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1.13 10:29 AM
(220.149.xxx.65)
작가가 신인이라 그런거죠
자기 작품과 작가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넘쳐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 자괴감만 늘어가는 거고
그러니 저런 막말도 서슴없이 하는 거죠
일 계속 할까말까 망설이니 눈치볼 것도 없고...
조금 더 작가세계의 연륜이 쌓이시면 저런 소리가 자기한테 얼마나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아실텐데...
작가분의 고충이나 이런 거 이해되고...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싶었던 것도 다 이해되는데
그 와중에 튀어나온 완장찬 돼지란 표현은 정말;;
그렇게 작가부심 넘치는 사람이 할 표현인가 싶긴 해요
2. 신인도 아니죠
'12.11.13 10:33 AM
(116.120.xxx.67)
산부인과도 썼는데....
이성민 아니였으면 한자리수 시청률로 끝날 드라마였는데..... 작가가 능력은 없으면서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3. ㄹㄹ
'12.11.13 10:34 AM
(175.192.xxx.73)
권석장피디+ 이성민 이선균 연기빨이 90프론데
내세울것도 없는 신인작가가 기고만장하네요.
산부인과 대본도 별로였구만
4. 케로로
'12.11.13 10:35 AM
(114.204.xxx.193)
실망이네요. 이성민 아니면 안봤을꺼 같은데요...
5. 세우실
'12.11.13 10:37 AM
(202.76.xxx.5)
지가 쓴 대본이나 지 눈으로 다시 보고 저런 소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6. 헐~
'12.11.13 10:39 AM
(175.211.xxx.233)
이성민이 드라마 살려놨는데...
이성민이니까 캐릭터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들었지요.
산부인과 괜찮은 드라마이긴 했지만 캐릭터 안살아서 시청률 망했잖아요.
이성민 아니었음 골든타임도 괜찮은 드라마라는 평가는 받았겠지만 시청률 안나왔을 가능성 컸음.
7. 봤는데
'12.11.13 10:46 AM
(125.129.xxx.218)
트위터 주소는 지웠습니다. 사진 주소인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방송작가 링크 들어가보니 웹진 형식이라 한참 넘겨봐야해서 캡쳐된거 올렸던 거니
오해마세요. 트위터 주인분께도 죄송하네요.
8. 진짜
'12.11.13 10:50 AM
(39.114.xxx.187)
뭐 저런 작가가 다 있나 싶네요..
저 들마를 누가 살렸는데요..
작가 의도대로 빛나는 캐릭이 아니었다해도 한번 방송되면 들마는 시청자들의 것입니다..
작가 마음에 드는대로 하고 싶으면 혼자 제작해 개인 소장하지 공중파로 왜 방영합니까..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어찌 저렇게 거친 표현을 하는지..
전작 산부인과가 살아있는 캐릭하나 없었어도 즉 배우들이 발연기해도 했어도
스토리만 제대로 잡혔으면 그렇게 망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아직 글발도 내공도 많이 부족하더만 누구 누굴 탓하고 있는지 참...
9. ....
'12.11.13 10:53 AM
(119.197.xxx.71)
완장찬 돼지라... 어의없는 오만함이라니...
10. 작가님공감
'12.11.13 11:00 AM
(61.32.xxx.1)
글쎄요... 저는 골든타임 보며 이선균에는 만족했지만
이성민이 불만스러웠는데.. 제 생각과는 꼭 맞네요..ㅎㅎ
그 분 연기가 이지적이고 쿨한 표현이 좀 안 되시는 거 같았거든요.
그 캐릭터가 아주대 병원 석선장 치료하신 의사샘 캐릭터인데..
쿨하고 무심하고 냉정한 완벽주의자 느낌(잔인한 휴머니스트?)이 강해요...
그런데 맛이 안 살고... 연기가 후덥지긴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작가가 시청률에 도취되지 않고 볼 거 보고, 느낄 거 다 느꼈다니 대단한대요.. 제 생각엔^^;;
11. Aee
'12.11.13 11:01 AM
(121.134.xxx.236)
미쳤다고 밖에는 ...
