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14/2012111400080.html
성폭행을 당해서 임신이 된건지.. 그건 모르겠지만요.
우리나라 학교교육이랑 집안교육 정말 문제인듯하네요.
정말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성교육 좀 어릴때부터 잘 시켰으면 좋겠어요.
우선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자면요. 대학 다닐때요. 저보다 어린 같은 과 여자 동생이요.
친해서 이야기 하길.. 헐.. 낙태를 3번정도 했다고 하더군요. 저 중 낙태 한번은 남자 소개팅 해준 날 바로 잠자리..
하고 임신이 되어서 바로 낙태수술... 죄책감도 없는지... 피임을 하든지.. 그 낙태 할때 아이한테 못할 짓 하는건데.. ㅠㅠ
결국 결혼 할때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저희 대학동기들 한명도 안불렀다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나 결혼식장에서 누군가 이야기 할까봐서 아예 이야기를 안한거죠. 그 동생이랑 친하게 지낸 동생도 안갔다고 한듯..
그 과 여자동생 집이 지방이어서 방 얻어서 학교근처에서 살았는데요. 결국 남자 과동기랑 동거 비슷무리... 헉...
저 충격 먹었어요. 그리고 그 동생 친한 친구도 결국 2학기때 집에서 졸라서 방 얻어서 또 같은 과 동기랑 동거비슷..
다들 앞에서는 말 안해도 뒤에서 한마디씩 했죠.
엄마가 올라올때마다 남자물건들 싹 다 치우고 친한 친구랑 룸메이트 하는것처럼 했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부모님은 모르죠. 내 아이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을 하겠죠.
이래서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집안 교육도 중요한듯... 집안 교육 아무리 해도 본인 생각이 또 아니면 안그러니까요.
물론 제가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겠지만요.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기때문에 이해바랍니다.
결국 결혼하고나서 임신 안된다고 하더래요. 몇년이 흐른 지금은 아이 낳았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왜 낙태를 하면 착상했던 부분을 긇어내는 거라서 나중에 낙태한자리에는 착상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낙태 많이 한 사람들은 결혼하고나서 임신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사람에 따라 틀린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린애들 문제도 문제지만요. 다 큰 성인들도 너무 낙태 쉽게 생각하는듯...
제가 아는 대학동생 남동생이 여자애 임신했다고 결혼하겠다고 데려왔답니다. 남자 28살 여자 24살
그런데 상견례까지 다하고 마석인가? 암튼.. 경기도 쪽으로 집 얻어주겠다고 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자 왈.. 친정집, 시댁될집, 친구들이 다 서울에 사는데 어떻게 경기도 가서 사냐? 하더래요. 자긴 절대 못간다고요.
아니.. 요즘 세상에 집을 얻어준다고 해도 난리니... 여자가 참 어려요.
그래서 결국 친정엄마집 사는 곳 3층에 마침 전세로 살던 사람들이 이사가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도배랑 싱크대 다 해줬다고요. 임신해서 3층은 좀 그래서 하도 서울 서울 하길래... 그렇게 해줬는데..
왠걸 몇일 지나서 결국 여자애 낙태하고 와서 결혼 안하겠다고 하더래요. 헐....
한마디 상의도 없이요. 그 동생이랑 그 집 가족 멘붕상태... 그 남동생 죄책감 장난아니라고 충격먹고요.
그러면서 그 동생 가족들 차라리 잘 되었다고 하더래요. 생각 없이 그렇게 낙태 하는애 (한마디 상의없이)
같이 가족이라고 살면 그것도 더 장난이닐듯하다고요.
여기서 제 이야기도 좀 할께요. 저도 남자동생이 있는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 올케도요.
임신해서 결국 결혼시켰고요. 동생이 아기만은 책임지고 싶다고요. 남동생, 올케 둘다 30살 넘었습니다.
동생 가게를 하는데요. 그걸 알고 돈 잘 버는지 알았을겁니다. 올케가.. 물론 그때는 잘 되었습니다.
동생이 이야기 했다합니다. 아버지가 돈 빌려주시고 대출도 있다고요. 가게대출이요.
그래서 결혼은 그 돈 갚고 4년이나 있다가 하고 싶다고요. 결혼 하게 되면 올케랑 한다고요.
이야기 하자면 길어요. 이 글 올케가 볼수도 있고해서요. 82쿡은 잘 안들어오니...
결국... 돈이 없고 전세집 얻을 돈도 없으니 그렇다고 월세는 돈 아깝고요. 아버지께서 들어와서 살아라 했더니..
헉... 새벽에 제 남동생 그 집 가고 핸펀 안받고.. 아주 난리가 아니더군요. 하물며 애 낙태 한다는 말까지 하고요.
제 남동생 그때 무지하게 힘들어했거든요. 그래도 여자는 포기해도 아이는 포기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들어와서 살라고 했다고 아이 낙태 한다는 말을 합니까? 누가 아이 가지라고 등 떠민것도 아니고요.
전 남동생 죽이고 싶도록 미웠습니다. 엄마 고생 많이 하셨는데 남동생 때문에 아이도 봐야하고 해서요.
정말 젊을때는 할머니 성격 맞추느라고 시집살이에 밖에서 갖은 고생 하셔서 제가 압니다.
그래서 정말 제 남동생이 제 아들이면 전 이 결혼식장도 안갔을듯합니다.
그래도 부모님 아이 가졌다고 해서 어쩔수 없다 체념하시고 받아주셨지요.
올케는 남동생이 가게하고하니까 돈도 잘 벌고 차도 좋고 집안환경도 괜찮고 하니 결혼생각 했겠지만요.
결국 결혼하려고 하니 분가도 아니고 같이 살아야 갑갑했겠죠. 누굴 탓합니까? 둘다 그렇게 만들었으니...
암튼.. 제 남동생처럼 이렇게 나이 먹은 30대도 그러는데요. 20대도 그렇고 10대도 그렇고 성을 너무 본인들 욕구만
생각하고 책임은 질 생각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젠 가정교육에서 성교육 중요하고 학교에서도 성교육도 중요합니다. 아니 이젠 나라에서 정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성을 즐기면 책임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걸요.
아이 가지신 부모님들 성교육 잘 시킵시다. 남자아이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아래 글 보니 초등학교 3학년 섹스가 뭐야? 라고 질문했다고 하는데요. 어릴때부터 잘 시켜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