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달걀 까다가 껍질에 찔린게 크게 아얏 소리지를 정도인가요?

에휴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2-11-13 01:16:47
남편이 요즘 엄살이 심한것같아 스트레스받아요.
돌도 안된 아기 손톱에 긁혔다고 아파죽고요.
어젠 달걀 삶아줬는데 그거 껍질까다가 찔렸다고 크게 아얏 그러더라구요.
오늘은 바닥에 아기장난감 밟았다고 다리절고 다니구요.
저도 많이 밟아봤는데 아프긴하지만 그 순간이지 뾰족한데 찔려서 피나는것도 아니고 순간지나면 괜찮거든요.
요즘 결벽증도 심해져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웃긴건 결벽증 심한 사람이 왜 옷은 벗어서 사방에 늘어놓고 책상 위는 아수라장인지 모르겠어요.
엄살이 무지 심한데 그게 자다가 저나 애가 건드려도 크게 아프다고 난리이니 일부러 그러는것만은 아닌것같긴하거든요.
제가 혼자 생각해보는건 결벽증이랑 엄살이랑 같이 심해지는것같아서
그 두가지가 연관있는건가 싶어요.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요?
남편 결벽증이랑 엄살땜에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먼저 죽을것같아요.
이런 증상이 정신과적 상담같은걸로 좋아지기도 할까요?
IP : 112.187.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벽증은 모르겠고
    '12.11.13 1:24 AM (1.231.xxx.7)

    아기손톱에 긁혀도 아플것 같고
    달걀껍질에 찔려도 아프지 않나요?
    장난감 밟으면 많이 아프던데..

    나도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

  • 2. 그거
    '12.11.13 1:25 AM (218.236.xxx.82)

    아파요....

  • 3. ㅎㅎㅎ
    '12.11.13 1:38 AM (222.232.xxx.228)

    저도 원글님 남편같은 남자랑 살아서 잘 알아요
    윗님들처럼 물론 아프죠
    근데 그냥 자연스러운 아야!가 아니라 글로 표현하자면 아아!!!!!!!!!!!!!!!!!!!! 이정도랄까?
    누가 들어도 비정상적으로 고함을 지르고 댕기니 옆사람은 어안이 벙벙..

    강아지가 좋다고 기어오르면 발톱때문에 아프거든요..
    딸아이나 저는 으... 아파 이정돈데 우리 남편은
    으아악!! 아프잖아 꽃님아!!!! 버러럭! 이 디랄(?)
    안당해보신 분들은 이해못해요..
    애도 아니고 꼭 들으라는것처럼
    같잖아 죽습니다요

  • 4. 토끼네
    '12.11.13 1:43 AM (118.217.xxx.75)

    울남편도 ㅋㅋ 첨엔 칼에 찔린줄 알았어요. 정말 피가나게 아픈 소리를 내요. ㅋ

  • 5. 원글
    '12.11.13 3:49 AM (112.187.xxx.163)

    비슷한 남편들이 있군요.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ㅜ
    이 사람이요. 만 하루 진통하고 애낳고 만신창이로 퇴원한 제 앞에서 자기 손 많이 씻어서 손튼거 아파죽겠다고 호들갑떤 사람이랍니다. 저도 그 이후로 아프다고 호들갑인게 더 꼴보기 싫어진것같아요.

  • 6. 북아메리카
    '12.11.13 7:56 AM (119.71.xxx.136)

    남자들이 그래요 아악 소리를 얼마나 잘내는지

  • 7. .............
    '12.11.13 8:41 AM (112.148.xxx.242)

    남편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래쟎아요.... 많이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세요.... ㅎㅎ

  • 8. 남편도.
    '12.11.13 11:34 AM (175.210.xxx.26)

    아기처럼 관심이 필요해 그럽니다~ㅎ

  • 9. ㅋㅋㅋㅋ
    '12.11.13 12:10 PM (118.216.xxx.135)

    더 오바해서 위로해주면 됩미당...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067 트윗 시작한 보람! 기다리던 문님글을 82에 올려요! 5 가을아이맘 2013/01/08 1,468
204066 아파트 취득세 얼마인가요 아하핫 2013/01/08 1,403
204065 입양특례법때문에 애들이 버려진데요 5 Baby 2013/01/08 2,440
204064 광주 48도 모여볼까요- 아니 92인가요? 19 노란우산 2013/01/08 1,732
204063 사진올리는 방법좀 갈쳐주세요 2 ... 2013/01/08 1,013
204062 영어 좀 도와주세요 3 제노비아 2013/01/08 676
204061 매일 가서 보고만 오던 옷이 품절되었네요 10 위로 2013/01/08 3,340
204060 한겨레 신문 남편한테 구해달랬더니 3 마음이 2013/01/08 1,813
204059 카이로프랙틱이라는 거, 들어보셨어요? 30 .. 2013/01/08 8,074
204058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5 가방 2013/01/08 1,080
204057 스마트폰--보낸문자, 받은문자,,,,따로 보기 없나요? 3 스마트폰 2013/01/08 1,170
204056 조인성 진짜 멋있네요 8 2013/01/08 3,908
204055 사소한 일이라도 제 탓하는게 정말 싫어요. 2 ... 2013/01/08 1,270
204054 달님 트윗내용입니다 3 스컬리 2013/01/08 2,137
204053 카카오스토리 질문있어요 6 ,,, 2013/01/08 1,911
204052 우울증은 현실 이성적인 판단을 잃게 하는걸까요..?? 8 ... 2013/01/08 2,542
204051 정전기 3 궁금 2013/01/08 811
204050 우리지역의 향토기업을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알 수 있을까요.. 1 ... 2013/01/08 476
204049 스마트폰밑에안전모드라는글이 떠있어요 2 새벽 2013/01/08 1,018
204048 영어 도와주세요 2 영어 몰라서.. 2013/01/08 765
204047 층간소음스트레스로 폐인모드 8개월째 43 층간소음은사.. 2013/01/08 10,878
204046 옷도 입어보면.. 2 섬유의 어떤.. 2013/01/08 905
204045 버스카드에 250원이하로 남아있으면 환승 안 되는 거 12 심마니 2013/01/08 2,640
204044 지나가다 하소연해요... 3 답답 2013/01/08 1,085
204043 아빠가 쓰러지셨었대요 7 ... 2013/01/08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