는..저 아이는.. 어쩌고 저쩌고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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