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 절실!! 작은 개가 큰 개한테 물렸어요

심장이 덜컹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2-11-14 12:27:46

줄 묶어 지나가는데 말라뮤트가 튀어나와 저희 큰놈을 물었어요

지금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는데 최악의 경우 눈 적출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말도 못하겠고요.

무는 건 견주도 봤어요. 아저씨가 떼서 겨우 떨어졌으니....

문제는 이게 두번째라는거.

처음엔 뭘 몰라 병원가는게 급해 병원비도 뭐고 그런 일이 처음이나 내가 지불하고 말았지만 이번은 안참을라고요.

그집 할매 왈. 우리집에 개 있는거 알면서 왜 앞으로 지나가냐고 난리.

 

처음엔 제가 놀라 울며 다친 작은 놈 어디 물렸나 상처 살피니 빨리 지나가라고 난리쳐서

어리버리 병원으로 뛰었지만... 이번에 또 자기네 집앞 지나간 걸로 난리치니 참을 수가 없어요.

그 길이 본인 혼자만의 길도 아니고.

 

병원비랑 입원비 이런 거 청구할 수 있을까요?

눈을 적출해야 한다면 우리 큰놈 너무 불쌍해서 어떡해요?

유기견으로 길거리 돌아다니던 녀석이 이제 겨우 맘 열고 살아가고 있는데.

 

나이도 10살이 넘었을텐데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살게 하고 싶었는데....

미치겠네요.

 

혹시 눈 다쳤다가 완쾌된 반려견 아시나요?

눈 안쪽으로 천공이 있다는데 정확한 건 두고 봐야 한대고, 작은 놈도 옷에 피가 묻었지만 일단

괜찮은거 같아 집에 두고 갔다 지금 확인하러 왔는데 다행히 작은 놈은 놀라기만 한거 같아요.

집에 쏙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네요.

두번째 당한 일이니 더 미쳐버리겠어요.

 

병원비 이런거 청구할수 있겠죠?

도와주세요.

 

IP : 182.218.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공도로까지
    '12.11.14 12:29 PM (222.106.xxx.220)

    큰개가 나와서 문거라면, 당연히 100% 보상 가능합니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하세요.

  • 2. 제니사랑
    '12.11.14 12:37 PM (112.168.xxx.86)

    많이 놀라셨겠네요.생각만 해도 제가 가슴이 떨려요.
    말로 통하지 않을것 같으면 법적으로라도 꼭 보상받으세요.

  • 3.
    '12.11.14 1:34 PM (59.6.xxx.80)

    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법에서는 동물을 사람과는 다르게 보니까, 아마 소유물건으로 볼텐데 이럴 경우 다른 사람의 소유물건이 원글님의 소유물건을 공공장소에서 망가뜨린 걸로 보고 (집 앞 길이면 법적으로 그 집 소유는 아니겠죠? 그 길이 그 집땅에 속한다면 또 조금 해석이 달라지구요) 아마 보상책임은 조금 있을 것 같아요.

  • 4. a놀라셨죠
    '12.11.14 3:22 PM (220.103.xxx.172)

    놀라셨겠어요 어떡해요.. 말라뮤트는 리쉬도 안하고 있었던건가요. 그렇다면 그거부터가 문제네요... 견주연락처를 아시면 반드시 병원비 받으시고 담부터 리쉬 꼭 하고 다닐수있도록 강하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76 내란범 수괴 김명신에 여전히 농락당하는 대한민국 11:23:44 10
1741375 배현진 어휘력 논란..小精? 所定? 그냥 11:19:18 147
1741374 이거 그린 라이트겠죠? ... 11:18:55 80
1741373 도대체 미국 소는 왜 반대지요? 9 실험체 11:16:03 281
1741372 신천지, 통일교, 손현보 목사 교인들 다 지옥갈 듯 2 ㅇㅇ 11:14:06 164
1741371 일본 긴급방송 9 ... 11:07:45 1,322
1741370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애낳은 게 부심부릴 일인가요? 16 ㅇ ㅇ 11:05:46 704
1741369 경험해보니 우리나라 세금은 참 이상합디다 3 ??? 11:04:32 323
1741368 교도소 독거실 거래 교도관 아프지 11:03:13 270
1741367 정리와 버리기 - 지속가능한 힘을 주고 받길 원하시는 분 루케 11:02:47 217
1741366 민주당 당대표 투표 알림 왜 안오죠? 3 권리당원 11:02:26 151
1741365 처방받은 약이 너무 졸려요 3 어휴 11:01:22 117
1741364 이런 사람 어떤가요 5 이런사람 10:57:36 339
1741363 주식 예수금 어떡할까요… 6 하우 10:56:49 708
1741362 민주당 대표 투표했어요 11 ... 10:49:21 594
1741361 민생소비쿠폰 한번에 돈 다 써도되나요 4 ..... 10:48:29 803
1741360 잠이 보배다 ㅇㅇ 10:45:53 302
1741359 지난주 나혼자산다 키 디저트접시 아시는분~ . . 10:45:04 328
1741358 트리거 짱잼 2 ㅇㅇ 10:43:47 389
1741357 방금 그 ktx 글요 6 ... 10:41:22 922
1741356 민주당 대표 투표에 황명선은 반대한다 누르면 되는 거죠? 6 마리아 10:34:21 471
1741355 아이랑 싸웠을때 4 .. 10:33:15 469
1741354 남편 용돈 150 17 모르겠음 10:32:37 1,663
1741353 강아지 닭뼈 4 내가 죄인이.. 10:29:28 290
1741352 정보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share 9 공유 10:27:41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