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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얼집 유치원 보내기 진짜 힘드네요..ㅡㅠ

아이맘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2-11-13 19:25:26

휴~

유치원은 원비가 정확히 어찌되는지.

몇군데 전화해보니, 원비 40만원에서 50만원대인데.

이게 나라에서 지원받는거 빼고 인거죠??

 

어린이집은 4세반 같은 경우는 거의 자리가 없고,

내년 3월 입학인데,

6세 되는 큰아이도

벌써부터 다들 원아모집 완료한곳들 많네요..

 

그나마 아직 원아 모집 안한곳은

추첨일날 가서 추첨해야 한데요.

그럼 거기 떨어지면 어찌되는건지..

 

에휴..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초등 중등 고등 어찌 키우나요..

 

첫째 유치원비 한달 40~50 사이,

둘째 얼집 지원받는다 해도, 특활비만 10~15만원은 나갈텐데.

 

지원받는지 어쩐지도, 지금 뭐 바뀐다고 그러고,

아 애들 정책이 왜이리 복잡합니까..

뭐가 뭔지..

 

0~2세 무상보육하면서, 0세가 대기자가 항상 가장 많고요. 미어터집니다.

어린이집들 작년에 연합해서 대모까지 하며,

자기들 수입 적다고 항변했는데,

속 사정은 잘 모르겠고,

 

어린이집 하면, 원아모집은 걱정 없겠네요...

 

유치원들도,,, 누리과정 정부에서 의무교육한다 어쩐다 하는데,, 정책이 정확히 어찌되는건지 잘 모르지만,

의무교육이라는데

이리 받기 힘들어서 쓰겠습니까.

 

11월 초부터 10월부터 엄마들 줄서고 어떤곳은 새벽부터 줄선다고, ㅠㅡ.

유치원도 소문난곳은 새벽부터 줄서야 하나보네요.ㅠㅜ

휴~~

 

애들 유치원 알아보다,, 속상해서 이래 저래 화풀이합니다.

 

대통령 누가 되든. 바로는 힘들것 같고,

 

울 애들 초등 들어갈때쯤에라도,, 뭐가 잘 제대로 돌아가줬으면 하네요.

 

IP : 124.49.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12.11.13 7:31 PM (82.33.xxx.103)

    자리 없는거는 전국 공통인가요?
    서울에는 인구가 워낙 많으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전으로 이사가면서 유치원 알아보니 거기도 똑같더라구요...
    유치원도 초등학교처럼 정부에서 알아서 배정해주고 무상교육인거면 참~~ 좋겠어요..
    유치원비 50~70하던데 애 둘이면 완전 후덜덜..................

  • 2. ...
    '12.11.13 7:37 PM (211.246.xxx.158)

    20만원 지원받으시면 보통 유치원 원비는 20~30만원선일꺼예요
    그리고 새벽부터 줄 서는거 없어요
    유치원 전부가 작년부터 다 추첨제로 바뀌었답니다

  • 3. ,,
    '12.11.13 7:40 PM (1.241.xxx.27)

    전 얼집이란 말이 이상하게 적응 안되네요.. 저도 애들 교육이 빨리 바로잡히면 좋겠어요.
    유치원때부터 참 경쟁이 심하네요.
    그런데 그 경쟁도 사실은 엄마들이 만드는거에요.
    저희동네 좋긴 해도 그닥 줄설만한 유치원은 아닌거 같은데 새벽부터 애기엄마들이 줄서있더라구요. 그런데 문여는 시간까지 세명. 같은 동네 사람인듯. 계속 셋이 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위안하면서요.
    결국 셋이 문여는 시간에 가서 원서 접수했겠지만
    제가 보면 그냥 그 셋이 좋은 엄마 놀이 하는걸로 보였어요.
    저렇게 배우고 열의를 보이면서 사는거고 배워가는거겠지 생각하지만
    그런식으로 부추겨지는것도 있다고보여요.
    그냥 내 중심을 잡고 내 아이를 바로 아는것이 사실 제일 좋은 엄마노릇같아요.