그 드라마가 그 시청율이 나온건 누가뭐래도 이성민의 공이 가장 큰데...
어찌 작가만 그걸 모르누...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12. ...
'12.11.13 11:02 AM
(222.106.xxx.124)
헐. 잘 쓴다 잘 쓴다 했더니 대문호 납셨네요.
어째 이상하게 이성민씨 출연 장면이 뒤로 갈수록 줄어든다 싶었어요.
무슨 배우가 마리오네트에요? 자기가 셋팅한대로만 팔다리 데까닥거리게.
그럼 대본을 완벽에 가깝게 쓰던가...
디씨 골타갤 가보면 태반이 이성민씨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이니까 그 정도로 그 역활 살렸어요. 미친...
글 쓰는 사람이 저렇게 오만해서 무슨 캐릭터를 연구하고 창조한답니까. 정말 별꼴이네...
13. Aee
'12.11.13 11:04 AM
(121.134.xxx.236)
작가님공감님, 연기에 대한 느낌이야 사람마다 다 다를수 있겠죠.
근데, 공식적인인터뷰에서 특정인을 대상으로 완장찬돼지...라고 부르는 것도 공감하시나요?
아무리 발연기를 펼쳤다고해도 인간에게 그런 표현을 쓰는건 기본 도덕이 안된거죠.
물론 이성민님이 발연기를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14. 원글이
'12.11.13 11:09 AM
(211.217.xxx.253)
그리고 설령, 백번 양보해서 최인혁 역할을 한 이성민씨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해도요.
이미 호평받고 끝난 드라마의 배우를 이렇게 원색적인 표현쓰면서 디스할 일은 아니죠.
업계안에서야 무슨 욕을 하든 우리가 알 바 아니구요. 그러니깐 예의가 없다고 난리인거죠.
15. 작가가 배우에게
'12.11.13 11:09 AM
(116.120.xxx.67)
저런 소릴하려면 대본을 제대로 써서 넘겨야지요.
캐릭터 연구는 커녕 그날 찍어 그날 방송하게 쪽대본 날리면서 저런 소리하면 안되는거죠.
이 캐릭터가 다음 어떻게 될지 알아야 연기를 제대로하고 연출을 하지요.
쪽대본 날아오면 연출이나 연기자가 상상해서 연기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보여줄 요량이면 대본 2~3주전에 제본해서 책으로 연기자 손에 들여주던가...
16. ...
'12.11.13 11:12 AM
(58.124.xxx.62)
이성민님이 진짜 의사처럼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하셨고 캐릭터가 어디서부터
변질 되었다는건지..
항상 일관되게 연기하셨는데.
그리고 대본을 보니까 지문이 하나도 없더만
작가의도를 어떻게 알고 연기하라는건지.참.
17. 들마가
'12.11.13 11:17 AM
(39.114.xxx.187)
성공하니 자만이 쩐건 배우가 아니라 작가 같네요~헐^^;;;
18. 음
'12.11.13 11:22 AM
(58.240.xxx.250)
미성숙 인간형인가 봅니다.
더하고 빼고 한 거 없이 기사를 제대로 쓴 거라면 말이죠.
아니면, 드라마 하는 동안 불구대천지웬수 될만한 사건이 있었든지요.
저쪽 일하는 사람들 중에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
학력이나 학벌과는 무관하게 *오줌 구분 못하는 자의식 과잉 사례 널리고 널렸습니다.
부업이 방송이고 그냥 까는 게 주업인 사람들도 너무 많고요.
아는 드라마 작가들 중에 평소 다른 드라마나 영화 실랄하게 비판하는 거 보면(심하게 속된 말로 이빨 까는 거 보면...-.-), 역대급 드라마 팡팡 터뜨려 줘야 하는데...
실상은 서너 작품 한 드라마 모조리 막장에다 시청률 바닥이거나 조기종영.
평소 막장드라마 작가들 눈 앞에 보이면 다 죽일 듯 심하게 비판하거든요.
그 탓은 pd나 구조적 문제로 몰아버리더군요.
