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좀 잘입는다 소리 들어본 분들 노하우가 뭐에요?

it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2-11-14 12:09:13

주관적이겠지만요..

평소 옷좀 잘입는다 소리 들었던 분들..

노력도 노력이지만 결국 타고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감각이라던가..

그래도 뭔가 노하우가 있을거 같아요.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라던가.. 포인트를 어떻게 줘야 한다라던가..

그런 공식이나 노하우 하나씩만 풀어놔 주세요.

 

 

IP : 118.91.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12:14 PM (108.41.xxx.211)

    쑥스럽지만 옷잘입는다는 소리 자주 들어서 댓글 써요.
    저는 무엇보다 실루엣을 중요하게 여겨서 제 몸에 맞는 실루엣이 아니면 마음이 안내켜서 안입어요.
    예를 들어 평소에는 플랫 자주 신지만 꼭 하이힐을 신어야 완성되는 의상이 있거든요.
    사실 말로 설명하긴 참 힘들어요. ㅜㅜ
    제키가 작은 편이라 큰키에만 어울리는 스타일 옷은 대게 과감하게 포기해요.
    예를 들어 치렁치렁한 트렌치코트같은 거나 와이드 팬츠 그런거 웬만해선 어울리기 힘들다는 거 경험으로 뼈저리고 체험했거든요. ^^
    요는 나 자신을 알고 내 외모를 돋보이게해줄 옷을 입어라가 되겠는데요.
    원글님 체형이나 분위기와 비슷한 연예인을 찾아서 스타일 탐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 예지원씨랑 몸매가 비슷해요. 작고 마르고 어깨 각지고 엉덩이 작고 등등이요. 예지원씨가 어울리는 건 저도 잘 맞아요.
    가끔 예지원씨 의상 보고 우리에게 그런 아니잖아~ 할 때 있어요.

  • 2. 제주위에 멋쟁이들
    '12.11.14 12:15 PM (121.139.xxx.33)

    1.남에게 보여지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
    2옷을 좋아하고
    3많이 많이 사고
    이런사람들이 멋쟁이 소리들어요
    그중에 1번만 해당인사람... 10년간 주구장창 사대더니 어느날부터 패션리더로등극
    전 2번만 조금 해당하네요;;

  • 3.
    '12.11.14 12:21 PM (121.88.xxx.239)

    1. 일단 몸매가 어느정도 되야 하고요..
    이게 절반은 먹는듯..

    2. 색감이 좋아야 해요. 즉 코디를 잘하는 게 관건인데요.
    이건 미술적 재능하고도 연관이 있는데..
    감각있는 사람이 옷을 잘 입더군요.
    -> 이건 감각 없는 사람은 잡지나 인터넷 쇼핑몰 같은거 자주보면서 감각 기르면 되고요.

    3. 자기 체형이나 스타일 파악.. 피부타입 파악이 중요해요.
    자기 체형, 피부톤에 맞춰서 자기식대로 입는거..
    무턱대고 남이 입은게 좋아보인다고 똑같이 따라하면 안되고요.
    이건 옷을 자주 사보면서 잘 어울리는 게 어떤 스타일인지 보는 수 밖에 없어요.

  • 4. 모델
    '12.11.14 12:50 PM (125.138.xxx.63)

    초등학교 때 부터 옷 잘 입는 다는 소리 많이들었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거의 지금키.. 167.에 가슴b컵.
    키나 몸매도 한 몫 단단히 하죠.
    엄마도 옷 좋아하셔서 아동복 안입고 영캐쥬얼 입었어요. 쥬크나 씨씨클럽..
    옷이 많다고 무조건 잘입는 건 아니고
    일단 색감각이나 소재에 대한 이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뭐가 어울리고 안어울리고를 아는..
    요즘은 포인트 주는 게 더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아요.
    그것도 블랙에 레드 보다는 그레이에 레드..
    꼭 백화점 브랜드 사지 않으시더라도 일단 좋아하는 옷들이 많은 브랜드를 찾으시고
    그 브랜드 카다로그 를 열심히 보세요. 어떤식으로 코디하는지..
    잡지 보는 것도 좋지만요..


    옷 좋아하고 왠만하면 잘 어울려서 (죄송..) 지금도 옷 정말 많이 사요..

  • 5. 서영서윤엄마
    '12.11.14 1:05 PM (223.63.xxx.233)

    감각좋게 입으려면 본인이 희망하는 스탈을 과감히 버리셔야해요! 그리고 과감히 여러스탈 옷을 입으셔야해요 그래야 진정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만날수있어요.백화점가셔서 눈치보지마시고 여러옷 입어보시는게 좋고 은행에 비치된 잡지보셔서 감각을 키우는게동ᆢㅁ될것같습니다.

