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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근무 3년 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12-11-12 19:33:50
회사에서 3년간 미국에서 근무할 기회 생겼는데
애데리고 가고 남편이랑 같이 가고자하는데
남편은 그냥 애데리고 가라고 하는데
남편일이 인터넷만 됨 어디서도 일하는 프리랜서라
같이 가자했는데 싫다면서 애데리고 그냥 가라고
자긴 바람 안필 자신있다하는데
느낌이 좀
굉장히 좋아하는게....
안가는게 맞는거지요?
친구좋아하고 술좋아하는데..
IP : 110.70.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2.11.12 7:36 PM (139.194.xxx.225)

    대놓고 굉장히 좋아했다면 좀 그렇네요 ㅠㅠ

  • 2. ㅠㅠ
    '12.11.12 7:39 PM (59.10.xxx.139)

    미국가면 술먹고 못놀죠
    육아도 해야하니까 그러나봐요
    남편 참 이기적이고 못됐네요
    저도 주재원 3년갔다왔는데
    한국에서와는 달리 남편이랑 아기랑 하루종일 시간보내니까 아기정서발달에도 참 좋았고, 주말마다 가족끼리 여행하니 넘 좋았어요
    남편 잘 설득하세요

  • 3.
    '12.11.12 7:42 PM (222.117.xxx.172)

    친구/술 좋아한다?

    애도 없고 마눌 없고 완죤 대박이네요.

    바람 안 필 자신은 있을지 몰라도, 술집녀들과는 질펀하게 잘 놀겠네요.

    저런 남편일수록 미국같은 나라에서 생활 좀 해 보는 게 좋아요.

    굉장히 건실해지고 술이나 담배도 줄어들죠.

  • 4. 의미
    '12.11.12 7:42 PM (58.143.xxx.193)

    결국 가정에서 찾아야하고 내가 같이 머물러야 할곳도
    가정인데 판단 잘해야 편안한 노후가 있지
    남편 총각때 습관대로 가려는 남자들 치고 노후가
    외롭더라구요.

  • 5. 애를 어떻꼐
    '12.11.12 7:42 PM (101.115.xxx.108)

    애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애 혼자 키우면서 직장생활 못하세요.

    남편이 인터넷만 되면 일 할 수 있음 프리렌서라면 당연히 함께 가셔서 남편이 애들 돌보셔야 해요.

  • 6. ???
    '12.11.12 7:43 PM (122.34.xxx.34)

    바람을 떠나 그럼 아내 혼자 남의 나라땅 가서 돈도 벌고 애도 키우라구요?? 것도 3년이나 ..
    전 이런걸 제의하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3개월이라면 모를까 3년을 별이유도 없이 부부가 떨어져 살며
    여자는 혼자 외국에서 직장 다니고 애 키우고
    남편은 고작 ..난 바람 안필께 ~~ 이런 다구요??
    솔직히 전 이상황이 믿어지지 않아요
    3년이 얼마나 긴시간 인데요

  • 7. ㅇㅇㅇ
    '12.11.12 7:45 PM (59.10.xxx.139)

    이참에 정리하는건 오바겠죠
    죽써숴 개줄일 있나요

  • 8. 북아메리카
    '12.11.12 7:46 PM (119.71.xxx.136)

    혼자 두면 딴생각하는게 남잔데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며나말다했죠

  • 9. 부부는 다 알아
    '12.11.12 7:58 PM (175.120.xxx.208)

    혹시 그런 제안을 하면
    미국행을 포기할꺼라는 계산이 있는 건 아닐까요 ??
    아무튼 싫은 남편 유형이네요

  • 10. Jo
    '12.11.12 8:01 PM (116.123.xxx.188)

    미국은 더더욱 혼자 아이를 키우기 버거워요
    차라리 애도 놓고 혼자 가겠다고 하세요
    다같이 가든지,애를 남편이 키우든지 해야 그나마 바람이 안나요
    수두룩 봤습니다..후회하지 마시고..

  • 11. ...
    '12.11.12 8:24 PM (211.199.xxx.168)

    남편 데리고 가세요...남자란게 살아보니 관리안해주면 사춘기 애랑 다를바 없더군요.

  • 12. ㄴㅁㄴ
    '12.11.12 8:42 PM (211.187.xxx.253)

    위~의 님 말씀처럼
    님께서는
    아~~주 좋아하는 척을하면서 이런 기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 놓고 간다고 하세요.
    단호하게
    미국. 아이 혼자 힘들어요.

  • 13. 잘됐네~~
    '12.11.12 8:45 PM (110.44.xxx.56)

    안 따라가고 싶다니...
    아기랑 같이 한국에 있으라고 하세요~~
    뭐 굳이 끌고 가렬구요~~
    바람 안 피고...아기 잘 키우고 있으라하세요~~^^

  • 14. --
    '12.11.12 11:40 PM (92.74.xxx.140)

    애도 없고 마눌 없고 완죤 대박이네요.

    222222222


    님이 애 놓고 가세요;;

  • 15.  
    '12.11.13 12:53 AM (211.178.xxx.130)

    남편분이 좀 의심스러운 건 사실인데요.
    프리랜서라고 해도
    컴퓨터만 들고 해외 어디 나가서도 돈 벌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프리랜서도 갑이랑 회의도 하고 만나기도 해야 하거든요.

    근데
    남편분은 절대 데리고 가시거나
    님이 나가지 않으시거나 둘 중 하나네요.

  • 16. 북유럽
    '12.11.13 9:4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런 남편은
    북유럽에 델고가서 몇년 푹 썪여야하는데 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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