물론, 구조적 문제 많은 거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19. 원글이
'12.11.13 11:23 AM
(211.217.xxx.253)
그리고,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연기한 이성민씨의 최인혁이 그토록 대중들에게 호응받았다면,
오히려 작가 스스로가 감이 좀 떨어졌다는......그런 일말의 의심도 안들었을까요?;;
개인취향이니 마음에 안든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잘했다 잘했다 하는데
일반도서 출판하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 쓰는 작가라는 사람이 대중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는게 뭔지 ...그렇게 감이 떨어지나.
20. 작가가 막장이네
'12.11.13 11:34 AM
(121.130.xxx.228)
이런 작가였어요?
전혀 객관적이지도 않은 오로지 본인의 주관적인 감정으로 마구 발설하고 있네요
배우를 믿지 못하다니 작가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최희라-기억하겠다
무개념 쓰레기로-
21. ss
'12.11.13 12:03 PM
(210.105.xxx.118)
이성민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해도 될 만큼
어이없고 예의없는 표현이네요.
작가라서 그런지 깜놀한 만큼 저질 표현으로 자기 작품 빛내 준 배우를 모욕했군요.
작가는 글보다 인성부터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22. ㅜㅅ
'12.11.13 12:15 PM
(114.205.xxx.209)
엄청 무례하긴하네요
드라마잘되니까 눈에뵈는게없는수준
근데 저는 골든타임안봤지만
김상경이 했다면 좋았을거란생각은드네요
그럼 봤을텐데
23. 프린
'12.11.13 1:11 PM
(112.161.xxx.78)
캐스팅을 제대로 못한것도 본인 능력이고 본인깜냥이 그것뿐일걸 누구탓을 하는지 오만하군요
김은숙작가가 드라마서 작가도 소모품이다란 대사를 썼었죠
배우뿐 아니라 작가도 시청자가 없으면 말짱 황인것을 적어도 이성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많을건데
이렇게 적으로 두어 어쩌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작가 한두작품 망하면 방송국도 불러주지 않을텐데 작품하나뜨니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
24. 흠...
'12.11.13 2:10 PM
(175.113.xxx.177)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죠.
25. //
'12.11.13 3:19 PM
(121.163.xxx.20)
69년생이구요, 모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권력의 신]으로 불러달라고 했다는 말이 돌고 있어요.
단막극 하나, 공모 당선경력 없이 눈에 들어 미니시리즈를 두편이나 했던 사람입니다. 자뻑이 하늘을 찌르죠.
드라마작가 까페나 갤러리에서는 지금 이를 갈고 있던데요. 6개월간 옆에서 보고 지내면서 일 내겠다 싶었는데 대형사고 치네요.
26. 음...
'12.11.13 9:19 PM
(220.76.xxx.246)
사람들이 하도 이성민이 드라마 살렸다 그런말들을 하니까 마이 서운했던 모냥입니더.
이런 논쟁에선 시청자가 갑이죠. 시청자들이 그 사람 좋다는데 뭐....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데는 분명 이유는 있죠~ 작가나 연기자나 일반 시청자 무시하면 살아남기 힙듭니다.
27. ..
'12.11.13 9:39 PM
(121.139.xxx.231)
우연히 재방송 보고 이성민 씨 때문에 골든타임 끝까지 봤어요. 작가님은 인간에 대한 배려가 없는 완장찬 돼지시네요. 지난 인터뷰에서도 이선균 씨 절제력 칭찬하면서 이성민 씨 까시더니 원하던 배우가 아니라 진정 싫으셨나봐요.
28. 음...
'12.11.13 9:49 PM
(1.236.xxx.57)
전 골든타임 자체를 보면서 작가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느꼈는데....역시 그랬었군요. 자신만이 완벽하고 고결하고 타인을 생각하고....그런 사람 .. 가장 싫은 캐릭터임. 트윗있음 꼭 말해주고 싶어요....인간애를 이용해서 자신의 교만을 드러내지 마라고.....드라마 다 끝나고 이 무슨 망발인가요 ?
29. 정말 좋은작가는..
'12.11.14 3:12 AM
(222.106.xxx.220)
배우가 맘에 안들어도
그 사람에 맞게 대본을 만들어서
진짜 좋은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작가입니다.
