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라지만, 전 아이들이 다컸어요.
50대부부가 가서 살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읍에서도 어느지역으로 집을 장만하는게 나은지도 궁금하네요.
교육도시라지만, 전 아이들이 다컸어요.
50대부부가 가서 살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읍에서도 어느지역으로 집을 장만하는게 나은지도 궁금하네요.
거창 춥습니다.
도시분위기는 차분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가까운 진주, 대구가 1시간이상 걸리지만 근처에 좋은 곳도 많아요.
특별하게 거창에 살아야 될 이유가 없다면 좀 더 따뜻한 곳을 생각해보심이 어떤지...
ㅋㅋ
시댁이 거창이에요. 명절마다 내려가서 전체적인 분위긴 잘 모르겠지만,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이 아주 안좋아요. 철도도 없고, 도로도 별로...너무 내륙에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교육은 좋은게 맞는거 같아요. 거창 출신들 잘나가는 사람들이 꽤나 많답니다. 저희 남편 친구들 다들 의사, 검사, 변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종이 많고, 선후배들 중에서도 고위공직자 등이 많은 거 같아요. 제 주위만 그런건지, 제 생각으로는 터가 좋은거 같아요.
그치만, 제가 살고 싶진 않네요. 대도시들과 접근성이 별로 안좋아서요.
경치 좋은 곳은 많더라구요. 근데 10년전에 갔을땐 참 아담하니 예쁘던데 재작년에 가보니 얼찌나 촌스럽게 페인트 칠하고 다리 놓고 조형물 놓고 난잡하게 공사를 해놨던지......
야하고 촌티나게 꾸민 잡부 같은 이미지로 변했더라구요... ㅉㅉㅉ
그래도 전원주택 단지쪽엔 이뿐집들이 많아서 살아보고 싶다는 유혹은 느겼어요. ㅎㅎ
전 10여년전 잠시 살았던 인연이 있는데...... 살기에 나쁘진 않았어요. 작아도 있을건 다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