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야박한 언니 글을 보고

뒷 얘기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11-12 21:31:59
저도 아는 언니 흉좀 볼께요.
같이 여행간 사람 호텔방을 같이 쓰며 목욕하고 낮에 산 sk 팩을 뜯어서
붙이려고 내거 꺼내고 그 언니 것도 꺼내서 이거 붙이라고 우리 팩하자
그러니 비싼거 혼자 쓰라고 좋은 거니깐 같이 쓰자 하고 주고 휴지통에 케이스를 버릴려고 하니 딱하니 다른 팩 껍질이...
내가 샤워하는데 그다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몰래후딱 뗏다 붙이려면 바빴겠다. 헐~ 이였구요. 자긴 붙였었다고 그때서야 얘기 합니다.
또 하라고 이거 좋은거라고 하고 말았구요.
제가 아침은 잘 안먹어서 호텔 조식은 포함 안시킨 여행이라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라테로 아침을 때우는데 일어나자마자 화장전에 사다가 화장하며 천천히 마시는게 전 좋거든요. 사면서 그언니거도 사다줬지요. 회비말고 제 개인 돈으로...
잘 마시더라구요. 근데 사흘째 되는날부터는 좀 괘심한 거에요.
하루정돈 자기가 사러 간다 할만한데 참....
그래서 오일째 난 커피 준비하고 나가 돌아다니며 사마실게 알아서 하라 했더니
그때서야 자기가 사러 나간다고 회비 받아 사러갑니다.
참, 왜 저러고 사는지 빡빡한 사람이랑은 이제 접촉을 줄일려고요.
IP : 190.48.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흉 본 사람
    '12.11.12 10:16 PM (190.48.xxx.225)

    댓글이 없는 거 보니 별 동조할 섭 할 일이 아니었나 봅니다.
    일일이 따져 섭해했던 제가 속이 좁았나 생각해 봅니다.

  • 2. 가로수
    '12.11.12 10:35 PM (221.148.xxx.199)

    하하~ 아니예요 원글님이 속상할만해요
    그런 일자체가 별건 아니지만 그사람의 인격을 말해주는것 같아 좀 씁쓸하지요
    유난히 자기것만 옹졸하게 챙기는 사람이 있더군요
    전 그런 사람을 만날때 그저 성장과정에 어떤 계기가 있었구나라고 이해해요
    그리곤 어떤 거리감이 느껴져서 더이상 가까와지지는 않더라구요
    충분히 섭섭했을만 하구요...함께 여행하시느라 애쓰셨어요^^

  • 3. -_-
    '12.11.12 11:06 PM (211.234.xxx.63)

    피곤한 상대죠~ 결국 내가 주는 것에도 인색해지게 되고 또 그런 자신이 좀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많은 계산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타입. 따지기도 치사한 문제고.. 그것땜에 멀리하기도 좀 그렇고ㅡㅡ;; 원글님 마음 어떤지 알 거 같아요ㅎ

  • 4. 몰랐나요?
    '12.11.12 11:09 PM (116.37.xxx.141)

    예쁜 님이 참으세요. ^^

    하필 왜 그 언니랑 갔나요?
    평소에 그런 사람인지를 몰랐다면, 같이 여행 갈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별로면, 여행. 자체를 망친 기분으로 두고두고 짜증 날것 같아요.
    같이 놀지 말아요....
    근데 어디 당겨 오셨나요? 저두 떠나고파요.

  • 5. ㅎㅎ
    '12.11.12 11:47 PM (190.174.xxx.182)

    헤헤, 이렇게 몇분만이라도 공감해 주시니 맘이 풀리네요.

    여기 이렇게 털어놓고 찝찝했던 마음 풀고 갑니다.

    공감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80 충남 당진에 내려가서 사는 거 어떨까요? 4 고민 2012/12/13 1,872
190879 저처럼 말 없는분 없겠죠 3 마렌느 2012/12/13 1,323
190878 한명숙 언급한 멍청이 3 진실 2012/12/13 1,164
190877 요가,필라테스 이런 강좌에 오는 남자들 뭔가요? 6 .... 2012/12/13 3,534
190876 엄마표 학습지 축선이 2012/12/13 650
190875 물렁하니 물이 생겼어요. 1 고구마 2012/12/13 613
190874 정은이에게 먹이댓글 달기 금지!!!! 2 아매 핑크싫.. 2012/12/13 754
190873 인생은 도돌이표 2 그자리 2012/12/13 878
190872 새누리 "강만희, 박근혜 연예인 유세단 정식멤버 아니다" 17 또시작 2012/12/13 2,294
190871 정시 지원 ~도와주세요 2 정시 지원 2012/12/13 1,143
190870 동태찌개가 맛이 써요. 왜 그럴까요? 6 ㅇㅇ 2012/12/13 3,514
190869 도미노 피자 50%에 구매하신 분 계시나요? 8 삐리리 2012/12/13 2,182
190868 집안일하면서 들을 신나는 곡 좀 추천해주세요 집안일 2012/12/13 593
190867 스텐무선주전자 사용하시는분... 1 궁금 2012/12/13 925
190866 문재인 법무법인 해고노동자 120억 날렸다 5 이런기사 2012/12/13 1,468
190865 4살 여아 성폭행한 40대 소아성애자가 15년 받은 게 중형 2 여름이야기 2012/12/13 1,603
190864 문재인tv 2 화이팅~ 2012/12/13 946
190863 다진마늘 냉동보관기 써보신분... 4 ... 2012/12/13 1,130
190862 크레인과 친구들을 위한 "서명 모금" 통과되어.. 2 동행 2012/12/13 491
190861 삼십대 후반분들 이마 팽팽하신가요? 5 으슬 2012/12/13 2,058
190860 박근혜 지지자중 나꼼수 들어보신분들 있나요? 4 쿨한걸 2012/12/13 1,205
190859 이 사람 무슨 생각인지..참..ㅜㅜ mkmkmk.. 2012/12/13 625
190858 갑자기 궁금해요 - 대선투표일에 초등학교 휴교인가요? 3 서울 2012/12/13 1,344
190857 문재인님 유세중입니다 3 an 2012/12/13 1,107
190856 임하는 자세 6 시어머니 칠.. 2012/12/13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