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책 빌리기 정말 힘드네요.

도서관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12-11-12 21:38:24
책을 좋아해서 한 두 권씩 계속 사모으다 보니 수납도 마땅찮고 집에 물건 더 이상 늘리기 싫어서 어느 순간 안보는 책은 처분하고 왠만한 책들은 빌려보기로 결심하고 종종 도서관을 찾고 있는데요,
아... 그런데 책 빌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제가 꼭 보고 싶어하는 책(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일반 실용서예요)이 몇 권 있는데 작은 도서관도 아닌데 항상 대출중이네요.
반납예정일 확인해서 가보면 어느 새 반납일이 연장되어있고(그 새 또 대출된 거죠. ㅜㅜ) 보름 또 겨우 기다려 가보면 또 대출중 뜨고...
그런 책이 몇 권 있는데 지금 대출 실패가 4-5개월 계속 되니 그냥 돈 내고 책 사서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집 가까운 데는 동네 자체가 좀 외져서 그런지 원하는 책들 90프로가 없다고 뜨고(구비 자체가 안된) 일부러 차 타고 규모있는 도서관까지 가는데 책 없으면 허탕치고 시간 낭비하고 오게 되고(반납 예정일 지나도 반납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4-5개월 지나도 계속 제가 빌릴 타이밍은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사볼려구요. ㅜㅜ

도서관 이용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보실려는 책 바로 바로 대출 성공하시나요?
IP : 1.252.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2.11.12 9:40 PM (110.70.xxx.1)

    전 포기하고 열람실에서 땡기는것 빌립니다
    포기하고 땡기는것 보세요

  • 2. 칼리코
    '12.11.12 9:41 PM (211.246.xxx.150)

    저는 도서관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해요 대출중인 도서는 예약하면 대출가능할때 연락이 와요
    인기책은 그렇게 보거나..너무 밀려있다면 그냥 구입해요

  • 3. 샬랄라
    '12.11.12 9:43 PM (39.115.xxx.98)

    대출중인책 예약하시면 됩니다.

  • 4. 원글
    '12.11.12 9:48 PM (1.252.xxx.233)

    방금 두 분 댓글 보고 혹시나 해서 다시 홈피 갔는데 제가 가는 도서관(지방이예요)은 예약 자체가 아예 없어요. ㅜㅜ
    그냥 대출불가 뜨고 반납 예정일 뜨고 끝이네요;

    저도 그냥 열람실에서 맘에 드는 책 위주로 골라오긴 하는데 못빌리는 책은 항상 못빌려서요.
    막 유명한 책도 아니고 인기 분야도 아닌데 저랑 관심분야가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지 딱 찾는 책만 없어요. ㅎㅎ.

  • 5. 우리구내
    '12.11.12 9:50 PM (115.137.xxx.126)

    도서관은 구내 작은 도서관을 연계해서
    상호대차라 서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합니다.
    지하철이나 가까운 동사무소로 수령처로 지정해놓으면
    조그만 구석구석에 있는 책까지 가까이 빌릴수 있습니다.
    또 도서관은 8시까지 열람할수 있어서 직장인도 이용하기 용이 해졌구요. 생각보다 구내 타 동사무소에 신간을 많이 구비해놓아 검색해서 빌리구 전 새책을 황재한듯이 봅니다. 반납도 동사무소에 하구요. 시스템 좋다고 감탄합니다.

  • 6. ...
    '12.11.12 9:52 PM (123.109.xxx.131)

    예약제도가 없다하시니 공공도서관이면 민원넣으세요
    제가 사는 지역은 대출예약은 물론이고, 예약도서가 들어오면 문자가 와요 문자받고 3일이내에 가면 대출할수있어요
    또 희망도서라고 새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입해서 우선대출해줘요
    공공도서관에서 해주는 제도니까 계속민원 넣으면 바뀌지않을까요

  • 7. 희망도서
    '12.11.12 9:56 PM (112.185.xxx.130)