  • 4. 하늘바다
    '12.11.13 7:40 PM (223.62.xxx.105)

    아이 하나 키우는 비용은 나이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기때나 유치원때나 초등때나 ...
    시집 보내고 나도?

  • 5. 그러게요
    '12.11.13 7:42 PM (1.236.xxx.244)

    공립 좀 많이 생겼음 좋겠어요.
    진짜 11월 되니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 전쟁이네요. 무슨 대학 입학 눈치보기 미리 체험하기 같아요.
    11월에 입학 설명회 일단 4개 신청해 놨는데, 요샌 다 추첨식이라 맘에 드는 곳 가려면 삼칠일기도라도 해얄까 싶어요. ㅋㅋ
    공립이자 거리 가깝고 분위기 맘에 드는 곳 되려면 정말정말 운이 좋아야 할 듯요.
    사립은 정말 무상보육이란 말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이거저거 붙이는 경비가 많아요. 이거 한번 대대적으로 지적, 조사 들어감 좋겠어요. 무상보육 실시해놓고 일선 유치원 어린이집만 배불려주는 것 같아요.

  • 6. 유치원
    '12.11.13 7:43 PM (82.33.xxx.103)

    추첨제로 바뀐거 맞나요? 저희 딸 들어가는 데는 입학원서 대금?? 암튼 그 돈 먼저 입금하는 순이던데....
    아무리 사립유치원이어도 돈 넣는 순서대로 짜른다고 해서 좀 헉~ 했었던지라...

  • 7. ...
    '12.11.13 7:57 PM (61.98.xxx.205)

    작년까진 원에서 하는 방식대로 했었는데 올해부터 무조건 추첨으로 한다고 법제화 됐다고 하네요.
    추천서도 안통하고 딱 재학생 친동생만 원서 받을수 있다고 공지 왔더라구요..
    정말 공립이 많이 생겨야하는데 사립이 판을 치니 보내는 부모만 설명회 따라다니고 원서내느라 정신없네요.

  • 8. 유치원어린이집만 배불려주는거 같아요.
    '12.11.13 8:04 PM (124.49.xxx.196)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들 고생하시는거 잘 알죠..
    근데,, 이건 뭐.....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이상하게 돌아가는듯 하네요.
    지원금은 지원금대로 받고, 그 지원금이 모자르니 특활이며 이것저것 명목 만들어서
    받아서 채울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원장이 애기하더군요..
    추첨제로 바꿔서 좋다고 하는데,
    그것도 임시방편이다 싶어요.
    추첨제라. 여기 저기 또 다 걸어놔야 하고,
    찾아다녀서,, 추첨되길 기도 해야 하고, 거기 떨어지면, 또 어떻게 할지..
    전 이사갈 예정이라, 이사예정지 가서 애들 어디 맡기고
    추첨받으러 몇군데 돌아다녀야 할 판이에요..
    휴~

  • 9. 지나가다
    '12.11.13 9:12 PM (218.52.xxx.236) - 삭제된댓글

    작년 생각나네요.
    저도 이사가서 어리버리한 가운데 11월 1달은 매주 유치원 설명회만 다닌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1곳이 되어 잘 다니고 있네요.
    그 때 6살반이라 기존 인원 제외하고 6명 뽑는데 96명이 왔었어요. 정말 기적같이 되었지요.
    원글님도 꼭 잘 되시기를 바랄께요.
    제 당첨(?) 바이러스를 마구마구 뿌려드립니다

  • 10. ㄹㄹㄹ
    '12.11.14 10:46 AM (14.44.xxx.32)

    저도 유치원아이 둘이 있습니다!! 제발 "얼집"이란 표현 안하면 안될까요? 안볼래도 눈에 들어 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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