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티브 스피커- 이 창래 소설
제가 지금 막 다 읽었는데
한 십년정도 벼르다 본 책인데,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요!!!
1. morning
'12.11.13 11:17 PM (119.203.xxx.233)저, 읽었는데 저야말로 읽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하네요.
아내가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는거 맞지요? 나름 이 작가 팬인데...^^2. 원글
'12.11.13 11:25 PM (222.110.xxx.51)모닝님!
사실 제가 이 책을 영어로 읽었는데, 이창래씨의 영어는 굉장한 어휘를 구사해서 ㅠㅠ
아내가 떠났다가 다시 만나는 계기를 제가 정확히 이해를 못해요 ㅠㅠ
한국 남자 아버지 한 뭐 이런 걸 그린 능력이며 비유와 상징이 대단하다는 걸 알겠는데 에이전트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3. morning
'12.11.13 11:52 PM (119.203.xxx.233)ㅋㅋ... 저도 시작은 원서로 시작했으나, 말씀하셨다시피 이분 영어가 보통 영어가 아니라서 포기하고 번역판으로 다시 읽었어요. 이책 번역판으로 나와있어요. 두권으로 되어 있지요.
4. 원글
'12.11.14 12:07 AM (222.110.xxx.51)사진보니 대단한 미남인데다(전 이지적이며 고뇌하는 얼굴 좋아합니다 ㅎㅎ)
뭐랄까 그야말로native speaker, writer 찜쪄먹는 글로 이방인들을 그려낸 그가 참 아프도록자랑스럽습니다만
뭔 말인지 잘 못알아먹는 제가 답답해 죽겠습니다 ㅠㅠ 낼 아침에 출근길에 번역본 사던가 빌리던가 해야겠어요!!5. ..
'12.11.14 2:48 AM (97.115.xxx.173)아웅, 저도 그런 얼굴 너무 좋아요.
그 사람의 글은 정말 고뇌하며 영롱하게 깍아낸 보석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작가 자신도 굉장히 힘겹게, 고뇌하며 글을 쓴다고, 그래서 도저히 빨리 써낼 수가 없다고 고백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쉽게도 다작을 할 수 없는 거고요.
Gesture Life, 그리고 2년 전에 나온 The Surrendered 정말 좋아요. 2년 전에 읽은 작품인데도 아직도 생각하면 전율이 흐르는. . . The Surrendered는 아직 번역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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