    저흰 도서관 홈피에 희망도서 신청란이 있어요.
    신청하면..무조건 받아들여지구요.
    신청한 책이 들어오면 신청한 사람이 제일먼저 대출 할수 있게끔...연락 해오더라구요.
    세금내는 보람을 도서관에서 제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 8. 원글
    '12.11.12 9:57 PM (1.252.xxx.233)

    ○ 도서관의 자료찾기에서 도서예약에 관한 메뉴가 보이고 있으나, 현재 우리도서관은 도서대출예약서비스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도서대출 예약서비스의 경우, 유예기간(도서반납후 예약자가 대출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일정기간)내에 아무런 사전 연락없이 예약자가 예약한 도서를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그리하여 예약자와 비예약자(도서관직접 방문자)간의 우선권분쟁 등이 일어나는 점, 또한 유예기간동안 예약도서가 별도 보관되어 도서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 등에서 시행하지 않고 있으나,

    ○ 대출횟수가 빈번하여 대출 희망이 많은 책들은 복본으로 여러 권 구입하는 등의 대안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시는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자료이용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니 도서관 문의란에 누가 질문해놓은 데 이렇게 답변이 되있어요.
    타 도서관은 예약도 되는지 오늘 처음 알았는데 여기처럼 안되는 도서관도 있나보네요. ㅠㅠ

  • 9. 원글
    '12.11.12 10:01 PM (1.252.xxx.233)

    도서관에 없는 도서 신청하면 인기없는 분야더라도 100프로 구비해주나요?
    저희 동네 가까운 도서관은 왠만한 제가 찾는 책(실용서 등)은 다 없어서 수요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신청할 거 엄청 많은데...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한도는 없나요?

  • 10. 원글
    '12.11.12 10:04 PM (1.252.xxx.233)

    지방이라고 님, 그러게 말이예요. ㅠㅠ
    서울 및 타 도서관은 대출중인 도서 예약이 된다는 것 자체도 방금 댓글 보고 처음 알아서 지금 약간 놀랐어요.
    지방민의 설움이란 이런 걸까요? 흑...

  • 11. ...
    '12.11.12 10:07 PM (121.164.xxx.120)

    항의를 좀 하셔요
    도서관에서 예약제도가 없다면
    원글님처럼 운대가 안맞는 사람들은 계속 헛걸음만 하는거잖아요
    사서한테 자꾸 독촉도 하시고
    도서 신청도 자주 하세요

  • 12. 그러게요.
    '12.11.12 10:12 PM (112.156.xxx.90)

    자꾸 민원제기하셔야겠어요.
    저도 지방인데, 인터넷 예약 되네요. 타관대출도 가능해서,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책, 같은 시내의 다른 도서관거 타관대출 신청할 수도 있어요. 가까운 도서관에서 찾아서 보는거죠.

  • 13. 원글
    '12.11.12 10:13 PM (1.252.xxx.233)

    연장 및 예약 대출은 불가하다.
    재대출은 본인 반납후 3일 경과 후부터 가능함.

    ----> 방금 좀 더 검색해봤는데 저희 구 도서관만 그런 게 아니고 저희 시 전체 도서관 규정이네요. 흐흑.
    시 자체에서 통합 도서 회원제란 제도하에 아예 예약 불가라고 명시해놓았어요.

    시에 항의해야하나요? --; 갑자기 막 짜증이 솟구치고 있어요.

  • 14. ..
    '12.11.12 10:30 PM (61.98.xxx.205)

    이런., 민원 제기해야하지 않을까요?
    예약대출 어려운것도 아닌데 그정도도 안해주려 하다니요..
    연장도 안되고.. 흠..
    민원 한번 넣어보세요.. 하는김에 상호대차대출도 같이 요구하세요..

