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쁜 사람들 얼굴 보는 걸 좋아하나봐요 ^^;;
남자 주인공은 일본 가수 각트랑 많이 닮았고
황정음은 골든 타임에서 호감을 갖게 되어서 목소리가 반갑네요.
그런데 사장역으로 나오는 이훈이 계속 소리만 지르시고--.--
각트 닮은 남주인공도 비슷하게 소리를 많이 질러서
누가 연기 잘하고 못하고를 잘 구분 못하는 저도
소리 계속 지르는게 연기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만화 원작이나 송혜교와 비가 나왔던 드라마와도 많이 다른 내용임에도
뻔한 설정이고
가끔 닭살돋게 유치한 장면도 많이 나오네요.
하지만
예쁜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해피엔딩임이 될 것을 알면서도
중간 중간 나오는 작은 갈등들이 어떻게 풀려갈지
기다리는 맛에 봅니다.
너무 심각한 드라마보다는
가볍운 마음으로 잠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런 드라마가 왠지 더 편하네요.
이 드라마
기사에도 잘 안나오고 주변에 본다는 사람도 없지만
혹시 82에는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