그런면에서 저분은 좀 아니네요.
30. ㅋ
'12.11.14 9:01 AM
(211.215.xxx.78)
위에 작가공감님글이 예의 말종이라는 대부분의 댓글이 있어도 공감이 가는 측면이 있어요.
주인공은 이미 인기를 얻고 있고, 이야기 핵심이 사람이 아니라 전체 작품예술로서 입장에서 이야기한 것이기에 오히려 시청자 입장에서는 팽팽히 살아있는 날이 신뢰감을 준다고 생각해요.
제작중 부던히도 고쳐볼려고 했어도 둘사이 사적인 감정등도 섞여 갈등등이 있었을 가망성도 크고,
특히나 글쓰는 사람들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인터뷰한것 이구요.
인기 배우들에 묻혀 자위하며 살아가는 작가는 아니라는 생각에,
항상 자신의 작품에 완벽성을 추구하며 날을 세우고 있는 의식에,
주인공으로서가 아닌 좋은 작품을 기대하는 시청자로서 지지합니다
31. 안타깝네요
'12.11.14 10:07 AM
(58.236.xxx.74)
어쩌면 그 완벽한 작품이란게 허상일 수도 있어요.
생각대로 그림이 안 나와서 느끼는 자괴감도 있겠지만
부족한 여건 속에서 맞춰가는 것도 작가 스텝의 역량이라고 봐요.
우리가 최인혁 교수에게 왜그렇게 열광했는데요, 그렇게 열악한 수술환경 속에서도
남에게 막말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잖아요. 묵묵히 그저 뚜벅뚜벅.
저는 김상경배우 너무 좋아하지만 이 작품에는 작가가 생각하는 완벽이 아닌 차선이었던
이성민씨가 더 조화로웠고요. 실제 이원국교수와 인상도 참 비슷해요.
32. ..
'12.11.14 10:09 AM
(125.128.xxx.145)
작가바꿔서 시즌2로 했으면 좋겠어요
둘 사이 오묘한 뭔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끝난 드라마 주인공에게 표현이 그정도밖에 안되다니
작가 양반 인성이 안좋네요
33. 꾸지뽕나무
'12.11.14 10:47 AM
(183.104.xxx.199)
멜로라인 없는데도 (저 멜로 로멘스 좋아해용^^;;;;;) 최교수 하나보고 끝까지 본방사수한 저. 완전 맘 상했어요. 덕분에 커밍아웃한 작가덕분에 다음 드라마 볼때 참고가 될 듯 해요~ ^^
작가 꼭 확인하고 드라마 봅시다~~~~~
34. 이거
'12.11.14 11:06 AM
(116.37.xxx.135)
실제대본 보고 충격 받았어요
지문도 거의 없고 부산사투리 써야할 캐릭터에 표준어 대사 써놓고..
그거 실제로는 다 배우들이 부산사투리로 바꿔서 했더라구요
막상 말로 하면 어색하기 짝이 없는 문어체 대사까지....
그 대본으로 그렇게 연기한 배우들이 진짜 대단하던데요
35. 어우 그래요 ?
'12.11.14 11:25 AM
(58.236.xxx.74)
캐실감나게 부산사투리 묘사했다 싶었더니만.
36. 작가공감님의 말대로
'12.11.15 12:51 PM
(1.225.xxx.126)
쿨하고 무심하고 냉정한 완벽주의자 느낌(잔인한 휴머니스트?)를 연기했더라면...
이런 결과가 있었을까요?
너무 식상하지 않나요? 그런 느낌의 캐릭터?
이성민이 연기한 까칠하지만 잔인하지 않은...후덕함이 느껴지는 캐릭이었기때문에 성공한 거 아닐까요?
저 위에 원글님도 얘기하셨지만....늘 상 보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보는 이의 가슴을 움직인거죠.
작가의 감이 배우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감에 밀려....오히려, 성공한 거....ㅋㅋㅋ
그래서 열받았나보네요.
드라마는 작가를 중심으로 흘러야하는데 .... 뜻대로 안돼서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