  • 15. 원글
    '12.11.12 10:36 PM (1.252.xxx.233)

    네. 흑흑.
    민원 제기라도 해야겠네요.
    갑자기 어떻게든 책 대출해보겠다던 의욕이 뚝 떨어져서 내일 그냥 서점에 책 사러 가야겠어요. ㅜㅜ

  • 16. 너무 불편해요.
    '12.11.12 10:46 PM (210.223.xxx.105)

    원글님과 같은 곳에 사는 듯한데...^^
    수도권에 살다 여기로 이사왔는데 도서관 이용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전에는 아이책중에 시리즈로 된 것도 예약하고 순서대로 보고 했는데 이곳으로 오니까 예약이 아예안되고
    음... 책빌리다가 열 엄청 받더라구요
    이용객의 편의는 전혀 없이 관리자 위주로 운영되니 서비스 정신이 지방이라 다르다고 생각 할 정도 였어요
    원글님 읽으니 동병상련이라...또 열이 날라 하네요..^^;

  • 17. 원글
    '12.11.12 10:53 PM (1.252.xxx.233)

    윗님... 정말 저는 오늘 예약 자체가 다른 덴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아서 문화적 충격(?) 비슷한 것 까지 받은 것 같아요. --;
    작은 도시도 아닌데 왜 이렇죠?
    윗님은 예약되는 곳에서 오셔서 더 불편하시겠어요. ㅜㅜ
    암튼 몇 개월째 구경도 못해본 책은 포기하고 그냥 사서 보던지 할까봐요. 흑... 내일 당장 서점 달려갈려구요;

  • 18. ㅠ.ㅠ
    '12.11.13 7:46 AM (218.158.xxx.226)

    근데,,궁금해요
    어느책이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책 제목좀 알려주셔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1 일식 우동의 "국물"을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 7 궁금이 2012/11/12 4,889
176190 퍼옴)아기랑 놀아주는 강아지-모성애가 느껴져요ㅠ.ㅠ 6 키우고 싶지.. 2012/11/12 2,303
176189 지금 옆에 베스트글 자흉침이라는거 ;;; 1 ㅇㅇㅇㅇㅇㅇ.. 2012/11/12 1,365
176188 여기 게시판에 글보고 창신섬유 담요 주문했네요. 9 dd 2012/11/12 3,100
176187 코스(?) 1 경복궁 2012/11/12 558
176186 혹시??? 찾는옷이 있는데여...아시는분계실까요??? 1 best 2012/11/12 704
176185 예비 시어머니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3 예비시어머니.. 2012/11/12 4,851
176184 지금 울랄라부부에 나오는 김정은씨 코트 1 ... 2012/11/12 2,517
176183 8살 우리아들 정말 뻑하면 웁니다. 5 울보대장 2012/11/12 1,426
176182 경제민주화처럼 좋은말이 없구마 왜 朴은 안할려는 거야? 5 호박덩쿨 2012/11/12 895
176181 긴머리 남편이 바꾼머리 9 헐어이상실 2012/11/12 1,759
176180 제가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9 딸애에게 2012/11/12 2,003
176179 중학생이 좋아할만한 흥미거리 1 스맛폰땜시 2012/11/12 722
176178 중2 딸아이 의자 선택 도와주세요. 2 ... 2012/11/12 928
176177 文·安 "MB 국민 도전, 박근혜도 공동책임".. 1 샬랄라 2012/11/12 768
176176 이런 멍청이 같은 것!!! 1 ㅠㅠ 2012/11/12 688
176175 호텔 클럽 라운지 이용이요 8 호텔 2012/11/12 5,049
176174 MBC, 도 넘은 편파보도…야권 후보 ‘깎아내리기’ 심각 3 yjsdm 2012/11/12 998
176173 노모와 강아지 7 사랑해요 울.. 2012/11/12 1,805
176172 크렘블레 설탕막 만드는 거 아시는분? 5 지니 2012/11/12 968
176171 가습기 어떤 거 사야할까요? 4 눈이뻑뻑 2012/11/12 1,160
176170 더페이스샵이랑 이니스프리 어디를 더 선호하세요? 9 궁금 2012/11/12 3,419
176169 내년 보육료지원되는 5세 아이들 기관에 다들 보내세요? 4 엄마다 2012/11/12 1,560
176168 도서관 책 빌리기 정말 힘드네요. 18 도서관 2012/11/12 4,486
176167 밑에 야박한 언니 글을 보고 5 뒷 얘기 2012/11/1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