  • 6. 색감
    '12.11.14 1:49 PM (202.30.xxx.226)

    매치도 중요하고,

    이너 아우터끼리의 소재 매치도 중요하고,

    레이어해서 입은 옷들의 길이감도 중요해요.

    아무리 스키니 유행이여도

    무릎아래부터는 스트레이트로 떨어져야 예쁜 정장라인도 있고,

    상의조합은 똑같은데

    하의 치마가 H라인이냐 A라인이냐에 따라

    구두도 달라져야하고,

    키가 작아보일지언정 힐은 절대안돼고

    플랫으로 마무리해야하는 코디도 있고 그래요.

    이건 또 사람에 따라 다 똑같은게 아니고

    그사람 얼굴 형(O형, 계란형, 역삼각형, 다각형..)

    목두께, 어깨 쳐진 각도 등등에 따라 다 다르죠.

    결국 시행착오를 거쳐서

    자기한테 맞는 각각의 스타일을 찾아내는게 핵심이에요.

  • 7. 실패
    '12.11.14 2:00 PM (211.219.xxx.200)

    저는 저한테 맞게 잘입는다는 소리 소시적 듣던 사람인데요
    많이 사보고 실패하고 버리고 해서 그리 됬어요
    그 돈을 모았으면 집한채 샀다 이정도ㅠㅠ

  • 8. ㅇㅇ
    '12.11.14 2:51 PM (211.234.xxx.79)

    하나를 꼽으라면 "핏"이죠
    어려서도 옷 잘 입었고 지금도 사람들이 세련됐다 스스럼없이 칭찬할 정도로 옷 잘 입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조화 너무 중요하고요, 내가 옷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옷을 이겨야 해요
    디자인보다는 원단을 더 보고 아무리 이뻐도 내 사이즈 아니면 안사
    요 컬러도 몇 가지 시그니처 컬러 정해놓고 그 안에서 조절해요
    패션이라는 것이 풀자면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하죠 ^^
    모든 것이 결국은 취향의 문제랄까 ..... 타고나는 것이 크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평소 좋은 거 많이 접하려고 노력하면 좀 나아지는 것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256 제주여행(3월1일~3일까지) 숙소 문의 드립니다. 2 지혜 2012/12/14 886
191255 무늬목 식탁 어떨까요? 1 앙이뽕 2012/12/14 1,469
191254 엠팍애덜 또라이들인게...전라도에서 민주당 몰표 나오는게 9 ... 2012/12/14 2,248
191253 내일 낮 부산역에서 광안리까지는 어떻게 3 부산분들 2012/12/14 2,330
191252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합니다. 16 2012/12/14 1,538
191251 손님초대 간편 오븐요리좀 알려주세요~ 11 오븐요리 2012/12/14 2,589
191250 시트콤 패밀리 차지호 옷 어디껀지 아시는 분 3 은사시나무 2012/12/14 920
191249 신랑이 저몰래 사채를 쓸려고 합니다. 3 이런일이.... 2012/12/14 2,189
191248 윤모 목사 불법선거운동 관련하여 선관위와 kbs가 신속하게 대응.. 5 나는소설가 2012/12/14 1,267
191247 싱가폴 현미나 보리 가져갈 수 있나요? 5 2012/12/14 755
191246 직장맘들~ 초등생 방과후에 어디 가나요? 4 직장맘 2012/12/14 1,311
191245 26 보구왔어요 근데 댓글중에.. 1 스마일 2012/12/14 948
191244 코트 혼용률에서 소재가 여러가지면 안 좋은건가요? ... 2012/12/14 1,117
191243 저 문후보님 전화 또 받았어요! 6 ^^ 2012/12/14 835
191242 (서명으로 기부하세요) 크레인 모금서명 시작됐어요!! 5 동행 2012/12/14 436
191241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5 꼼슈 2012/12/14 809
191240 이외수님 팔로잉 끊었어요 7 모기장공주 2012/12/14 3,416
191239 문후보님 창원 유세-젊어보이세요^^ 2 ㅇㅇ 2012/12/14 1,019
191238 박근혜를 일부러 군중속에 밀어넣고... 10 ㄷㄷㄷ 2012/12/14 2,824
191237 영국 재외국인 투표율 78.2 퍼센트 ..! 8 .. 2012/12/14 1,439
191236 나꼼수 호외 11호 8 나왔어요 2012/12/14 2,194
191235 진짜 박근혜는 강화 플라스틱 안에서 유세하라, 하라! 2 반인반돈설 2012/12/14 1,428
191234 보기싫은 사람을 봐야할때... 1 잠시 2012/12/14 2,180
191233 박근혜 “흑색선전과의 전면전 선포…문재인 책임져야“ 外 12 세우실 2012/12/14 1,744
191232 文 -'제 탯줄을 끊어주신 할머니. 생가 옆집에 지금도 살고 계.. 4 박그네 신천.. 2012/12/1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