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옆 배수구에서 보일러 작동할때마다 물이 똑똑 떨어져서 a/s 기사님 불렀는데
구리 통이 고장난거라(균열이 생겼다고) 구리통만 갈거나 보일러 전체 교체를 해야 한대요.
구리통만은 30만원대, 전체 새걸로 바꾸는건 50만원 정도.
현재 저희집 보일러가 귀뚜라미 보일러인데 네번타는 보일러로 바꾸면 십만원 정도 더 든대요.(60만원)
열 효율이 좋은 장점(가스비 절감)이 있지만 에어컨처럼 옆에 물 빠지는 호스 끼워두고 써야 하나봐요. 세탁기 두는 곳이라 호스 달아놓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전에 귀뚜라미 사장 헛소리 한 거 미워서 안 사고 싶은데 보일러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네번 탄다는 보일러는 구조가 복잡해서 고장이나 수리가 더 번거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어쩌면 저희가 몇달후에 이 집을 전세주고 오래동안 멀리 살게 될 것 같아서(앞으로 계속 전세를 주거나 팔게 될지도 몰라요 아직 불확실 해서...) 굳이 비싸고 고장이 더 잘 날지도 모르는 보일러를 달아야 하나 망설여 집니다.
보일러 여러 종류 경험해보신 분들, 어떤 것이 좋던가요?
그리고 열 효율 좋다고 선전하는 보일러들, 정말 가스비 절약되고 고장 잘 안 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