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에 이어 교실 성추행 2

어찌 되려고...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2-11-13 10:49:29

제가 들은 얘기는 교탁에 앉아 있는 선생님 뒤를 지나면서 성기를 쓰윽 갖다대기도 했다네요.
근데 더 기가 막힌 일은 이걸로 선생님이 문제 삼고 학부모를 부르자
적반하장으로 있지도 않은 일로 의심해서 자기애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그 선생님을 몰아세웠다는...
이런 일은 정말 증거를 남기기가 어렵잖아요.  그 선생님은 분명 그렇게 느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사과까지 요구하더라는..
근데 더 가관인것은 그 동생이 2년뒤에 저희반 여학생을 좀 아리까리하게 성추행 한 사건이 생겼어요.
옆에 앉아 있는 여학생의 치마를 책상다리한 다리로 슬며시 건드리더라는....
그 여학생이 저에게 그 불편한 마음을 토로해서 수면화 되었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번에는 그 학부모가 사과하고 지도하겠다고 했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저는 교사로서 1년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자식들이 넘 많고 컨트롤 해야하니까  세세하게 친절하게 대해주지는 못하지만..
저야 1년 고생하면 그 학생들과 인연이 끝나는 사람이지만 평생 그런 애들과 함께 가야하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제발, 교사들과 협력해서 우리아이들을 제.대.로. 키웁시다!!!

저도 똑같이 사춘기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라 저희애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넘 걱정스럽습니다.

 

IP : 98.20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히
    '12.11.13 11:11 AM (125.186.xxx.25)

    충분히 요즘애들은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전 무조건 제딸 여중, 여고로 보낼거에요..
    요즘 남학생들..
    너무 무개념에..야동중독자에..별별애들 다 있는것 같아요

  • 2. ㅓㅓㅓ
    '12.11.13 11:12 AM (58.143.xxx.5)

    저는 중딩 시험감독갔다가 시험중에 손도안대고 자위하는 남자애를 보고는
    교실서 일어난다는 일들이 의심할 여지없이 100프로라고 생각하게됐어요..

    정말로 정말로 충격이었습니다.

  • 3. 요즘애들만
    '12.11.13 11:27 AM (125.179.xxx.20)

    그런거 아니예요. 1990년 봄에 제가 교생실습을 남중으로 갔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버스안에서(그 학교 학생으로 꽉 찬)
    가슴 주물럭 당했구요. 제 친구는 여선생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위로 남자애가 상반신 넘어와서 훔쳐보고 달아났어요.
    수업시간인데 교실 안들어가고 여선생 전용화장실에 숨어 있었던거죠. 다른 한 친구는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니 선생님 남자랑
    자봤냐고. 예전에도 까진 놈들은 까졌었고 지금도 착하고 순진한 애들은 있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883 큰일났다-서울경기 투표율낮고 대구경북 투표율높다 14 기린 2012/12/19 2,529
194882 울 강아지랑 투표소 사진 떴어요 ㅋㅋ 17 소금인형 2012/12/19 3,408
194881 출구조사 3 ........ 2012/12/19 1,474
194880 기표소 안에서 울컥~ 15 아싸라비아 2012/12/19 2,374
194879 딴지라디오 다시 나옵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9 1,320
194878 [긴급] 선관위 "사람 많으니 집에가라" 유권.. 9 참맛 2012/12/19 4,362
194877 정말 피끓는 심정으로.. 4 인천새댁 2012/12/19 800
194876 투표 2 나무꾼 2012/12/19 516
194875 오전의 높은 투표율은 보수 고연령의 대결집 ( 기자) 5 금호마을 2012/12/19 2,069
194874 울엄마가 협박해요 5 무서웡 2012/12/19 1,734
194873 신월동..화곡동 개념만땅인듯요 3 루어꾼 2012/12/19 2,174
194872 웃고, 소리 지르는 건 6시 이후에도 늦지않습니다. anycoo.. 2012/12/19 788
194871 도올 선생님 우시네요 12 반지 2012/12/19 15,320
194870 지금 딴지라디오에 어준총수와 주진우기자 나오셨어요! (버스) 3 바람이분다 2012/12/19 1,889
194869 표창원교수 아내,,운다네요ㅠㅠ 22 , 2012/12/19 21,516
194868 김어준 주진우 나왔어요 5 딴지 라디오.. 2012/12/19 1,444
194867 마포ㄱ상암동~ 4 베어탱 2012/12/19 837
194866 와 도올 짱!! 5 딴지라디오 2012/12/19 1,434
194865 야 ㅂ ㄱ ㅎ~~~~~~~~~~너 말야 4 5월이 2012/12/19 1,048
194864 투표독려전화 했더니.... 5 참나 2012/12/19 1,038
194863 레 미제라블 보고 왔습니다. 3 투표도 하고.. 2012/12/19 1,191
194862 투표때문에 부부싸움... 13 아이고 웬수.. 2012/12/19 2,032
194861 [1보] 민주당;서울·경기 투표율 평균 밑돌아 비상 17 투표독려 2012/12/19 3,291
194860 방금 ㅂㄱㅎ 한테 전화왔어요 3 jhlove.. 2012/12/19 848
194859 서울 경기분들 분발 좀 해 주세요! 18 에휴 2012/12/19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